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영어 5 문장
엄현수 지음 / nobook(노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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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엄현수(Jacob Um)

호텔리어가 되기 위해 스위스 호텔 학교 유학 후 해외 호텔매니터로 일했다.

한국에 돌아와 영어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람들을 보고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일을 시작했다.

한국인 영어 말하기 개선책을 떠올리고 영어 공부법을 정리하였다.


하루 영어 5문장

호텔리어를 꿈꾸던 저자는 한국 사람들의 영어 공부 문제점을 알고 이를 해결한다면 원어민과 비슷한 패턴으로 말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 사람이 안고 있는 영어 문제점

1. 문장을 머릿속으로 다 만들고 나서 말한다.

2. 자신이 말하는 문장이 짧거나, 매번 같은 패턴의 문장을 사용한다.

3. 영어 숙어 표현은 이해하기보다 그냥 외운다.

4. 아직도 영어와 한국어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헐..완전 내 얘기다!!

학생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들을 개념부터 바꾸기 위해 이 책을 만들어졌기에 차근차근 영어에 대한 개념부터 바꿔 나가라고 한다.

책 구성이 특이하다.

그 동안 대화문 형식의 영어책만 봐서 그런지 처음에 설명부터 나오니 어색하다.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접한 영어의 5형식!

반갑다 1형식!!~

문장의 형식을 시작으로 동사부터 배운다.

동사를 효율적으로 외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의역된 단어는 공부할 때 힘들기 때문에 그 뜻을 직역으로 바꾸어 외우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전치사에 대한 내용을 한 챕터씩 다루고 있다.

전치사는 기본적인 느낌과 사용하는 때를 배우면 한국어로 다양할게 해석되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4. at, on, in : 장소와 시간을 나타내는 '에'

at은 특정 지점을 가르킬 때

on은 아주 다양하게 쓰인다/~위에, 층, 대중교통, 시간, 특정 중요 날 등..

in은 on보다 더 넓고 경계선이 있는 곳에 사용/안쪽

8. for : 목적과 이유, 등급을 말하는 방법

for : 목적과 이유, ~때문에 / 기간, ~동안에 / 특정한 때나 시간, ~에 / 비교, ~에는 / 결과, 동등한 값


대표적인 의미는 이렇지만, 막상 사용할 때는 늘 헷갈려서 어렵다.

또한 비슷하게 사용되는 단어가 있기에 더욱 혼란스럽기도 하다.

책 곳곳에 저자가 근무하며 찍은 사진과 설명들이 있다.

프랑스 개선문과 에펠탑 사진이 실린 페이지에 프랑스에 어원을 둔 영어 단어는 전체의 30%가 넘는다는 내용으로 슬쩍 다국어를 권한다(나만의 생각인가?, 근데 그 30%를 내가 모르는 듯...^^;)

이외에도 내가 제일 어려워하는 시제, 분사와 수동태를 다룬다.

275페이지의 얇게 느껴지는 분량의 영어회화를 위한 과외용/바이블이다.

하루에 영어 5문장씩 제공하고, 의역이 필요한 문장이나 복잡한 문장의 경우는 'challenge'로 표시 되어있다.

108일 분량이다. 진정 이 책을 다 이해하면 원어민이 될것 같은 느낌!!

저자만의 영어공부법을 4년간 강의하며 핵심만 간추린 "하루 영어 5문장" 추천한다.


※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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