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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화학 - 진짜 핵심 진짜 재미 진짜 이해 단어로 교양까지 짜짜짜 ㅣ 101개 단어로 배우는 짜짜짜
정규성 지음 / 푸른들녘 / 2024년 6월
평점 :


101화학
지구가 하나의 작은 점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믿기 어렵지만 현대과학에서는 그렇게 설명한다고 한다.
그리고 원자보다 더 작은 단위로 이루어져있다는 것도 밝혀냈고 관련 연구는 계속 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찾아낸 원소는 118개라고 한다.
주기율표를 배웠지만, 단지 원소의 순서를 나타낸다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전자껍질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만 해도 화학이란 것이 내게는 쉬운 학문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책을 읽을 수록 평소 한 번도 의심하거나 왜라는 의문을 가진 적이 없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비열'은 온도 차이를 열로 바꾸기위한 열용량을 의미하는데 물1g을 가열하여 온도 1℃를 올리기 위해 1cal의 열이 필요하다는 '1cal/g ℃'로 표현한다고 한다.
이는 음식의 열량을 표현할 때도 사용된다고 한다.
500kcal는 이론적으로 5킬로그램의 차가운 얼음물을 끓일 수 있는 열량이라고 한다.
얼음 5kg은 꽤 많은 양인데 내가 먹는 밥 한끼가 꽤 많은 열량을 포함하고 있고,
열량 소비를 위해 땀흘리는 운동을 하라는 이유는 결국 이렇게 몸 속 열량을 소비하기 위해 열을 내라는 말이구나!
움직이지 않아서 살이 찐다는 당연한 사실을 이렇게 이해하게 되었다.
환경을 위한 분리수거 재활용품 중 음료 캔이 구하기 어려운 금속이였다고 한다.
편의점 냉장고안에 수북한 그 '알루미늄 캔'말이다.
현재는 쉽게 구할 수 있으나 알루미늄을 만들려면 에너지 소모가 큰 전기분해 공정을 거쳐야하기에 재활용에 많은 공을 들인다고 한다.
그저 재활용하기 쉬워서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뒷이야기가 있었다니 앞으로 비우고 헹구는 과정을 철저히 거쳐서 버려야겠다.
그 외에도 신기한 이야기는 음식과 약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마지막의 농약과 비료에 대한 내용은 인류의 생존과 연관된 내용으로 이어져 놀라웠다.
내겐 어렵지만 놀랍고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었다.
나처럼 무식쟁이는 어려운 용어나 과학적 원리에 집중하기 보다 우리의 삶에 화학, 과학이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쳤는지에 집중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또한, 과학고를 준비하거나 입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가볍게 읽을 도서로 추천한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