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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그림자 가게 1 - 그림자 외 출입 금지 ㅣ 달빛 그림자 가게 1
김우수.정은경 지음, 박현주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6월
평점 :

나는 모르고 있지만
진짜 어딘가에는 이런 곳이 존재할 것 같다는 상상
다들 해본적이 있죠?^^
상상하는 것이 현실로 이뤄지는 공간~~
바로 책이랍니다.
힐링판타지동화라고 해서..
당연히 일본작가분의 책인지 알았는데..
김우수 . 정은경 글 이라고 적힌거보니
왜 그렇게 반갑던지~~^^
우리들의 정서와도 잘 어울려서
공감대도 더 형성될 것 같고..
거기다가... 달빛 그림자 가게 밑에는..
1. 그림자 외 출입금지 라고..
시리즈로 나올 것을 이야기해주는 소제목까지~~~
뗄래야 뗄 수 없는 그림자를 파는 가라니..
그림자 앞에 붙은 달빛은 또 뭔지~~~
너무나도 신기한듯... 유리병 속 눈사람을 보는 아이..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런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신비아파트, 전천당 요런류~~
좋아하는 초3 아들래미..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서 권했는데..
만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법 잘 보더라구요..
그리고 보는 도중에.. "스포해도 되냐며~~"
애미 아직 읽기 전인데...
매너없는 말 던지는 아이...
스포 이야기가 나오는거 보면 그만큼
반전도 있고 재미도 있다는 얘기인데~~
아이와 별도로... 후발대로 저도 읽었는데..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반전들.. 그리고 서로 도와가면서
문제들을 해결하는 모습에~~
읽고 난 다음에도 다음편 이야기
기대하게 하는 매력까지 있는
판타지 힐링 창작동화더라구요~~

책 표지에 있던 두 아이는 세희와 재오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재오는
아무도 없는 놀이터에서
그네가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되고..
그림자 유령이라 불리는 무언가에 홀린듯
세희의 달빛 그림자 가게로 들어가게 된답니다.
그리고 믿기지 않을 이야기가 시작이 되요.

정체모를 유령을 따라간 달빛 그림자 가게에는
여자아이가 하나 있었는데
그림자와 관련된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듣게 되고
자신이 봤던 우체통 그림자가
실제처럼 색깔을 가진 것으로 바뀌는
멋진 광경을 마주하게 된답니다.
그렇게 우체통 그림자를 보면서
실종된 동생과의 추억을 떠올리다가...
그림자 평범한 그림자가 아님을 알게 되는데요.
실종된 동생과 편지를 주고 받게 되면서
이야기는 점점 흥미진진해져요.

살아있는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주는 우체통
멋진 그림을 그리게 해주는 붓
추억소환 해주는 눈사람
달빛 그림자 가게는.....
재오처럼 사연을 가진 아이들이
가게로 홀린듯 방문해
자신과 딱 어울리는 마법 그림자를 갖게 되면서
일어나는 놀라운 이야기들이 담겨있는데요
생각지도 못했던 형형색색의
마법그림자들과의 미스테리한 모험들....
그리고 아직 전혀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재오의 여동생 이야기까지...
다음편도 기대감 가지고 기다리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