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 독서편 - 최신개정판 너를 OO1등급으로
김범준 지음 / 메리포핀스 / 202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모국어가 국어이다보니 다른 과목보다

국어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어요

특히 초등학교때는 특히 그렇죠?

이런 상태로 별다른 학습없이 중학교에 들어가면

처음 받는 국어 시험에 어안이 벙벙 그자체랍니다.

예비중등 3학년 아이의 국어성적표를 보고

아니 어떻게 국어가 이점수지....

국어도 학원을 보낼 시점이 온것인가~~

라는 회의마저 들었었는데요

가만히 보면 다른 과목의 경우

공부를 하면 쉽게 성적이 올라가지만

국어만큼은 공부를 하든 안하든

큰 점수차가 없었던걸 떠올려보면

확실히 고수들만 아는 비법들이 있을것 같단 생각 들었었어요

예비중3 학부모인 제가 아이보다 더 반겼던 도서

국어1등급을 만드는 수능국어 공부법이 담긴

국일만 시리즈 비문학 독서편

이번에 리뉴얼 되어서 최신기출문제도 반영되어 있어

국어문제집은 진짜 요거 하나로 깔끔하게 해결^^

어떤 내용들에 감동받았는지 살포시 보여드릴게요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국어문제집이라

애가 두께보고서 깜짝 놀랐다는요^^

독해와 기출문제를 각각 2개의 챕터로 분리했고

100장이 좀 넘는 독해편의 경우

글읽기 비법 14가지와 시험공부 노하우

그리고 혼공법까지~~ 예비중3 딸아이에게는

챕터1의 독해편 100여 페이지가 보물에 해당되겠어요~

나중에 머리 굵어지면~~~

400페이지에 육박하는 인문/과학/기술/경제/법

비문학분야 기출적용문제를 풀면서

분석하며 공부하는거 제대로 학습할거구요

일단은 100여페이지의 독해법부터 마스터했답니다.

수능을 쳤던 나도 몰랐던 핵심 비법들이 녹아 있어서

고개 끄덕끄덕해가며 읽었구요

아이도 중요성을 느낀 부분은 기록하면서 읽더라구요


책을 잘 읽어야 한다....

독서가 최고다~~~ 라는 소리는 많이 듣지만..

정작 어떻게 읽어야 되는지~~~

제대로 이야기해주는 사람은 없지요

한평생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경이로운 글 읽기 방법과 더불어

독해력을 향상시켜서 국어1등급을 만드는

14가지 습관에 대해서 알려주는데요

하나하나 비문학지문을 통해서 예시를 알려주시니

성인이 읽을때마다 고개 저절로 끄덕거려지고

예비중3 아이도 어떻게 해야되는지

방향을 잡았다고나 할까요?

14가지 습관중에서 가장 시선사로잡은것은

전혀 상상도 못했던 부분이였는데요

최상위권의 시험지는 백지에 가깝다

(지문에 표시하지 않기)

이해되시나요? 우리 공부할때만해도

밑줄 긋고~ 메모하고 색색으로 강조하고

그랬었잖아요. 애들 문제푼것 확인할때도..

읽은 티 내지 않고 깨끗하게 해놓으면

이게 뭐냐고 읽은거 맞냐고~

이러니 다 틀리는거 아니냐고.. ㅠㅠ

다시 밑줄 그어가면서 정독하라고...

이런 잔소리를 했었는데..

정말이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였어요

비문학지문과 대화하듯 지문을 천천히

이해하면서 읽어나가고 부연설명이 없으면

스스로 부연설명을 만들어내고

추상어는 머릿속으로 그 뜻을 이해하기

지문을 표시하게 되면 그 잠깐동안

본인이 해당 지문을 이해했다는 착각에 빠져서

풀가동되어야 할 두뇌가 가동하지 않고

단순히 낭독한채 넘어가게 된다고

지문을 읽을 때 가장 큰 문제가..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해했다고 넘기는 부분이니만큼

지문에 표시를 하는 것자체가

두뇌에게 착각에 빠지게끔 만든다는 이야기였는데요

손흥민선수 이야기를 빗대어 설명해주시니

더 빠릿빠릿 머리에 와닿더라구요

수년간 밑줄 긋고 메모하며 풀던 버릇을

쉽게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일단은 포스트잇에 적어서 14가지 습관이 착 붙도록

노력해야지요. 아직은 예비중3이니

수능까지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되거든요


글을 어떻게 읽어야 되는지..

우리가 영어공부를 할때는 단어암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국어공부를 할때는 단어의 정확한 뜻 암기는

그닥 생각하지 않는다고...

정확한 뜻이 뭔지도 모른채

이런 느낌이다 정도만 파악하고 넘기니까

글을 이해하고 사고해서 문제를 푸는 부분이

당연히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라는건데요

애매하게 아는 단어, 모르는 단어 등등

이런것이 나왔을 때는 애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닌

별도의 노트를 마련해서 단어의 뜻은 물론이거니와

해당 단어가 들어간 문장을 함께 적어서

암기 및 이해를 해야 된다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문해력..

즉 생각하며 글을 읽어 이해하려면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고...

이것이 뒷받침이 된 뒤에~~

저자분이 언급한 14가지 습관을 체득하고

모의고사 기출문제들을 통해서 문제 풀기...

정신없이 바빠지는 고등학생이 되기전

책도 읽으면서 배경지식을 늘려

사고력과 독해력 키우기

직접 경험한 노하우로 집필된 수능국어공부법

국어1등급 노하우가 담겨 있어서

아이와 학부모 함께 읽으면 좋은 도서

꼭 수능을 앞둔 아이가 아니더라도

바른 책읽기와 국어공부법에 대한 목마름을

느끼고 있던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읽으면 도움받을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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