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따위 엉덩이를 걷어차 버려! - 내 인생은 어쨌거나 마이웨이니까
안드레아 오언 지음, 임가영 옮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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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안드레아 오언

커뮤니케이션 분야 최고 전문가인 CTI 인증 코치 CPCC

식사장애, 알코올 중독 및 이혼을 극복하며 라이프 코칭 세계 강자로 부상

2006년 10월

곧 전 남편이 될 사람의 부모님 집에서 남편과 임신 7개월의 여자를 마주친다.

첫 아이를 계획하고 있었다.

둘은 이미 한 집에 살고 있었고,...

우리가 함께한 13년 동안 나는...

너무도 충격적인 '들어가는 말'의 내용..

나를 대입해 보지만, 저자와 같이 책을 쓰고 세계적으로 성공할 만한 멘탈은 아쉽게도 가지지 못했다.

무너져 내렸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남은 모든 것을 다 바쳐 스스로를 구하는 일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전남편에게 자유를 주어 고맙다는 말을 남긴다.

진심일까, 저저를 놓친 전 남편에게 보내는 복수 같은 말일까...

그 분야의 탁월한 존재가 아님에도

어쨌거나 뛰어들어 도전한다는 것이

마이웨이의 멋진 점이다.

그렇다!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아도 그저 관심만으로 스스로 탐구하게 하는 열정!

결과야 어찌되었든, 도전 하는 그 자체로 귀하다 생각한다.

성공이 아닌 실패하는 결과가 두려워 시도 조차 하지 않으려는 인생..

무슨 재미로 사는걸까?

저자는 그저 처음엔 구글 검색 정도로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검색하며 구체화를 시키고, 혹은 다른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늘 관심 있는 분야가 생기면 검색 먼저 하고 보는 나다.

검색은 수고스럽지도 않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 싶으면 그만 두면 된다.

무엇이든 우선 알아보는건 역시 중요하다!

당신의 화는 오직 당신의 것이다.

충격적인 문장이다!!

그렇다 아이들은 내가 왜 화내는지도, 그 순간이 지나가면 나의 화는 계속되어도 아이들은 신경도 쓰지 않는다.

나의 화는 오직 나의 것!

결국 나만 손해인 것이다.

인간 관계에서도 돌아서면 남인 관계에서 나의 화를 신경써주는 일은 없다.

화가나 일이 손에 안 잡히는 것도 '나'이고, 그렇게 시간을 낭비하는 것도 '나'인 것이다.

나에게 무엇이 더 유익한지 고민할 필요도 없다.

잘 안되겠지만, 화를 오래 담아 두지 말아야겠다.

도전을 앞두고 망설이고 결과를 두려워 망설이고 있다.

무모한 도전을 즐기고, 또 좋아하지만

긴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도전이기에

남들에게 보여질 결과에 대한 확신이 없어 자꾸 망설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직진인가?

나에게 물어보고 싶다.

현재의 나의 답답한 삶이 운명이라면,

그 엉덩이를 아주 세차게 걷어차버려야겠다!

운명 따위 엉덩이를 걷어차버려! 추천★★★★★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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