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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세계 역사 박물관 - 내 손으로 뚝딱 만드는 팝업북 ㅣ 네버랜드 팝업북
클라우디아 마틴 지음, 마이크 러브 그림, 우순교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12월
평점 :

< 네버랜드팝업북 세계사 역사 DIY 액티비티북 >
시공주니어 / 살아있는 세계 역사 박물관
역사에 관심이 많은 둘째아이는..
현재 도서관에서 세계가 관련 수업을 듣고 있어요.
주1회 수업이라 이것저것 배워와서는
그날 배운 나라의 전통의상부터 시작해서
인사말까지 재미있게 이야기해주는데요..
애미도 학교를 졸업한지 오래이고.
또 세계사는 흥미밖의 과목이였던지라..
애한테 요즘 배우고 있는중^^;;
그런데 애가 수업하면서 배우는 교재는
선생님이 지도해주셔야될 정도로 좀 어려운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흥미있는 아이에게... 세계사가 어려워질수도 있을것 같아서
재미있게~~ DIY 손을 움직여가면서 만들면서~~~
세계 역사를 알아갈수 있는 것이 뭐 없을까~~~ 하던차에~~
만나게 된 귀하디 귀한 도서~~~
시공주니어의 살아있는 세계 역사 박물관 만나봤어요^^
보통 온라인서점에 미리보기가 제공되는데
미리보기가 제공되지 않고 책소개로 간단하게
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 실물보고 많이 놀랐어요..
그림들은.. 표지의 그 묘한 느낌과..
책속의 공작활동 결과물의 웅장함을 고스란히 느끼기에는
부족하거든요^^ 수업 마치고 온 딸아이와~~~
동생의 방해가 없는 주말까지 꾹 참았다가~~~
조금 조금 아껴서 하나하나 작품 완성해봤어요.

애미가 유일하게 약한 부분이 한자와 세계사..
이젠 애들도 알아요.. 한자와 세계사는 조금만 열심히 하면~~
엄마를 능가할 수 있다~~ ㅋㅋㅋ
그래서 어쩌면... 둘째아이는..
한자와 세계사를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랜선 박물관 외에는 갈수가 없는 요즘.
살아있는 세계 역사 박물관을~~~
직접 내 손으로 만들수 있는지라...
엄청 기대하면서~~ 하나하나 살펴봤어요
취급주의 전시용품을 끌고 가는 아이들..
광직이와 해리엇이랍니다~~~
미국 여성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적인 고고학자가 된 분..
해리엇 보이드 호스의 이름을 따서~~
여주인공 이름은 해리엇..
중국 고고학자의 장광직의 이름을 딴 여주인공은 광직..
아주 친근하죠?^^
이 책을 읽을때만해도.. 그저~~ 오랜 역사유물들을
발굴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이라고만 알았지..
누가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이렇게 주인공 이름들을 통해서~~~
유명한 고고학자들도 알게되고~~
뭔가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될것 같은 느낌^^


살아있는 세계 역사 박물관에는 이렇게~~
책속에 등장하는 유물 만들기 DIY 키트가 제공이 된답니다.
아무리 생생하고 자세한 유물들도..
직접 현장에 가서 보는게 아닌 이상..
오래 기억되긴 힘들거든요~~
직접 내손으로 톡톡 뜯어서 하나하나 만들어보고~~
만든 작품을 직접 해당 페이지에~~ 전시(^^) 해보면~~~
외우지 않아도~~~~ 그림으로 연상이 되고~~~
이름도 떠 오르는 법~~^^
어려워하는 세계사에 한발짝 다가가기에
이보다 좋은 건 없죠? ^^
풀이나~~ 가위 필요없이~~~ 손으로 톡톡 뜯어서~~
끼우고~~~ 접고~~~ 하나하나 완성하면 되니까~~~
초등도서라고 했지만~~~
미취학 아이들도 부모님과 함께 만들면서 하기도 굿~~

박물개관에 앞서서
유물들을 조심조심 전시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하나하나 유물들을 완성해보면서~~~
내가 마치~~~ 박물관 직원이 된양~~ 재미나게~~
만들어 볼수 있는 시공주니어 살아있는 세계 역사 박물관..
가장 먼저 만나는 유물은..
석기시대 돌 화살촉이예요.
이제 3월이면 초등학교 4학년인지라..
3학년 사회시간에.. 구석기 시대의 뗀석기와 간석기 등등
배웠었거든요.. 가장 오래된 돌 화살촉~~~
아주 정교한 작품을~~~ 유물키트에서 뜯어서~~~
뭐 접을것도 없이 바로 완성해서 전시했어요


도시의 탄생과 고대문명의 발생.
드디어 메소포타미아가 등장하는데요..
다소 어려운 용어들의 등장에도~~~
모여살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된
우리나라 철기시대처럼...
오래전 서양에서도 농사를 지으며 한곳에 머물기 시작...
문명이 발달하기 시작했다고
그 시작이 메소포타미아 지역이라고 이야기해주면서~~~
대표적인 유물.. 라마수를 만들어봤어요.
아이가 다른 나라인데도 우리나라처럼
뭔가 힘있어 보이고 신같아 보이게 만든거는
똑같다면서 신기하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책속에 등장하는 피라미드를 보고..
아이가 언젠가 그 실물 크기가 보고 싶다고 해서..
유튜브에서 실물크기 찾아보여준적이 있거든요..
이렇게까지 클지 몰랐는데..
정말 크다면서 저걸 어떻게 사막한가운데로 옮겨와서
쌓아서 올린건지 노라움을 금치 못했었는데..
이집트가 똭~ 등장했네요^^
피라미드와 미라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DIY 키트에 들어 있는걸 보고 미라라고 하더라구요..
미라가 아니고~~ 미라를 넣는 관..
석관이라고 배웠네요^^
별다른 기술도 없었을것 같은데
지금보다도 더 아름답게 만든 석관을 보면서
미라의 정교함 만큼이나~ 석관도 뒤지지 않는다면서
요것도 실물을 보고 싶어해서~~ 유튜브로 검색해서 보여줬어요
메소포타미아의 라마수 / 이집트의 석관
그리스의 신전 / 마야의 케찰코아틀
바이킹의 배..
우리에겐 아직 만들지 못한 유적.유물들이 더 많다면서~~
주말이 오길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
직접 하나하나 만들어가면서~~~
멋진 완성작품을 전시해보며~~
더욱더 실감나게 접해볼수 있는 세계유물
네버랜드팝업북 살아있는 세계역사 박물관으로
지금 관람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