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망망 망했다 따끈따끈 책방
백혜진 지음, 영민 그림 / 슈크림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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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초등 저학년들임에도 불구하고

욕설이 섞인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자기감정까지 섞어서 사용하는 것을

보는 겨우가 흔한데요.

다들 경험이 한두번은 있으시죠?

당연히 중고등생정도 되는줄 알고

인상쓰면서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가보면..

초등저학년 혹은 미취학

너무 어린 아이 입에서 나온 말이라는 사실에

할말을 잃게 된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일상생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말로 인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서

바른 언어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교훈적인 내용 따끈따끈 책방 시리즈

창작동화 "망망망망 망했다"예요

좋지 않은 일이 생길때마다

입버릇처럼 "망했다" 라는 말이 튀어나오는 동률이

늦잠자서 가뜩이나 바쁜 아침에

머리카락까지 도깨비뿔마냥 솟아올라서

내려오지 않은걸 보니..

오늘도 역시 "망했다"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어요

그리곤 또 엄마한테 잔소리를 듣게 되죠

하지만.. 습관적으로 튀어나오는 말을

갑자기 끊어버리는게 어디 쉬운가요?

그러던 어느날, 망했다 라는 말만 쓰려고하면

엉뚱한 말이 튀어나오는 요상한 상황을 겪게 된답니다.

집안은 물론 학교에서까지 그러니

미치고 팔딱 뛸 노릇이겠지요?

그냥 망했다라는 말을 못쓰는 상황도 갑갑할텐데..

망했다 라는 말 대신 엉뚱한 말이 튀어나오니

엉뚱한 말이 튀어나와서 난처한 상황도...

엉뚱한 말이 튀어나와서 뜻밖의 쾌재를 부르는 상황도...

겪으면서 동률이는 망한게 망한 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큰 깨달음도 얻게 되는데요

미술시간에 준비물을 챙겨가지 못해서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할지 알았는데..

오히려 친구의 물품을 같이 쓰면서

새로운 친구랑 더 친해지기도 하고

그림그리는 팁도 얻구요..

우리도 가끔 최악의 순간이라고 여겼던것이..

최악이 아니였다는 것..

경험한 적이 있잖아요.

최악인지 최악이 아닌지는 "망했다"라는

짧은 말로 결정되는게 아닌만큼...

예쁘고 고운 말들로

바른 언어 습관 생활화해봐요~^^

혹시 아나요?

동률이처럼 반전있는 하루가 펼쳐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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