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동물 구조단 고래책빵 고학년 문고 1
권은정 지음, 장아진 그림 / 고래책빵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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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소개해드릴 도서는 인간과 동물이 서로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창작동화

고래책빵 고학년문고 첫번째 도서

"방과후 동물 구조단"이예요

100장 조금 넘는 분량의 다소 적은 글밥의 도서지만..

이래뵈도 고학년 장편동화랍니다~^^

아이가 흥미가지는 동물이야기에~~

이야기자체가 집중도가 높아서

일단 책 펼치면 그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게 되년

고래책빵 고학년문고 3권 시리즈 중에서

초5 딸아이가 첫번째 선택한 도서랍니다^^

아이가 읽고 나서 교과서에서 봤던 내용인데

이게 더 재미있다고 엄마도 읽어보라고 해서..

저도 재미있게 읽은 도서지요^^

동물을 좋아하지만 동물과 소통하는 방법을 잘 몰랐던 보민이..

그런 보민이는 아주 신기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답니다.

매일 맛있는 음식을 챙겨주는 자신에게는

시선한번 주지않던 길고양이가

개냥이가 되어서 따르는 남자아이 준우

길고양이에게 참치캔을 챙겨주는 보민이에게

아무거나 주면 안된다고 싸늘하게 한마디하는데요

그렇게 첫만남을 가진 뒤 하교길에

준우가 야생백로를 구조하는 현장을 목격

준우를 도와주면서 야생동물병원을 알게 되요

동물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준우의 비밀을 알게 된 후

두사람은 야생동물병원을 오가면서

야생동물 구조사로 활동하게 된답니다.

단순하게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먹을것을 주고... 어미와 떨어진 동물들을 보듬어서 보호하고..

인간의 입장에서 하는 행동들로 인해서

동물들이 어떤 피해를 보게 되는지..

방과후 동물 구조단을 읽다보면..

마음만 앞서서 하는 행동들로 인해서

안좋은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종종 나오는데요..

초5 딸아이도 동물들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매번 키우고 싶어하는데....

보민이와 준우가 야생동물 구조사로 활동하면서

겪는 일들을 보면서 단순하게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동물을 키우는건 올바르지 않은것 같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평소에 그렇게 이야기할때는 귓등으로도 안듣더니..

책을 읽고서는 느끼는게 있었나봐요^^;;;

진짜로 위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배려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내가 원하는게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보며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들을

안전하게 구조를 하고

구조된 동물들이 자연방사되는 날까지

사육장 청소, 먹이주기, 산책 시키기 등등

방학기간동안 야생동물 구조단이 되어서

멋지게 활동하며 성장하는 모습들...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야생동물들의 습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고 실제로 이런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대처해야되는지도 알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고래책빵 고학년문고 시리즈로

재미난 동화를 통해서 배경지식도 쌓고

몸도 마음도 함께 성장하는 시간가지기~

겨울방학동안 아이들 추천도서로 굿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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