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사는 사람 샘 올트먼
인공지능의 예측할 수 없는 진화가 우리 인간에게 미칠 악영향을 생각하는 사람들..
샘 올트먼에 거대한 투자자 '피터 틸'그는 인공지능의 불안정에 집중하며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을 경계한다.
그럼에도 샘 올트먼은
일반 인공 지능이 필연적으로 '인간 의지의 확장'이 될 것이며,
이것 없이는 '우리가 자신처럼 느끼지 못할 것이다'라고 전망하다.
그의 이러한 예언가 적인 사고 방식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저자는 그의 조상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의 조상들이 살아온 이야기 조차 평범하지 않다.
격동기를 거치며 생존하고 자신들의 철학과 신념을 꺽지 않으며 살아냈다.
그런 조상들의 정신이 그에게 전해진건 당연한 일인것이다.
그런 그가 처음 창업하고 실패한 경험을 소개한다.
놀란 점은 어린 그들의 아이디어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투자해 준 사람들이 있다는 것과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간 그의 직진 행보이다.
인공지능, 핵에너지, 교육
그리고 기연처럼 느껴지는 투자자와 동료들과의 만남이다.
그 중 폴 그레이엄은 아주 중요한 사람인데 샘 올트먼에게 실리콘 밸리 최고의 인맥왕이였다.
그리고 샘 올트먼과 만난 사람들의 인터뷰 대부분은 그를 예의 바르고 총명하며, 자신만만했다고 묘사한다.
심지어 데이비드 와이든은 그를 '일론이나 빌게이트, 패트릭 콜린슨, 스티브 잡스 같은 반열에 올려놓고 싶었어요'라고 회상한다.
나는 이런 사람을 현실에서 만나보지 못했다.
리더십이 뛰어나긴 해도 일론 머스크나, 스티브 잡스처럼 혁신적인 다소 비정상적인 생각을 가졌지만 저돌적인 추진력을 가진 사람을 보지 못했다.
기회가 없었다고는 하자 그 기회는 부단히 노력하다보면 내게 찾아오는 것이라는 것을 책을 읽으며 새삼 느꼈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이 딱 맞는 말이다.
일론 머스크와 동지로 만나서 후에 경쟁자로 남게 되지만, 그들의 만남은 서로에게 더 열심히 넘어야 할 무언가로 자신들의 발전에 지분이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그의 사업전 전략, 성공을 위한 전략을 세우는 능력은 정말 배우고 싶다.
Chat GPT의 성공은 경쟁 기업에게 과제를 주었다.
과정은 치열했지만 결과는 모두가 자신들만의 생성형AI, AI플랫폼을 만들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계 정상들과의 만남으로 샘 올트먼 인간 자체 파워를 인증하게 된다.
그 이후 GPT는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데
인력 자원의 이탈과 학습한 데이터가 원작자에 동의를 받지 않은 무단 사용이라는 소송이 그것이다.
이제 좌절할만도 한데 그는 여전히 합리성과 과학과 진보를 굳게 믿는다.
그리고 그는 초지능을 만다는 일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
현재 그는 자신을 신처럼 밧들던 과거와 달리 수많은 공격을 받고있다.
그렇지만 더 이전 과거에서도 그를 믿지 않았던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
그럼에도 그가 말한 초지능의 탄생은 정말 멀지 않아 보인다.
아직 그가 포기를 선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의 이런 신념을 밀어 붙이는 저돌적인 면모에 또 누군가 그를 도와 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를 비난하는 사람들 처럼 그가 인공지능 윤리를 포기하지 않고 초지능을 탄생 시켰다는 기사를 꼭 만나고 싶다.
앞으로 이어질 그의 서사도 궁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