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글쓰기 - 초중고로 이어지는 입시글쓰기의 모든 것
여성오 지음 / 일상이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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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글쓰기 18년 노하우 집약판

초중고로 이어지는 입시 글쓰기의 모든 것

2028 신수능 대비 글쓰기

세아이를 키우는 학부모이다보니

교육쪽으로는 작은 기사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너무나도 큰 이슈가 이번에 있었지요?

"수능 킬러문제 배제"

발표가 된지 보름가량 지난 시점

여전히 뜨거운 감자이고..

큰애가 중2이다보니...

아직은 먼산 불구경하듯

추이를 지켜보고 있어요

아이가 수능칠 무렵에는..

뭔가 틀이 잡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단 당장 발등에 불 떨어진

2025 고교학점제에 더 집중하면서

대치동 초등독서법에 이은

여성오 작가님의 두번째 도서

대치동 글쓰기 읽어봤어요

아이가 초등 5학년때던가 6학년때

발표되자마자 접했던

2025 고교 학점제..

지금처럼 과목 이수 여부와 상관없이

출석일수(수업일수)를 기준이상 확보하면

졸업하는 것과 달리

과목별 이수 기준에 도달해야

학점 취득 및 졸업요건이 충족된다니...

"몇몇 필수 교과외의 과목은

내가 스스로 선택한다"

이거 마치 대학 수강신청을

성인이 되지 않은 아이에게 맡기는 것 아니냐며

불안불안하게 지냈는데..

중2가 되어 코앞으로 시행시점이 다가오니 조급증 발동

결국 2025 고교학점제와

2028 대입제도 개편안과의 연계성이

얼만큼 이뤄질런지...

읽고 나면 뭔가 개운함이 있어야되는데

아직 투명하게 드러난게 없으니

읽을수록 답답하고 결국은 세아이 수능치는 그날까지

부지런히 자녀교육서 읽어가면서

동향 파악하는 수밖에 없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2부에서는 수행평가와 학생부 관련 글이 나왔는데요

서울대 과별 글쓰기 사례부터 시작해서

교과목별 수행평가와 학생부 세부능력 특기사항까지...

어떤 항목들이 들어가는지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봉사활동이라든지 자격증, 독서활동 등등

매년 조금씩 변동이 되고 있다보니

이런건 어떻게 변경이 되는지 파악해둬야겠더라구요

교과목별 학생부 세특의 글쓰기 사례는

진짜 상상이상의 정보였답니다.

권장도서리스트랑 독서활동 방향도 제시해주시고..

특히 수학관련 수행평가 활동지, 독서는

생전 어디에서 보지 못했던 거라서

특히 눈여겨보고 집중해서 읽었어요.

전과목이 다 나오고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진로 글쓰기까지

100페이지 가량의 꿀팁들

많이 막막하기도 했지만

어떤식으로 방향을 잡아야할지 도움 많이 받았답니다.


마지막 3장의 경우 스카이 입시를 위한 대치동 글쓰기

핵심적인 내용이 나왔는데요..

우린 아직 당장 발에 불 떨어진게 아니라..

이 부분보다는 뒷부분에 나온

학년별 글쓰기에 더 집중했어요.

아직 제대로 된 글쓰기를 한 경험이 없는 중2인지라

정형화된 글쓰기를 어떻게 하는지

글쓰기 훈련법을 차근차근 훑어봤는데

특히 원본과 첨삭본을 같이 제공해주셔서

다양한 글쓰기 사례 확인할 수 있었어요.

독해력, 논증력, 표현력 3박자 골고루 갖춰서

간결하면서도 자신만의 독창성을 담아낸 글쓰기..

"독서가 인간다움의 본질이라면

글쓰기는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한 최종 관문이다"

여성오 작가님의 말씀처럼

글쓰기 똑똑하게 익혀서

2028 서술형, 논술형 신수능 훌륭한 성과 거두길...

대치동 글쓰기는 수시로 바뀌는 교육과정에

대비하기 위해서 해마다 개정판으로 출간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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