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서툰 어른을 위한 말하기 수업 - 얼어붙은 관계를 녹이고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여는 대화의 기술
보이스무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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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학업과 무관한 책을 만났다.

아나운서 같은 저자의 사진은 이유모를 기대감과 신뢰감을 더하는 느낌이다.

최근 들어 타인과의 소통에 다소 이상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다.

매일 함께하는 가족과의 소통도 답답한 감정이 드는 상황들도 종종 있었다.

그럴 때 마다 상대에게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고 화가 나 혼자 씩씩 대던 경험...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지..

답을 찾기 힘들 던 상황들에 대한 저자의 시원한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알지만 나에게는 가장 힘든 들어주기..

책을 읽으며 다른 사람이 보는 내가 보였다.

'납치 화법', '척척박사', '질문 빌런'...

Oh My God!

특히, 집에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기 보다는

시간에 쫓기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

늘 빠르게 내가 궁금한 것에 대한 질문만 하고 대화를 끝내고자 했던 내 자신...

아이들에게 미안해진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은

궁금증의 '물음표'를 던지기 전에 '느낌표'의 반응을 먼저 보여주라고 한다.

"그랬구나!"라는 반응은 상대방이 말문을 활짝 열어 더 많은 은이야기를 들려 줄 거라고 한다.

실제로 최근 내가 스마트폰을 하고 있을 때

아이가 학교 이야기를 하길래 건성이지만, "그래?"라고 호기심을 표현했더니

조잘조잘 평소 말을 잘 하지 않던 아이가 말을 어찌나 많이 하던지...

(그 와중에 얼굴 모르는 친구들의 이름때문에 머리가 아프긴했다^^;)

지금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나와 대화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지...

앞으로는 내가 먼저 알아채고 아이와의 대화에서

소통 방식을 바꾸어 보려고 노력해야겠다.

조기 마감되는 강의를 진행하는 저자는

우리가 잘 모르고 소통에 실패하는 대화 상황을 설명하고

사례를 들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또 어떻게 반응하면 되는지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그렇게 하면 대화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려준다.




마지막 5장에서는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회사는 일 잘하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직장 구성원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잘 융화되는 것 또한 꼭 필요하다.

말투가 곧 당신의 업무 능력입니다.

직장에서 말투로 인해

협업이 필수인 공간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말투,

소통이 편안한 말투를 쓰는 사람은 그 자체로 엄청난 경쟁력을 갖는닥고 한다.

직장에서의 나의 경쟁력 중에 '말투'가 있을지...

아쉽지만 '노력 요함'상태일 것이다.

책의 제목처럼 목소리가 나오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화는 결국 혼자서는 할 수 없다.

나의 생각을 찰떡 처럼 알아들어주는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스피킹 코칭 전문가의 대화의 기술을 배워

서툰 나의 타인과의 소통이 조금은 수월해지길 기대한다.

※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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