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수학 곱셈 개념이 먼저다 - 원리부터 연산까지 한번에 잡는 초등 수학 개념이 먼저다
키 수학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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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 여름방학 때 꼭 다져놓아야 할 것이 있지요.

바로 '곱셈 구구'입니다.

저희 아이도 지금 초등 2학년 여름 방학을 보내고 있기에 곱셈 구구를 반복해서 익혀놓으면서 2학기때 배울 수학을 대비하려고 해요. 

곱셈구구를 제대로 익혀놓아야 큰 수의 곱셈도 문제 없이 풀 수 있을 것이고, 또, 곱셈을 제대로 익혀놓아야 나눗셈은 물론 분수와 소수의 계산 등.. 앞으로 쭉 이어져 배워 갈 수학 연산에 문제가 없을 거예요. 

그래서 곱셈은 덧셈과 뺄셈을 익힐 때와는 또 다른 마음 가짐으로 학습하게되요. 



< 초등수학 곱셈 개념이 먼저다 >는 초등 3 ,4 학년에 나오는 두 자리수 세 자리 수의 곱셈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그래서 초등 2학년 과정의 곱셈 구구를 완전히 익힌 다음에 이 책을 공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되어 있어요.

저희 아이는 1학년 말부터 곱셈 구구를 본격적으로 반복해서 노출해 주었어요. 

지금은 곱셈구구를 다 외우고 곱셈 연산을 반복해서 연습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 헷갈려하는 경우가 있어 더 탄탄하게 곱셈 연산을 익혀야 할 것 같습니다.



교재의 시작은 곱셈 구구를 복습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학습의 처음 곱셈 구구표를 보며 틀린 곳에 엑스 표시 하고 바른 정답으로 고치며 복습하는 페이지가 나와요.

그냥 곱셈 구구표가 나와 있었다면 아이가 그냥 지나쳤을텐데~

틀린 부분을 찾아 고쳐야하기에 더 꼼꼼히 보며 복습하고, 틀린 답을 발견하고는 너무 뿌듯해서 미소를 지으며 학습을 이어나갔어요.

학습을 하기 전 자신감을 키워주고 흥미를 주는 곱셈구구표에 잘못된 곳 찾는 페이지 너무 좋았어요~



문제를 풀며 곱셈구구 실력을 점검한 후, 이어서 (두 자릿 수) × (한 자리 수) , (세 자릿 수) × (한 자리 수)를 연습하게 됩니다.

곱셈구구부터 큰 수의 곱셈까지 단계적으로 개념을 이해하며 학습할 수 있는 것이지요.

막연히 곱셈구구를 외우고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기초부터 논리적인 순서에 따라 배워가며 개념을 익히고, 꼼꼼하게 학습하다보면 3,4학년때 배우게 될 곱셈까지 원리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수학학습을 할 때 논리적인 사고가 중요하지만 논리적으로 사고 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의를 정확히 알아야한다고 해요.

꼭 알아야 하는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한 부분은 놓치지 말고 소리내어 읽고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익힌 개념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문제로 꼼꼼히 다 문제를 여러 문제를 풀면서 꼼꼼히 다져놓아야겠지요.

개념익히기 문제에 이어 개념 다지기 문제와 개념마무리 문제까지 푸는동안 곱셈 실력이 업그레이드 될거에요.

문장제 문제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단원 세로곱셈의 확장까지 이번 여름 방학 알차게 곱셈 학습 한 후, 2학년 2학기를 맞이 할 수 있을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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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베란다 농부 - 쉽게 길러서 맛있게 요리하는 베란다 텃밭 가꾸기
이해솔 지음 / 유노라이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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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로 장식한 공간을 카페나 도서관등에서 만나곤 하는데요.

딱딱한 공간이 초록색 덕에 분위기가 전환되고 식물들이 주는 에너지를 받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오늘부터 베란다 농부> 책 속에 실린 여러 사진들을 보며, 초록초록한 플랜테리어에 기분이 좋아져요.

먹을 수 있는 농작물들로 채워진 베란다 뿐 아니라 관상용 식물을 집 곳곳을 공간에 맞게 배치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책을 쓰신 이해솔님은 리포터, 아나운서, 홈쇼핑 쇼호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송인으로 활동하셨는데요.

치열하게 살던 어느날 번아웃이와 방송을 멈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물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받게 되었는데.. 그것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 현재는 150개가 넘는 식물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해요.

식물과 교감하며 가꾸는 과정에서 느끼는 안정감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지요.

그리고 직접 키운 채소를 수확하고 식탁을 건강하게 채우며 보람도 느꼈다고 말해줍니다.



