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별난 영어 - 영어와 친해지는 별난 이야기들 그린이네 지식책장
전은지 지음, 미늉킴 그림 / 그린북 / 2023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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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소개하다보면.. 1년에 5번 이내로

시작하자마자 추천하는 도서가 있어요..

글 제목에 "☆" 별모양 이모티콘을 붙이는게..

그런 도서인데요..

2023년 새해에는 "깔깔깔 별난영어"에

처음으로 별모양 이모티콘을 붙였답니다..

영어에는 관심 1도 없는 예비초6 딸아이가

아주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이건 우리반에 아는 애 하나도 없을것 같아"

라고 연신 이야기하면서..

저에게도 종이에 적어주며 이거 무슨뜻인지

맞춰보라면서~~ ㅎㅎㅎ

정말.... 30개의 표현중에 아는 표현은

2~3개가 전부일정도로 생소한 표현들이더라구요.

그럼 생소해서 이해하기 어렵냐?

NOPE!!!

그럼 별 이모티콘까지 달면서 추천하지 않았겠지요?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영어학습 도서가 아니라~~

그냥 재미난 이야기책 읽는 느낌으로

보고 또 보고 (다 읽은 요즘도 간간히 펴보는중^^)

그런 재미난 도서예요.

오죽하면.. 교실 뒷편에 우리반 문고에 꽂아두고

친구들이랑 같이 읽고 싶다고 할 정도^^

이제 곧 6학년이니까.

"내년에 책 가져오라고 하면 꼭 챙겨가자~~"

라고 말해줬어요.

그럼 살포시 이제 책 소개해드릴께요~

일반 소개에도 다 드러나는...

목차는 이렇게 4컷까지 담지 않는데..

4컷을 모두 담은 이유는..

목차만 봐도.. "와우~ 진짜 깔깔깔 별난 영어네"

라고 말할 정도거든요..

보통 아이들이 책을 펴면.. 목차 및 지은이의 말은 읽지 않고

바로 본문부터 읽기 시작하는데요..

"깔깔깔 별난 영어"는 목차부터 지은이의 말까지.

단 문장도 놓치지 말고 다 읽어보는거 추천합니다^^

목차부터 재미지니까~~^^

영어표현 자체가 아주 재미있지만..

목차를 보고 아이가 바로 호기심 느낀건..

call names 욕하다..

직역하면.. 이름을 부르는건데.. 이게 왜 욕을 하는거가 되는거지?

바로 페이지 펴서 그곳부터 읽게 된답니다^^

순서대로 읽지 않고.. 내가 궁금한거 먼저 읽어보기~~~

개인적으로 이런식의 전개.. 사랑하죠^^

총 30개의 재미난 영어표현들이

"깔깔깔 별난 영어"에 수록되어 있는데요..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 역시.. 심상치 않아요~~^^

like a chicken with its head cut off

정신없이 (머리가 잘린 닭처럼)

설명에는 이정도로 적혀있지만...

세부적인 내용들을 읽어보면....

그림을 보듯 세세하게 표현이 되어 있구요..

왜 이 영어표현이 정신없이 라는 뜻으로 의역하게 되는지...

실제 있었던 일과 더불어 현상황에 맞춘

"예를 들어볼게" 코너를 통해

"이렇게도 해석이 되는 문장이구나"

단박에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준답니다.

그리고... 상황별 영어도 문장형으로 제공이 되니까~~~

정말이지 영어 학습서가 아니라~~

재미난 책 읽으면서 영어표현도 익힐 수 있어서

저학년이든 고학년이든~~ 심지어 중학생이여도

읽기 아주 좋답니다^^ (우리집 중딩이도 읽음^^)

다 읽고 나면..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구요..

좀더 세세한 이야기를 알려주는데..

이게 또 히트다 히트예요~~

저야 시골살아서.. 진짜로 닭이 목잘려도

금방 죽지 않는거 목격을 했지만..

아이는 설마설마 하면서 읽잖아요.

말도 안된다며~~

그런데. 실화를 또 한번 이야기해줘요

머리없는 닭, 마이크도...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노트도...

실제 있었던 일...

이런 실제 이야기가 등장하면...

머리속 한공간에 평생 기억하게 되잖아요^^

영어단어 외우고 문법공부하고 수시로 테스트하고..

아이들의 영어는 학습적인 요소가 많다보니..

영어=극혐

이라는 공식이 사실 머리에 강하게 박혀있잖아요..

"깔깔깔 별난 영어"는 그런 아이들에게..

영어가 이렇게 재미있는 거라고....

부담을 내려놓고 공부할 수 있는거라고..

우리말처럼 영어 역시. 하나의 언어라고~~~

말해준답니다~~

초등학생 때야 결국 입시영어를 해야되니..

학습적인 요소가 많아도....

결국 영어학습의 종착지는 프리토킹 아니겠어요?

아이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영어가 무조건 암기하고 재미없는거 아니야~~

이런 재미난 표현들도 많다구~~~"

라고 하며 쓰윽 들이밀기 좋은 도서~~^^

"깔깔깔 별난 영어"

2023 처음으로 신간추천이란 태그로 소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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