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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창의 하루 클래식 365 - 음악이 있는 아침
조희창 지음 / 미디어샘 / 2023년 8월
평점 :
매일 당신의 마음을 노크하는 클래식으로 여는 하루
음악은 그래도 좋아하지만
대중적인 노래들만 듣다보니 음악편식이 심한 편이예요
저처럼 음악 편식이 심한 사람들을 위해서
조희창 음악평론가님이 직접 추천해주는
365가지 하루 클래식~~
오늘 무슨 음악을 듣지~~~ 라는 고민을
사라지게 해주는 1년 12달 힐링이 되는 클래식!
음악만 듣는게 아니구요
이 책속에는 음악의 역사도 같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저자분이 음악보다 역사에 더 신경을 만큼
음악으로 하루를 여는게 아니라
음악과 역사를 함께 듣고 읽으면서
매일 아침 하루를 열고 있어요^^
그날에 맞게 음악을 들어도 되고
목차를 보면서 내가 듣고 싶었던 음악들을
날짜와 상관없이 들어도 되고..
전적으로 본인 취향에 맞춰서 듣는것도
낭만가득 좋더라구요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의 동생 이야기였는데요
집안에 너무 완벽한 천재가 있으면
나머지 형제는 주눅이 드는 경우도 은근 있더라구요
너무 잘난 형을 둔 동생
하이든의 동생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하이든의 형제자매가 자그마치 11명
그러니까 하이든 포함 자식만 총 12명이나 되는 대식구에
첫번째로 놀랐구요 그중에서 세명이나
음악가가 배출되었다니 진짜 유전의 힘을
여기서도 팍팍 느낀거 있죠^^
형이 워낙 천재여서 형의 명성에 가려지긴 했지만
동생 역시 뛰어난 작곡가로
40곡의 미사와 200여곡의 교회음악을 남겼다고..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유튜브 영상 QR코드가 제공되고
이야기와 함께 하단에는
같은날에 일어났던 일들에 대한 정보도
간략하게 적혀져있는데요
매일 아침 음악과 함께 상식도 쌓으면서
하루를 여는거 정말 낭만 그 자체예요^^
고전 클래식이 주를 이루지만
그외에 현대음악도 있고
한국인 음악가도 소개되어 있으니 클래식에 대한
초반의 거부감도 살짝 사그라드는거 있죠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건 역시
영화의 주제나 삽입곡으로 쓰인 곡들이여쓴데요
영화 타이타닉이나 와호장룡의 음악
그냥 음악만 나오는게 아니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협연하는 것을 보면
공연장에 와 있는 느낌도 들고
아침부터 아주 과거로의 여행 제대로더라구요
음악도 음악이지만
음악평론가가 저자이다보니 잘 모르는 이야기도
살짝살짝 언급이 되어 있고
위트있는 멘트도 중간중간 나와서
음악으로 시작하는 하루를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조희창의 하루 클래식 365
오늘도 어떤 음악을 들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이 도서 추천 꾸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