저도 식물을 보며 느끼는 정서적 안정감과 직접 키운 채소를 수확하는 뿌듯함을 느끼고 싶어 식물 가꾸기를 여러번 시도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식물을 돌본다는게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니었어요.

물 조절을 잘 못해서 말라죽기도 하고, 이유를 모른 채 시름시름 앓는 식물을 보내기도 한 적이 많아요.

그래서 식물을 키우고 싶으면서도 실패를 생각하면 키우기 두려워집니다.

책을 읽으며 식물이 물이 부족해 죽는 경우보다 과습으로 뿌리가 섞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통풍의 중요성과 물을 주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시 익힐 수 있게 되었는데요.

특히 인상적인 점은 '느긋하게'라는 단어를 꼭 기억해야 한다는거에요~

물을 급하게 주다보면 흙에 '물길'이 생기게 되고, 그렇게 물길이 만들어지면 전체적으로 물이 흡수되기 전에 물길을 타고 모두 물 받침으로 빠져나가게 된데요. 그래서 드립 커피를 내리 듯 느긋하고 천천히 물을 줘야 한다고 해요.

물 주는 시기를 확인하는 방법과 올바른 물주전자 또는 소스통 활용 방법은 앞으로 식물을 기를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느.긋.하.게 물 주기 부터 잎을 한장 한장 닦으며 급한 마음을 다스리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질 수 밖에 없기에.. 식물을 기르는 사람을 '식집사'라고 부르나 봅니다.




'6시 내고향' 리포터로 오랜 일을 해온 작가는 식물을 기르는 것을 생각하니, 먹는 채소가 먼저 떠올랐다고 해요.

이왕 식물을 기른다면, 먹을 수 있는 채소를 기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저도 동의해요~

베란다에서 키우기 쉬운 여러 채소를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 제가 가장 먼저 도전해보고 싶은 채소는 '버터헤드레터스'에요.

요즘 쌈채소 값이 어마어마 하던데~ 베란다에서 기른 채소를 필요할 때마다 수확해 먹을 수 있다는 것은 꽤 매력적인 것 같아요.

버터헤드레더스는 상추처럼 쌈채로 먹을수도 있지만,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샐러드로 즐기기에도 좋은데요.

아이들 샌드위치를 만들 때도 너무 잘 쓰일 것 같아 꼭 키워보고 싶어요.



집 안을 향기롭게 만드는 허브류 중에서는 번식력이 강한 민트를 키워보고 싶어요.

작가는 여러 베란다 채소를 기르는 법 뿐 아니라 요리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는데.. 페퍼민트차는 소화를 돕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요.

풍성한 페퍼민트의 상큼한 향기를 맡으며 피로를 해소하고, 시원한 페퍼민트음료나 따뜻한 차로 활용하면 삶의 질이 한층 올라갈 것만 같아요.



작가의 말 중에 내가 식물에게 맞추는 부분이 있듯, 식물도 나에게 맞춰 주는 부분이 있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아요.

식물과 함께 살아가며 가꾸고 사랑하는게 느껴졌거든요.

여러 엽채류부터 향기로운 허브, 잎과 줄기 채소류, 그리고, 방울토마토 같은 열매채소류까지~

마당에서 텃밭을 가꾸고 싶은 로망이 있다면, 베란다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베란다를 활용한 채소들로 마음도 채우고 몸도 채우는 베란다 채소 키우기 얼른 도전하고 싶어질 만큼 매력있어요!!






[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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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평정 천하통일 삼국지 5 - 천하의 주인은 누구인가 문해력 평정 천하통일 삼국지 5
나관중 원작, 서지원 지음, 송진욱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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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평정 천하통일 삼국지 세트> 읽기!

드디어 마지막 5권까지 완독했습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삼국지 책이라 길고 방대한 양의 삼국지를 읽는 게 버거운 어른도 아이와 함께 세계에서 널리 읽히는 고전, 삼국지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다보니, 각자의 읽는 속도를 기다리느라 평소보다 책 읽는 시간이 더 걸리기도 했지만.. 함께 읽으며 내용을 공유하고 각자의 생각을 재미있게 나눌 수 있어 좋았는데요.

삼국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두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았지만, 함께 책을 읽으니 삼국지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는 모습이 보여 좋았습니다.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은 사람과는 상대를 하지마라'라는 말도 있지요!

