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평정 천하통일 삼국지 4 - 동남풍이 불어온다 문해력 평정 천하통일 삼국지 4
나관중 원작, 서지원 지음, 송진욱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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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많은 이들이 인정하는 고전이자 필독서 입니다.

삼국지 속 이야기를 통해 지혜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간을 깊게 이해시켜 주는 소설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책의 '문해력 꼭꼭 역사 지식' 코너에서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수많은 영웅 중에서도 왜 유비가 주인공이 되었을까라는 궁금증을 던져주고 있어요. 조조와 손권에 비해 세력도 약하고 가난한 인물인 유비였지만, 유비는 눈앞의 이익을 좇지 않고 사람의 도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어떤 사람이라도 귀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책을 읽는 도중 그러한 유비의 모습이 어쩔 땐 답답해 보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 때문에 유비가 진정한 영웅이라 불리는 것이지요.

또, 사람을 외관으로 평가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긴 덕에 그의 곁에는 조운, 제갈량, 방통같은 대단한 이들이 함께 합니다.



<문해력 평정 천하통일 삼국지> 4권에서는 흥미진진한 전투와 함께 제갈량의 지략이 돋보였습니다.

전투를 위해 지리를 잘 파악하고, 지리적 특성을 이용하여 엄청난 수의 대군을 적은 수의 군사를 데리고도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만드는 제갈량의 지혜가 대단해 보였는데요.

제갈량의 지혜로 유비의 군사들이 많은 전투에서 눈부신 활약하는 모습에 감탄하게 되었지요.

그러한 제갈량을 알아보고 지지해준 유비의 안목 또한 대단합니다.



하지만, 신의를 지키려 하고, 백성을 소중히 여기는 유비의 성품이 전투에서는 불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하지요.

또, 병사의 수가 적은 유비는 어쩔 수 없이 조조의 대군에 밀리게 됩니다. 유비를 마지막까지 몰아넣으려는 조조는 장강에 진을 치게 됩니다. 

이 때, 근처에 있던 손권은 조조의 대군이 유비를 친 다음에 공격을 해올까봐 전전긍긍하게 됩니다.

그러는 찰나에 손권에게 도착한 조조의 협박 편지와 제갈량!!

홀홀단신으로 호랑이 굴에 도착한 제갈량은 가지고 있는 기지로 항복을 하려는 손권과 주유를 회유하고, 동맹을 맺는데 성공합니다. 

동남풍과 제갈량의 계략으로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끌고, 결국 조조를 없앨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요.

조조가 여기에서 끝나는 것인가 마음을 졸이던 찰나, 관우가 그를 살려보내게 됩니다.



4권 역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투와 전투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계획, 그리고 여러 변수들로 인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했는데요.

지혜가 가득하고, 상대를 파악하고, 상황을 앞 서 보는 눈을 가진 제갈량이라는 인물은 정말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책을 읽는 내내 느끼게 됩니다.

<문해력 평정 천하통일 삼국지>를 아이들과 함께1권~4권까지 함께 읽어오고 있는데요.

아이들도 4권의 흥미진진한 내용을 더 집중해서 읽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1권에서 4권까지 읽어오면서, 가족들과 함께 이렇게 집중해서 책을 읽었던 경험이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어요.

독서는 중요하지만, 이왕이면 많은 이가 인정하는 최고의 고전인 삼국지를 여름방학 동안 여러 번 함께 읽으며 그 내용을 가족들과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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