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능력자는 뭐가 다를까? - 돈, 자유, 자기실현, 모두를 추구하는 MZ세대 성공법
고도 도키오 지음, 오세웅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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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고도 도키오>

미국 공인회계사, 경영인

베스트셀러 작가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나는 MZ세대에 애매하게 끼여있다.(그런데 이러한 세대 구분은 도대체 누가 하는걸까?)

MZ세대에 속하면서도 옛날 사람인 듯한 나의 정체성..

저자에 의하면 구세대는 전화 통화를 많이 한다고 한다.

나..끼인거 맞는 것 같다.

나는 문자가 너무 어렵다.

상대방에게 어떠한 늬앙스로 읽혀질지 그 생각을 하다보면 답장이 자꾸 늦어지고, 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

또 맞춤법은 맞는지도 내게는 중요한 문제이다. (나는 MZ세대 능력자가 아닌것 같다.)

이러한 쓸데없는 고민보다는 보다 문제 자체를 고민하는 것이 MZ세대라고 한다.

윗세대를 이해하면 벌써 뒤처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들!

구세대와는 너무도 다른 현실에 그들과 같이 노력, 열심히만 하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은 이제 당연해졌다.

그러기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 또는 관심 분야는 바꾸지 않은채 비지니스 모델만을 변경하여 계속 고소득을 올리는 방법을 택한다고 한다. 구세대처럼 한 우물만 파는 것이 답은 아니다.

최근 우리나라 대기업의 세대 교체가 이루어졌는데 확실히 그들은 다르다.

한 대기업 총수는 SNS로 일반인들과 소통하며 자신을 전면에 드러낸다.

기존 세대의 총수는 베일에 쌓여 TV에서나 볼 수 있었는데 이들은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과 소통하며 기업 이미지를 끌어 올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이 비밀스럽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만을 고수하던 과거와는 달리 일반인들과 소통하며 좀더 친근하게 다가가 기업의 어떤 캠페인 보다도 훨씬 저렴하게 이미지 쇄신에 기업 총수가 앞장선 것이다.

이러한 변화가 MZ세대에 맞춘 전략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전략이 통하여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그 외에도 MZ세대는 매우 효율적이고 개인 중심인 삶을 산다.

나 역시도 그렇게 살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다.

그들의 방식을 따라 가고 싶은, 출생 년도는 MZ지만 구세대의 사고방식으로 살아온 나에게 그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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