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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몇명 공포의 술래잡기 - 수수께끼 폐병원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으스스 원작 / 서울문화사 / 2023년 3월
평점 :

표지만 봐도 소름돋는
옴짝달싹 할 수 없는 공포감이 느껴지시나요?
초3, 초6 아이들이 공포 호러 미스테리
이런 류의 만화를 좋아하다보니
표지만 보고 이거라며~~~^^
콕 찝어줘서 아이들 읽는데 꼽사리 껴서
저도 읽어봤는데요..
우와~ 이거 영상으로 보면 진짜~~~
*스*스 저리가라 할 정도로 무서울것 같아요..
그나마 만화여서 겁쟁이 초3 아들래미도 봤지...
(그래봤자 누나 읽을때 바짝 붙어서 ㅋㅋㅋ)
영상이였으면 이거 보고 나서 한동안
혼자 못자고 같이 자자고 했을 듯^^
다 읽고 나서는 2편도 기대된다면서
얼른 나오길 소망하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책도 좋지만..
요거 TV 채널에 만화로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답니다

표지만 보고 초등아이들이 주인공인지 알았는데..
지금 만화속에 보이는 아이들... 초등생 아니고
중등생이더라구요~~
공산당도 이 아이들 무서워서 못 쳐들어 온다는...
귀신보다 더 무서운 중등2학년
수호, 후이, 루다, 미소 모두 중2 아이들.....
유튜버로 성공하는게 꿈인 후이가
자신의 채널에 공포체험 영상을 올려서
조회수를 높힐 목적으로 <아름다운 병원>에
발을 디디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총 몇 명 공포의 술래잡기 - 수수께끼 폐병원"
만화에 담겨져 있는데요

어두컴컴한 폐병원에 들어가자마자
무시무시한 간호사 귀신과 맞닥뜨리게 되는데요
애들이 간호사 귀신보더니..
*비아*트에서 못 돌아가던 귀신 생각난다면서.....
영상이 아니라 만화인데도
그 공포감이 그대로 느껴지는지
초3,초6 둘이서 끌어안고서 읽더라구요
무시무시한 간호사 귀신을 피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이들만의 착각..
신출귀몰한 귀신을 그렇게 쉽게 따돌릴리가 없죠?
방심하는 사이에 다시 눈앞에 나타난 귀신..
아이들을 위기에서 구해준건..
자신들만 있다고 생각했던 폐병원에..
자신들보다 먼저 숨어 있던 한 아저씨....

누구도 믿지 말라는 말과 함께
처음만난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카드키를 주면서 함정을 해제할 수 있는
태블릿을 찾아오라고 이야기하는데..
태블릿을 찾으러 가는 공간 역시
암흑상태....
지금부터 등장하는 귀신은.....
간호사 귀신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무시무시한 귀신들..
아이들은 과연 이 무시무시한 폐병원에서
태블릿을 찾아 함정을 해제할 수 있을까요?
똘똘 뭉쳐 모험을 헤쳐 나가도 모자랄판에
믿고 의지했던 사람의 배신
그리고 폐병원에서 일어난 어마무시한 실험까지...
뒤로 가면 갈수록 빠른 전개와 긴장감에
한번 책을 펴면 놓을수가 없었는데요..
책제목에 1, 2 숫자가 붙어 있지 않아서
완결인지 알았는데..... 중간에 이야기가 끝나서
다음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무지 궁금해하는 아이들^^

공포물 호러 미스테리 요런거 초등생들
엄청 좋아하잖아요~~
"총 몇 명 공포의 술래잡기 - 수수께끼 폐병원"
스피디한 전개에 오싹오싹한 장면이 많아서
공포 만화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우리 아이들처럼 푹 빠져서 볼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