이번에 어린이 삼국지 세트를 모두 읽었지만, 아이들과 남은 긴 여름 방학동안 삼국지를 반복해서 읽기로 했는데요.  반복해서 어린이 삼국지를 읽는 동안 인간관계와 세상을 보는 눈을 조금이나마 키울 수 있을까요? 더 긴 책을 읽고 싶은 마음도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위왕이 된 조조와 한중왕이 된 유비 그리고 강동의 손권은 솥의 세발처럼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삼국은 통일이 되어야 하는 운명이었기에 마지막까지 서로에게 칼을 겨누며 싸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삼국은 조금씩 서로의 중요한 것을 빼앗거나 잃으면서 그 균형이 무너지고 있었답니다. 그 시작은 바로 조조와 손권의 계략으로 관우가 다스리던 형주를 빼앗기고, 결국 여몽에게 죽임을 당한 것이었어요.


" 형님, 이 관우의 원한을 풀어 주십시오! "​


유비의 꿈에 나타난 관우는 피눈물을 흘리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 이게 무슨 징조란 말인가! 이토록 불길한 꿈을 꾸다니! "


관우가 조조와 손권의 계략에 의해 죽었다는 사실을 전달받은 유비와 장비 그리고 제갈량은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그와 반대로 손권은 승리에 만취하여 술판을 벌이고 있었지요.


​" 손권, 이 쥐새끼 같은 놈아! 내가 여몽으로 보이느냐? 내가 비록 네 손에 죽었으나 네 목숨도 같이 가져가야겠다. 내가 누군지 알아보겠는냐? "



관우를 죽인 여몽은 갑작스레 눈과 귀와 입에서 피를 뿜고 고통스럽게 죽었습니다. 그리고 조조 역시 관우의 원혼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였답니다. 시름시름 앓는 조조를 치료하기 위해 화타가 오지만, 의심이 많은 조조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결국 조조도 병으로 죽었답니다. 그렇지만 관우의 복수를 하기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하는 유비와 장비였습니다.


" 사흘 안에 모든 준비를 마치도록 하라! "


장비는 관우의 복수를 하기 위해 부하 장수 들에게 준비를 시켰습니다. 하지만 사흘은 너무 짧은 시간이었고,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부하 장수들은 매질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일로, 장비 역시 부하 장수들의 손에 죽임을 당합니다.




" 우리 형제가 다 죽고 나만 살았구나! "


유비는 탄식을 하였지만, 동생들의 복수를 위해 강동으로 진격을 합니다. 연전연승을 하면서 복수에 성공하는 것 같았지만, 결국 육손의 계략에 패하고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과연 삼국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까요? 조조의 위나라, 유비의 촉나라, 손권의 오나라 중 어느 나라가 통일을 하게 될까요? 



'군웅할거'의 삼국시대의 시작부터 오장원의 별이지는 순간까지 순식간에 달려온 것 같았지만, 정말 오랜 시간동안 영웅들의 이야기가 계속되었어요. 하지만 그 마지막은 조금 안타까웠답니다. 위나라, 촉나라, 오나라도 아닌 진나라로 통일이 되고, 조조도 아니고 유비도 아니고 손권도 아닌 사마씨가 왕이 되었다는 사실에 조금 실망을 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책에서 역사에서 주는 많은 이야기와 사실들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배경을 알고 나서 익힌 내용은 머리속에 더 깊게 남았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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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평정 천하통일 삼국지 4 - 동남풍이 불어온다 문해력 평정 천하통일 삼국지 4
나관중 원작, 서지원 지음, 송진욱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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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많은 이들이 인정하는 고전이자 필독서 입니다.

삼국지 속 이야기를 통해 지혜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간을 깊게 이해시켜 주는 소설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책의 '문해력 꼭꼭 역사 지식' 코너에서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수많은 영웅 중에서도 왜 유비가 주인공이 되었을까라는 궁금증을 던져주고 있어요. 조조와 손권에 비해 세력도 약하고 가난한 인물인 유비였지만, 유비는 눈앞의 이익을 좇지 않고 사람의 도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어떤 사람이라도 귀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책을 읽는 도중 그러한 유비의 모습이 어쩔 땐 답답해 보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 때문에 유비가 진정한 영웅이라 불리는 것이지요.

또, 사람을 외관으로 평가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긴 덕에 그의 곁에는 조운, 제갈량, 방통같은 대단한 이들이 함께 합니다.



<문해력 평정 천하통일 삼국지> 4권에서는 흥미진진한 전투와 함께 제갈량의 지략이 돋보였습니다.

전투를 위해 지리를 잘 파악하고, 지리적 특성을 이용하여 엄청난 수의 대군을 적은 수의 군사를 데리고도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만드는 제갈량의 지혜가 대단해 보였는데요.

제갈량의 지혜로 유비의 군사들이 많은 전투에서 눈부신 활약하는 모습에 감탄하게 되었지요.

그러한 제갈량을 알아보고 지지해준 유비의 안목 또한 대단합니다.



하지만, 신의를 지키려 하고, 백성을 소중히 여기는 유비의 성품이 전투에서는 불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하지요.

