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길이는 그대로지만 해마다 해야 하는 일의 양이 늘어나고 있다. 타인과 성과를 통해 평가받고 경쟁하며 퍽퍽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당신보다 더 나은 사람과 비교하면서 더 완벽하고, 잘 해내야 하고,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면서 말이다. 그런 것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시작한다면 우리가 제시하는 것들을 의심의 눈초리로 계속 따라가 주길 바란다. 사실 우리는 사회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가 아닌 당신의 마음을 변화시킬 것이다.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보다는 빠르다.) 물론 당신 스스로 변화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그러나 우리는 당신이 이 책을 산 이유를 잘 알고 있다. 당신은 아마도 지금과 다른 삶을 살고 싶어 이 책을 살지 말지 고민을 하는 끝에 결국 구매에 성공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당신에게 가는 길을 발견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당신이 이 책을 구매한 건 절대 우연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운명이, 당신 인생의 목표가 달라질 것이다. 축하한다! 당신은 당신의 새로운 삶에 막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 책과 계속 앞으로 향하길 바란다! 우리는 당신과 함께 길을 가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저자의 말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 P4
심리학에는 이런 경험을 ‘자기효능감‘이라 부른다. 자기 효능감이란 자신의 행위로 무언가를 실현할 수 있고, 자신의 삶과 환경을 스스로 통제하고 바꿀 수 있음을 체험하는 것이다. 또한 자기 효능감은 행복한 마음과 자신감을 준다. 그런 경험을 통해 스스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 살아 있는 삶의 주체로 느낄 수 있다. 그것은 성취하는 삶, 만족하는 삶에 이르는 열쇠다. 반면 자신을 외부의 영향이나 외적인 강박의 희생자로,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존재로 여긴다면 당신은 불행해질 것이다.
- 당신이 무엇을 원하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 P25
모든 일에는 수천 가지 가능성이 있다. 당신의 삶은 어쩌면 활동으로 가득 차 있을지도 모르고, 피상적으로 볼 때 당신은 모든 것을 아주 잘 제어하고 있다. 하지만 진짜 정직하게 말한다면, 조용한 순간에 스스로 자신의 삶을 곰곰 생각해본다면 대부분 ‘이건 상상했던 삶이 아니야‘라고 종종 느낄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야" "그래서는 안 돼" "그건 할 수 없는 일이야"라는 말을 어릴 적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그랬던 것처럼 그렇게 분명하게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현대 사회는 당신의 삶을 단단히 옭아매는 강박이라는 시계를 당신에게 안겨준다. 이러한 문장이 당신에게 자꾸만 속삭여서 알려주는 바람에 당신은 그것을 더 이상 깨닫지 못하게 된다. 다음 장에서 우리는 당신에게 그것을 증명해줄 것이다. 당신은 현대의 삶이 얼마나 이상한 곳으로 흘러가는지 알게 된다면, 깨닫게 되는 순간 깜짝 놀랄 것이다. 당신이 "어떻게 지내?"라는 질문에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자주 "그럭저럭 지내"라고 답하는 진짜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 당신이 무엇을 원하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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