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채근담 - 개정판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6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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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6번째 이야기는

나무뿌리를 씹듯 음미하면서 매사에 성심을 다하라는

홍자성의 채근담이랍니다.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채근담으로

처세와 수신의 지혜고전

마치 탈무드를 읽는 듯 교훈적인 내용이 가득해서

저도 읽고 중등 아이들도 불러서

이해할 내용들은 읽게 하고 있는데요

시기적으로 어려울 때 펼쳐들면

느끼는 바가 있고 또 현재 고민거리는

별거 아니라는 생각까지 들게 하는 고전

인생의 참뜻 / 마음수양 / 온화한미덕 / 군자의 덕함양 등등

각 장별로 바름에 대한 인생 지침을 알려줘요

어딘가 읽어봤음직한 이야기부터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이야기까지

하나하나 읽다보면 선견지명을 담은

옛선인들의 말씀에 머리를 탁 치게 만드는 경우까지~

어떤 이야기들로 깨달음을 주는지 몇개만 보여드릴께요


친구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데요

중학생인 아이들의 경우 친구 관계에 아주 예민하잖아요

사이좋게 놀다가 관계가 흐트러지면

세상 다 끝난 것처럼 울고불고할 상황도 생기는데

제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읽으라고 전해줬던 이야기

덧없는 재무과 길이 남는 선행이예요

한자어로 먼저 소개가 되고

간략한 해설을 해주는데요

개인적으로 한자 예쁘게 쓰면 필사하면서

기록하고 보고 또 보면 참 좋을 것 같단 생각이...

아무튼 세명의 친구를 가진 청년이

각 친구를 대하는 태도와 더불어

각 친구가 가진 의미를 소개해주는데요

재물, 친지와 지인 그리고 선행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어요

또 친구와 관련된 이야기로

아버지 친구와 아들 친구도 있었는데

진정한 친구에 대한 이야기에

친구의 사귐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줬답니다.

삶에 대한 이야기

자연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동양철학에서는 빠질 수 없는

효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함이 아닌

부모가 원하는 것을 그대로 인정하는 태도

거기에서 진정한 효가 시작된다고..

동양철학을 대표하는 지혜서 채근담에는

삶을 대하는 바른 태도가 무엇인지

나무뿌리 씹듯 오래 되새김질하며 삶을 알아가게 해주는

명구가 참 많은데요 이야기를 풀어주는 한장 이상의 스토리 외에도

부록을 통해 채근담 원문만 따로 볼 수 있으니

필사용 도서로도 추천 꾸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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