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문장들 - 1만 권의 책에서 건진 보석 같은 명언
데구치 하루아키 지음, 장민주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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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저자의 인생의 문장들 속에서 나의 인생의 문장을 만날 지도 모른다.
인생의 문장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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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문장들 - 1만 권의 책에서 건진 보석 같은 명언
데구치 하루아키 지음, 장민주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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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지은이 데구치 하루아키

리쓰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 학장

엄청난 독서가로 유명

《인생의 문장들》은 그간의 독서로 만나게된 명언들을 모은 책

1만 권의 책에서 건진 보석 같은 명언

《 인생의 문장들 》

서문에서 부터 나는 벌써 책에 빠져버렸다.

교양..품격..

가진 것이 많은 자들의 전유물로 표현되던 단어로 여겨졌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책을 읽거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여행을 다니며 다양한 깨달음이 생길 때마다 아는 것이 늘어난다.

와인에 대해 알고 마시는 것과 추천 받아 그저 마시는 것은 질적으로 다르다.

와인을 알고 마시는 것은 와인을 즐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처럼 교양을 쌓은 자들은 인생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역시나 선인들이 남긴 명언들이다.

경험을 통한 배움은 한계가 있다.

"어리석은 자는 경험에서 배우고 현자는 역사에서 배운다"

자주 보고 읽던 문구인데 오늘 이토록 정신이 번쩍 드는 이유가 무얼까?

불행을 멀리하는 사고방식

이 문으로 들어서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단테 알리기에리, <신곡·지옥편>

탄탄대로의 출세가도를 달리던 저자는 55세에 자회사인 건물 관리 회사로 쫓겨난다.

주변에서 의아해 할 정도로 침울해 하지 않았다.

이유는 그 동안 역사책과 고전을 많이 읽어 좌천 당한 이들이 절대다수이고, 지금까지 남은 고전의 대다수가 좌천 당했을 때 쓴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신곡, 지옥편에서 단테는 자신을 쫓아낸 이들 모두를 지옥으로 떨어뜨린다.

자신만의 복수일 것이다. 결과는 불후의 명작을 남기게 되어 후세에 그 이름을 떨치고 있다는 것!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그리고 내 생명은 끝났더라도 내 이름은 길이 남는다.

불행에 머물지 않고, 그 속에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 매진했기에 가능한 일들이다.

불행을 새로운 기회로 삼는 것이야 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삶을 대하는 태도일 것이다.

희노애락이 모두 있어야 삶이 즐겁다

인간이 죽기 전까지는 그를 '행운아'라고는 불러도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은 삼가야한다.

- 헤로도토스, <역사>

죽는 순간 '아, 괜찮은 인생이었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하고 싶은 대로 살았다고 할지라도 후회는 남는 것이다.

그 후회와 상관없이 괜찮은 인생을 살았다고 스스로 평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한창 PC게임인 '스타크래프트'에 빠져있을 때, 승률로 랭킹이 정해졌다.

내 랭킹은 아주 멀리 멀리 순위권 밖이였지만,

'승'이 많아질 수록 소소하게나마 올라가는 랭킹은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러다 랭킹 보다는 지인들과의 게임을 즐기게 되었고, 매일 매일 게임을 하곤 했다.

처음엔 잘하는 팀원의 덕으로 이기는게 좋았지만, 나중에는 지더라도 전전긍긍하다 패한 게임이 더 기억에 남았고,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

잘하는 팀원 덕에 운이 좋아 승률에 도움이 되지만, 내 스스로의 재미를 느끼지 못했고,

속수무책으로 지더라도 끝까지 항전한 경험이 더 즐거웠다.

부모를 잘 만난 운 좋음을 부러워하지 말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것이 역시 낫겠다.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은 결국 잘된다

나처럼 교육받지 못하고 고아원에서 자란 사람도

아직 하루에 꽃 이름 하나 정도는 외울 수 있어요.

- 코코샤넬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은 결국 잘된다.

해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기에 좌절의 순간을 만나더라도 결국 하게 된다.

하루에 하나라도 좋으니 하고 싶은 일을 향해 나아가면 된다.

현실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나에게 의미 있는 말이다.

살면서 계속 깨닫는 것들은 어느 책속에선가 본 것들이다.

그 문구를 접할 때는 몰랐지만, 살다보니 저절로 깨닫게 되는 문장들..

그런 문장들을 저자가 다시 재해석해 새로운 깨달음을 준다.

저자의 인생의 문장들 속에서 나의 인생의 문장을 만날 지도 모른다.

