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진다는 것 - 삶에 사람에 지친 당신에게 전하는 진솔한 위로, 5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투에고 지음 / 로즈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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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투에고

페이스북 @twoego77

인스타그램 @two_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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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뎌진다는 것

제목에 끌렸다.

무뎌지지 않아 고통 받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어 힘들었던 시간들..

'무뎌진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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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덴프로이데(Schadenfreude)

:남의 불행에서 느끼는 기쁨

나는 많은 경우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워킹맘인 나를 직장 동료들은 응원하지만,

전업맘들, 나의 가족 중 일부는 일하는 건 당연하지만, 그로 인해 소홀해지는 엄마와 주부의 역할에 대한 비난을 가끔씩 쏟아낸다.

그런데 여기다 현재 대학원도 다니고 있다.

처음에는 별 말 하지 않던 남편은 작년부터 아이들이 다 크면 하라고 한다.

그 학업이 이제 한 학기를 남겨두고 있다.

(잘 마무리 할 수 있을지..조금 두렵다.)

어쩌면 나의 실패를 기대하는 이가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샤덴프로이데 Schadenfreude

남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나는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려 한다.

올림픽 출전이 아닌 내 삶에서의 이정표를 하나 둘 세우는 과정일 뿐이다.

나의 길을 가면 된다.

지금 나는 그리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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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월 8일은 회사 휴업일이다.

책을 더 여유있게 읽고 조금의 쉼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아이가 아파서 내내 같이 보냈다.

열이 나서 계속 신경을 쓰다보니 벌써 하루가 다 가버렸다.

엄마의 이름을 달고부터는 이렇듯 나를 위한 시간은 사치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가끔 혼자인 시간에 무얼 해야할지 허둥거릴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내가 해내야하는 것들을 떠올리는 나를 발견하게 될 때가 많다.

의무감에 나를 잊어버리며 그저 그렇게 살아온 시간들..

아무렇지도 않다가 이렇게 불쑥, 어느날 갑자기 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반드시 무언가로 채우려한 마음이 조급해지면 그 때 부터는 스트레스가 된다.

그러지 않으려고 꼭 무언가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 일보다는

여유를 택해 시간을 채우려 한다.

오늘 처럼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해도 덜 스트레스 받는 일들을 말이다.

다시 무언가 결과를 만들어 내어야 하는 일들이 기다리지만

오늘은 아이와 보낸 시간에 만족하려 한다.

이런 마음이 무뎌진다는 것일까?

오늘, 이만 하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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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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