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공인중개사가 알려주는 나를 지키는 부동산 필수상식 -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필독서
해피경자 지음 / 부크크(bookk)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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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해피경자(해피한 경제적 자유인)

영등포구 현업 공인중개사(2012년 23회 공인중개사)

경공매 투자자(경매, 공매, 지분경매등 다수 낙찰)

MKYU 굿짹컬리지에서 경공매 강의 (부린이 탈출 경공매 도전하기)

현직 공인중개사가 알려주는

나를 지키는 부동산 필수상식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필독서

요즘 큰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전세사기이다.

어제(2023.06.14.) 자 기사에 세종시 전세사기 사건이 보도되었다.

부동산 법인 법인회사 대표부부가 가진 집이 900채에 달하고,

피해자 절반은 세종시 공무원이라는 내용이었다.

이를 도운 혐의로 중개사 6명도 수사중이다.

갭투자로 이들이 세종시에 소유한 집이 1,000채 가까이 된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다시 한 번 무서운 세상이라는 걸 느낀다.

저자는 늦은 나이에 공인중개사에 입문하게 된다.

그 따기 어렵다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고 현재도 계속 부동산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취직 후 주거지를 정하러 다녔다.

한 부동산에서 가격이 싼 대신 미등기된 집을 보여주었다.

당시 나는 세상 물정을 몰라 혼자였다면

가격만 보고 계약했을지도 모른다.

엄마와 같이 돌아 다녔는데 엄마는 바로 다른 부동산으로 가자고 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중개인은 왜 위험한 집을 보여준건지..

나와 엄마가 어수룩해보여 어쩌면 계약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건지..

이사 다니며 종종 그 때 그 중개인이 떠올랐는데

참으로 나쁘단 생각을 했다.

(이유가 있을까요?)

그 이후 몇 번의 이사를 더 하며 그 때마다

궁금한 사항들을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동산 용어는 어렵고,

최근에는 전세사기의 위험까지 더해진다.

책에 '공신력 없는 등기부등본'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충격 그 자체다.

뉴스로 접한 기억이 어렴풋하게 난다.

등기부등본을 보고 거래를 하는데

국가에서 발행하는 등기부등본은 효력이 없다니 너무 놀라울 뿐이다.

저자는 부동산 사기의 모든 경우의 수를 나열하지는 않지만,

자주 일어나는 부동산 사기 사례를 제시하고

대처법을 알려준다.

또한, 부동산에 대해 내가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더 명확히 알게되었다.

부동산 사기의 여러 사례를 통해 조심 할 것을 당부한다.

전세사기 기사가 더 나오지 않게 법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부동산 거래 필수 지식을 조금 엿본 기분이다.

추천★★★★★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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