'인생의 문장들' 추천한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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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코딩 0교시 - 대세는 국영수코! 교과서보다 먼저 만나는 첫 코딩 꿈꾸는 10대를 위한
줄리 스웨이 지음, 임성국 옮김 / 프리렉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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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줄리 스웨이

미국 브룩스톤 스쿨의 교육 기술 및 혁신 부장이자 컴퓨터 교사

프로그래밍 입문, 웹 디자인 등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이 임성국

산업기술대학교 겸임교수

(주)라씨엔블루 대표

유튜브 채널 [처음코딩]운영자

꿈꾸는 10대를 위한

파이썬 코딩 0교시

'코딩은 직접 경험해야만 학습 성과가 나옵니다!'

코딩을 조금이나마 해본 사람이라면 이 말에 공감할 것이다.

눈으로만 보는 건 정말 보는 것으로 끝난다.

나중에 스스로 코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코드 작성에 사용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있는데 그 중에서 요즘 핫한

★ 파이선

먼저 파이썬 통합 개발 환경인 IDLE와 파이썬 설치를 소개한다.

설치 후 IDLE의 셸 모드에서

print()를 입력하면 print() 가 보라색으로 바뀌는데

이는 print()가 파이썬의 예약어이기 때문이다.

색이 바뀌지 않으면 모두 소문자인지, 철자가 맞는지 그리고 소괄호인지 확인해야한다.

텍스트 출력시 작은따옴표('')와 큰따옴표("")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시작과 끝 따옴표는 반드시 같이 조합해야한다.

프로그램 언어들은 이런 작은 오류들 조차 허용하지 않는다.

만약 이런 한치의 오류도 허용하지 않는 육성 언어가 있다면 곧 기록으로만 남을것이다.

그럼에도 새로운 프로그램언어들이 계속 생기는 이유는 오류를 허용하지 않는 빈틈없는 정확성 때문이다.

초보자인 우리가 접하게 되는 오류가 발생하는 순간은 언어가 허용하지 않는코드 오류(구문, 논리, 런타임등)이다.

이 코드 오류를 '버그'라고 한다.

오류를 수정하는 과정을 디버깅이라고 하며, 이는 반복 적인 테스트를 통해 이루어진다.

디버깅은 코딩의 과정보다 더 중요하다.

오류가 수정되지 않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프로그램은 어차피 사용못하기 때문이다.

책은 초반에 코딩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쉽게 설명한다.

중반부터 코딩을 하는데 필수적인 개념에 대해 알려준다.


코딩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변수 규칙,

변수를 선언할 때 주의해야 하는 자료형,

세 유형의 명령문, 순차문, 선택문/조건문, 반복문,

꼭 제대로 알아야 하는 연산자 등등..

책의 많은 부분은 이 개념들을 설명하기 위해 할애하고 있다.


또한 실제로 예제를 통해 코딩연습이 가능하다.

마무리 퀴즈를 통해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정답은 책의 뒷편에...)


마지막에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종합해 실제로 프로젝트를 직접 진행하게 한다.

앞에서 배운 내용으로 프로젝트를 직접 만들어보고,

마이크로비트와 연계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초보 파이썬 학습자들이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쉽게 접근하고,

매 장은 마무리 퀴즈로 공부한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하도록 돕는다.

중급 파이썬 학습자들에게 다시 한 번 기초를 다질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파이썬 코딩0교시 추천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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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의 합격 공부법 - 영어 한마디 못하던 열세 살 소녀는 어떻게 미국 변호사가 되었을까
서동주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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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동주

변호사, 방송인, 작가.

미국 대표 로펌 퍼킨스 코이에서 변호사로 재직.

현재 국내 법무법인 정향의 파트너 변호사

서동주의 합격 공부법

서동주..

유명인 서정희의 딸로 처음 소개되었으나, 이제는 그 유명세가 어머니를 넘어 당당히 자신의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처음 매스컴에 등장할 때 그녀에게는 미국 로펌의 변호사, 아이비리그 출신이라는 '엄친딸'의 수식어들이 붙어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현재를 얻기 위해 무수한 실패의 경험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고백한다.

보이는 것 전부가 아닌 것이다.

유명인의 딸이 아닌 인간 서동주의 공부법은 어떠할까?

나는 10분짜리 집중력이다

아이비리그 출신 변호사의 희안한 고백...

자신의 집중력이 10분짜리라니 아이비리그가 10분으로 갈 수 있는 곳이였던가?!

그녀는 자신의 10분짜리 집중력을 인정하고

'어차피 나는 집중력이 낮은 사람이고 내일도 그대로일 테니 있는 그대로의 능력치, 즉 집중력이 부족한 상태 그대로 공부하자'라고 마음 먹는다.

10분 공부 10분 쉬는 공부 루틴!

신기하게도 시간이 지날 수록 10분 공부 10분 딴짓의 사이클이 반복되어 당일 목표한 양의 공부량을 소화해내기 시작했다. 다만, 오래 앉아 있는 노력이 더해졌다.

