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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 무궁화 이야기 - 우리 꽃 무궁화를 배우고 알아 가요! ㅣ 보고 느끼는 도감
윤주복 지음 / 진선아이 / 2023년 7월
평점 :

우리나라 국화 무궁화에 대한
사계절의 변화와 생생한 그림으로
무궁화와 둘도 없는 친구 되어보아요~^^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아이..
여자아이들과 달리 어릴때부터
도감류나 자연관찰 도서는 관심이 없더라구요
여기저기 걸어다니면서
예쁜 꽃들 위주로 이것 뭐다~~ 저건 뭐다~~
계절별 꽃들 직접 보여주면서 그렇게
초등3학년이 되었는데..

얼마전 수목원에 활짝 핀 무궁화를 보고서는..
이게 무슨 꽃인지를 몰라서 깜놀했던 기억이 있답니다.
부끄럽지만.. 아이와 함께 나라꽃 무궁화를 읽으면서...
무궁화의 품종이 이렇게나 다양하고...
무궁화의 날이 있으며~~~
계절별로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 모습들을 보니..
나라꽃 무궁화를 몰라본 아이만큼이나..
나도 모르는게 많았네.. 반성하는 시간이였답니다.

초등학교에 가면 각 학교별로 화단쪽 너머에
큰 나무들 심어놓은 곳에..
무궁화도 빠짐없이 심어져있는데요..
애들 학교에는 애석하게도 무궁화가 없더라구요..
국화 나라꽃 뿐만 아니라 교화라고 해서..
학교를 상징하는 꽃이 있는데..
그 꽃만 심어져 있는거 있죠..
아무튼 "나라꽃 무궁화 이야기"는
우리나라 꽃 무궁화에 대한 식물도감인데요
애국가 가사에도 나오는 무궁화에 대해서
활짝 핀 꽃 뿐만 아니라..
꽃이 피기전 새순이 올라오는 봄의 모습부터
하얀눈이 솜털처럼 쌓여있는 겨우내 모습까지..
무궁화의 사계절을 세세하게 살펴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생생한 식물 도감~^^

그리고 생각도 못했던 무궁화의 품종도 나와있었는데요..
그냥 단순하게 색깔 차이정도만 있는지 알았는데..
속꽃잎, 겹꽃, 단심무늬, 색 등등
무궁화가 수백가지나 되는 품종이 있는지 몰랐구요
"나라꽃 무궁화 이야기"를 통해 품종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초3 아들래미처럼.. 이게 무슨꽃이냐며..
질문을 던질만하겠더라구요
꽃은 각 나라를 상징하는 줄만 알았는데.
나라도 나라지만.. 그보다 작은 단위..
각 지방을 상징하기도 한다고..
나라꽃이 무궁화여서.. 지방을 상징하는 꽃으로
무궁화가 소개되어 있진 않았지만..
우리 지역을 상징하는 꽃과 나무가 무엇인지도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구요.
또 무궁화의 날을... 다른 누구도 아닌.
어린이들이 지정했다는 것...
놀라운 정보도 알았어요^^
8월중에 무궁화의 날이 있는데..
그날 되면 또 아이랑 같이 책펴서~~~
읽어보면 좋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