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은 당연히 일을 잘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욕먹지 않으면 다행이다. 그래서 일 잘 하는 방법의 책울 여러 권 읽었지만 여전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이 책은 두 사람의 대담 형식을 통해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 일을 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하지만 그런 방식 때문일까? 읽다보면 내용이 머릿속에 차곡차곡 정리가 되는 게 아니라 여기저기 흩어지는 느낌이다. 대담 형식의 단점일 수도 있다.하지만 이 책에서 아주 의미있는 문구를 발견했다. 바로 “기술의 디플레이션과 감각의 인플레이션” 이다. 현대 사회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꿰뚫는 말이다. 이것만으로도 난 이 책을 읽은 것에 대해 감사한다. 하지만 사서 보는 건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