결국, 포기하지 않으면 도달한다는 교훈...

집중이 되지 않으면 그날 하루는 버리고 마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녀는 결국 끝날 때까지 끝내지 않았다.

하지 않는 것이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학생들에게 자주 주입시키는 말이다.

초등학교를 갖 졸업한 학생들은 자신의 능력을 잘 모른다.

살아온 초등까지의 13년 동안 나는 이러이러했기에 나는 앞으로도 이럴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지켜보기 매우 안타까운 학생들이 종종 있다.

겨우 13년을 살아왔으면서,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정하다니 화가 날 지경이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왔던 나 자신에게도 화가 난다.

'애 키우는 아줌마가 감히 욕심내다니..말도 안된다. 나는 할 수 없다...'

스스로에게 왜 안된다를 주입시켰는지 너무 후회된다.

지금이라도 '하지 않는 것이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의 진리를 깨닫게 되어 다행이다.

당신은 가짜 수포자이다

수학 문제를 50% 이상 이해한 경우는 교과서나 참고서에 나온 내용을 참고해서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한다.

30분 정도의 시간을 들여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그 뒤 해답을 보라고 조언한다.

자신의 방법과 해답의 풀이 과정이 어떻게 다른지 고민하며, 그 문제를 이해한다면 응용한 수많은 문제를 풀 수 있다.

수학 문제를 거의 이해하지 못했다면, 일단 해답을 먼저 볼 것을 추천한다.

해답을 보고 어느 정도 파악이 되었다면, 연습장에 해답을 그대로 옮겨 적고, 이 과정을 반복한다.

수련의를 하지 않은 의사가 TV에 나와 자신은 수학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해답을 절대 보지 않았다고 했다. 풀릴 때까지 계속 붙잡고 있는다고...

의사의 공부법이니 정석 같이 들렸다. 그렇게 힘들게 풀어낸 문제는 다시는 틀리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현실은..문제에 매달릴 여유가 없다. (마음의 여유..)

해답을 먼저 보는 것이 찜찜하지만, 참을성 없는 나는 결국 해답을 보고 있다.

문제는 해답을 보는 순간은 아는 것 같은 착각으로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이다.

앞으로는 해답을 보더라도 다시 한 번 푸는 과정을 더해야겠다.

나는 화장실에서 영어 단어 외운다

공부해야 하는 내용을 포스트잇에 써서 집 안 곳곳에 붙여두는 저자.

포스트잇 활용법은 '무심하게 읽고 지나가기'

반복적 보다보면 순식간에 냉장고에 붙여둔 쪽지의 모양 맟 위치, 그림과 글씨체, 심지어 종이의 구겨진 정도까지 사진처럼 머리에 떠오른다고 한다.

바로 '의도 하지 않은 공부'법이다.

곧 응시하는 자격증 시험에 적용해보아야겠다.

시험 결과와 자신을 동일시 하지 마라

'타인의 시선' 극복하기..

나이가 들수록 적응하기 힘들었던 것이 남들의 입방아였다.

입방정이라고까지 표현하고 싶다.

그것이 두려워 이제는 자꾸만 입을 닫게 된다.

무엇을 하려고 한다고 말하면, 꼭 그 결과를 물어오는 이들이 있다.

내 뱉은 말에 대한 책임을 결과로 보여야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내 노력이 그들의 인정으로 평가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 노력이 누군가에게 인정 받기 위함이라면, 그 끝은 어디인가?!

그리고 시험에 떨어졌을 뿐이지 인생이 끝난 것은 아니다.

노력했고, 성공하지 못했지만 인생의 패배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서동주의 합격 공부법은 '존버'라 표현하겠다.

10분짜리 집중력을 인정하고 수많은 실패를 계속된 도전으로 결국 성공으로 갈아 엎은 그녀의 집념은

'존버 정신의 승리'라 표현하고 싶다.

더해서 그녀의 노력이 바탕이 되었기에 '엄친딸'이 될 수 있었다.

유명인의 딸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그녀의 피나는 노력을 들여다 본 느낌이다.

바램이 있다면, 바쁜 그녀의 일상에 조금의 쉼이 더해졌으면 한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용기를 얻고 싶다면, '서동주의 합격 공부법'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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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의 합격 공부법 - 영어 한마디 못하던 열세 살 소녀는 어떻게 미국 변호사가 되었을까
서동주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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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의 딸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그녀의 피나는 노력을 들여다 본 느낌이다.

바램이 있다면, 바쁜 그녀의 일상에 조금의 쉼이 더해졌으면 한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용기를 얻고 싶다면, ‘서동주의 합격 공부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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