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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공공예절 지킴이 - 공공예절 배우기
김별 지음, 이정은 그림 / 큰북작은북 / 2018년 6월
평점 :

큰북작은북/나는야, 공공예절지킴이
장난기 가득한 표지의 아이가 꼭... 43개월. 5살 우리집 아들하고 똑같아 보여서^^
너무 친근하더라구요..
외출하기전.. 언제나...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을 해요..
나갈때는 항상 손잡고 다니기..
어른들 만나면 배꼽손하고 인사하기..
지하철 탈때는 제자리에 앉아서 장난치지 않기..
음식점에서는 장난치며 돌아다니지 않고 음식먹기
마트에 가면 장난감 1개만 사기..
등등... 이렇게 많은 약속을 하고 나가는데요..
과연 그 약속들을.... 책속의 아이는 잘 지킬까요?^^
아이들에게 공공예절 예쁘게 알려줄수 있는
아기발달 2단계 그림책 두번째 이야기
공공예절 배우기 도서^^

밖에 나가면... ^________________^
뒤도 안돌아보고... 앞만보고 질주하는 43개월 아들램..
막을수가 없죠^^
그래도 신호등이라든지 차많은 도로에서는..
엄하게... 단호하게.. 어른손 잡고 가야된다고.. 이야기는 하는데요..
외출할때 지켜야할 공공예절들...
나는야 공공예절지킴이 읽어보고... 지켜보려구요

꿀잠자고 일어난 주인공아이..
오늘 엄마랑 외출하는가봐요~^^
우리집처럼.. 외출하기전.. 엄마랑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부터 하네요...
밖에 나가면.. 엄마랑한 약속 잘 지키자고~
그런데... 현관문 벗어나자마자... 만난 할머니에..
부끄러워서 암마 바지가랑이에 붙어서.. 고개만 쑤욱~
(우리 아들램일아 똑같 ㅋㅋㅋ)
부끄러워서 숨고 싶은데 씩씩하게... 할머니께..
배꼽손하고..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했어요..
그러니까 할머니가 칭찬을 해주시네요~^^
뿌듯한 마음으로 엄마랑 지하철을 타러 가는데요
신기한거 가득일텐데.. 지하철에서 얌전하게~~~ 앉아있어요^^

여기는 어디? 바로 공연장이예요..
어둑어둑한 공연장에서도 무서워하지 않고.
조용조용.. 관람을 하고 있네요.
단체생활을 하면.. 1년 2번 정도는 영화관 체험이 있거든요
그덕에 요렇게 영화관에서는 주인공 아이처럼..
얌전얌전~^^
책 읽어주니까. 얼마전 쥬라기공원 보러가서..
공룡볼때 얌전하게 앉아 있었다는 이야기 하더라구요~^^

울아들에게 공공예절 지키기 제일 힘든 공간 ㅠㅠ
바로 엘리베이터예요..
누르면.. 불이 들어오는 버튼과 더불어..
양쪽으로 있는 손잡이.. 거기 누나랑 잡고 발을 올리고 난리블쑤...
쿵쿵 뛰는건 일도 아니구요..
답답하고 불편해도..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얌전히 있기로 약속...

식당에서 밥을 먹을때는.. 어떻게 해야되냐고 물었어요..
요렇게.. 얌전히 앉아서~~ 밥과 반찬을 꼭꼭 씹어서 먹어야된다고..
몸소 시범도 보여주더라구요^^
확실히.. 어린이집 다니고 있어서인지...
스스로 먹는건 부족(^^)해도 가만히 앉아 있는건 잘해요 ㅎㅎ

책장을 넘기니 똭 보이는 익숙한 사진에..
애가 아주 어색하고 부끄러운 표정을 짓네요.
마트가기전 항상 장난감은 하나만 산다..
오늘은 장난감 안살꺼야.....
약속을 하는데... 이게 정말 지키기 어렵더라구요.
장난감 코너만 가면... 2~3개씩은 집어서 사달라고..
결국 약속대로 하나만 사주면... 자리에 붙어서는..
펑펑 울기 시작.......... 자기도 하던 행동이라 그림에서 시선을 못 떼더라구요..
장난감은.. 약속대로 하나만 사기..
떼쓰지 않아요.. 왜냐면....
약속을 잘 지키는 어린이이고.. 공공예절 지킴이니까요~^^
외출할때는 지켜야할 규칙들이 있어요..
아이가 어릴수록 그 습관을 잘 잡아줘야 커서도
다른사람을 배려하고.. 바르고 예쁜 아이가 된답니다.
재미난 그림과 간결한 글... 아이에게 수시로 읽어주어서
바른 생활습관이 몸에 베이도록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