또, 병사의 수가 적은 유비는 어쩔 수 없이 조조의 대군에 밀리게 됩니다. 유비를 마지막까지 몰아넣으려는 조조는 장강에 진을 치게 됩니다. 

이 때, 근처에 있던 손권은 조조의 대군이 유비를 친 다음에 공격을 해올까봐 전전긍긍하게 됩니다.

그러는 찰나에 손권에게 도착한 조조의 협박 편지와 제갈량!!

홀홀단신으로 호랑이 굴에 도착한 제갈량은 가지고 있는 기지로 항복을 하려는 손권과 주유를 회유하고, 동맹을 맺는데 성공합니다. 

동남풍과 제갈량의 계략으로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끌고, 결국 조조를 없앨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요.

조조가 여기에서 끝나는 것인가 마음을 졸이던 찰나, 관우가 그를 살려보내게 됩니다.



4권 역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투와 전투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계획, 그리고 여러 변수들로 인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했는데요.

지혜가 가득하고, 상대를 파악하고, 상황을 앞 서 보는 눈을 가진 제갈량이라는 인물은 정말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책을 읽는 내내 느끼게 됩니다.

<문해력 평정 천하통일 삼국지>를 아이들과 함께1권~4권까지 함께 읽어오고 있는데요.

아이들도 4권의 흥미진진한 내용을 더 집중해서 읽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1권에서 4권까지 읽어오면서, 가족들과 함께 이렇게 집중해서 책을 읽었던 경험이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어요.

독서는 중요하지만, 이왕이면 많은 이가 인정하는 최고의 고전인 삼국지를 여름방학 동안 여러 번 함께 읽으며 그 내용을 가족들과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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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평정 천하통일 삼국지 3 - 주군을 위해 목숨을 바치다 문해력 평정 천하통일 삼국지 3
나관중 원작, 서지원 지음, 송진욱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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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게 쓰여진 <문해력 평정 천하통일 삼국지> 세트를 읽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1권과 2권에 이어 3권을 읽었습니다.

다음주면 저희 집 초등 아이들도 여름 방학이 시작됩니다.

여름 방학동안 삼국지 세트를 읽으며 스토리의 흐름을 이해하고, 반복해서 읽으며 ~ 삼국지 속에서 펼쳐지는 여러 권모와 술수, 충성과 배신, 성공과 실패, 정의의 탈을 쓴 권력욕등 인간 군상의 여러 모습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 같아요.



2권의 마지막 페이지에선 계속해서 배신을 일삼는 여포를 더이상은 봐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유비'.

그리고, 천하통일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첫 번째로 여포를 없애려하는 '조조'의 계획을 알 수 있었는데요.

3권에선 더 높은 자리로 올라기기 위해 배신에 배신을 더하면서 살아온 '여포'가 결국 사라지게 됩니다.

그동안 배신하기를 밥 먹듯이 한 '여포' 자신도 부하들에게 배신을 당해 '조조'와 '유비'에게 잡히게 된 것이지요.

당시 혼란한 상황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해 어쩔수 없이 신의를 지키지 못하고, 배신을 일삼는 이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양아버지는 물론 오갈 곳 없는 자신을 받아준 이까지 배신하는 '여포'는 진정한 배신자의 아이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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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포를 없애는데 성공한 '조조'는 계속해서 '유비'를 경계합니다.

'조조'의 눈에 '유비'는 '영웅 중의 영웅'인 것이였지요.

그래서 계속해서 유비를 없앨 계획을 세웁니다.

조조가 생각한 유비의 영웅다움과 인품때문일까요?

유비에게는 유비를 따르는 충직한 이들이 모입니다.

'관우'와 '장비' 그리고 '조운'은 유비의 옆에서 뛰어난 무예로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었어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어려웠지요.

그런 유비에게 뛰어난 지략을 가진 이들도 나타납니다.

그 중 하나가 '서서'였지요.

그리고.. 드디어 '제갈량'이 나타납니다.

유비는 제갈량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요.



유비가 제갈량을 만나기 위해 여러 번 찾아간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익숙한 '삼고초려'와 '수어지교'라는 사자성어도 '유비와 제갈량'의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사자성어를 공부하기 위해 무작정 '삼고초려', '수어지교' 등을 외운다면 아이들이 잘 기억하기 어려웠을텐데..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사자성어를 익히게 되니 저희 아이들이 더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에요.



전투는 훌륭한 장수들 뿐 아니라 전략과 지략이 중요하다는 것을 삼국지를 통해 깨닫게 되는데요.

이제 제갈량과 함께하는 유비는 더 큰 힘을 가지고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또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까요?

그리고 우리는 그 이야기 속에서 어떤 것을 배울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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