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걷는 아이

책으로 걷는 아이 - 아이의 감수성을 키우는 취향 존중 독서법
최누리 지음 / 북스고 / 2024년 2월

초4 아들래미의 개학후..

방과후 수업부터 도서관 독서교실 수업까지

슬슬 교육과정이 시작되더라구요

글쓰는거 너무 싫어하지만

이제 더이상 미루면 안되는 초4이기에~

이번엔 아이와 상의후에 도서관독서논술교실

수업신청하고 수요일 첫수업을 앞두고 있어요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서..

엄마도 알아야 될 부분이 있을것 같아서

오랜만에 또 독서교육법 독서지도 도서를 펼쳤답니다.

이만하면 참 많이 읽었다 싶은데..

독서법 도서는 진짜 읽으면 읽을수록

놓친 부분이 많아서 또 배우게 되더라구요? ^^

아이의 감수성을 키우는 취향 존중 독서법

사실 이런 취향존중독서법은

초4가 아니라... 아이가 유아시기에

부모가 읽었어야 될 도서인데요..

따라서~~ 저처럼 초4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좋지만..

가장 권장하는 연령은..... 유아나 초등저학년 학부모예요

중간중간 연령대별 추천도서와 독서교육법

그리고 맨 뒤에는 이야기해주셨던 활동지들이 첨부되어 있어서

쪼꼬미들과 재미나게 책 읽고 활동하기 너무 좋더라구요

"읽기와 쓰기를 포기하는 시대에

읽기와 쓰기를 지속해야 하는 이유를 알리고 싶었다"

"모든 독자는 자신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 발견해야 된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 저자분이 적어주신 내용인데요

정말 공감 팍팍 되는 부분이더라구요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워서 교과성적을 올리기 위함...

사실 책읽기 독서를 우리가 중시 여겼던 부분은

학습적인 부분이 많이 차지했는데요

그러다보니 독후활동은 어찌해야되는지..

다양한 책을 읽히려면 어찌해야되는지..

궁금증이 한가득이였고..

고학년이 되어도 이런 질문들은 더 깊어지고 있지요...

한권의 책을 깊이 읽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건강한 가치관을 가져서 오래오래 책을 곁에 두는 아이로 키우기..

도입부부터.... 책에 대한 이기심은 살짝 접고 읽은 도서예요

책이 아주 술술 읽히더라구요

오랜만에... 노랑 색연필 살벌하게 색칠하며 완북

머리에 개나리 한가득 봄을 맞은 느낌입니다^^

내아이의 취향존중 독서법 "책으로 걷는 아이"는

크게 책읽기와 글쓰기 2개의 파트로 나뉘는데요..

지금부터가 바로 글쓰기랍니다.

나는 으로 시작해서~~ 좋았다로 끝나는

남자아이의 글쓰기를 다양한 감정을 넣어서

풍성하게 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

어른도 첫 도입부가 어렵듯.. 아이들 역시

글쓰기할때 시작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글쓰기가 쉬워지는 첫문장을 통해서

제시된 첫문장에 힌트를 얻어서 쑥쑥 써내려가는 방식

읽은 책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필사 등등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어떤 글을 쓰든

읽는 사람을 배려해서 써야 된다는 것

읽는 대상을 파악해 쓰는 글쓰기도 나와 있어서

무조건적인 긴글은 지양해야 된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답니다.

취향독서존중법 "책으로 걷는 아이"를 읽다보면

중간중간 책육아와 더불어 독서교실에서

활동지도 제공해주셨는데요

내가 고른책 등급 매겨보기

읽은 책의 어휘 정리하기

그리고 맨뒷장의 활동지와 QR코드는 백미중의 백미

아이가 여기 나온 활동으로 독후활동하면

독후활동 자체에 대한 부담감 제로일것 같아요~

아이의 취향과 흥미를 존중하는 책읽기를 통해

집중과 몰입의 맛을 알아서

중고등학생 그리고 더 나아가 성인이 되어서도

책을 놓지 않는 아이로 성장하길 ..

책읽는 아이를 만들고 싶은 부모들을 위한

자녀의 취향존중 독서법 책으로 걷는아이

완북하고 나면~~ 아이의 하교시간과

오늘의 독서타임이 기다려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