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고 싶은 날 - 특별판
니나킴 지음 / 콜라보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저자 니나킴

그림을 그리고 글도 쓰는 생산성 높은 사람이다.(몹시 주관적으로 해석해 봄.)

주인공 워리 WORRY

나이 업데이트 중...

주인공의 이름과 나이가 매우 인상적이다.

문득 '사라지고 싶은 날'

Two. 노동의 버거움..


사진 처럼 차라리 독사과를 물고 죽고 싶을 만큼 끝이 없는 일들..

내겐 육아였다.

어느 날 문득 집을 뛰쳐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솟구쳤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8년이란 시간을 보냈다.여전히 끝도 없이 계속되고 반복된다.

내겐 너무도 자주, 사라지고 싶은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Six. 나도 나를 모른다

그림을 보는 순간 내가 떠 올랐다.

나를 그린다면 더 긴 가시가 튀어 나와 있을 것이다.

이런 나를 타인에게 드러내지 않게 노력하지만,

나는 빈 틈이 너무도 많은 한 인간이다.

이런 내가 드러날까 두렵지만, 가시를 사라지게 할 방법을 몰라 가시 돋힌채로 살아간다.

방법을 알게 될 때까지, 나를 좀 내버려두면 안될까?!


Seven. 잊고 지낸 것들




싸이월드가 부활(?)한다는 소식들 처음 들었을 땐, 그런가 보다 했다.

그런데 내 젊은 날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음을 깨닫고부터는 자꾸 기다려졌다.

아쉽게도 오픈 예고 일 즈음,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생해 한달을 미룬다는 공지가 떴다.

긴 시간 나의 기록을 남긴 기억에 자꾸만 궁금해진다.

오픈 되는 날은 접속 폭주로 서버가 감당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젠 40대가 되어버린 싸이월드 세대들..

잠시나마 그 곳에서 젊은 날로 되돌아갈 수 있겠지..

나는 그렇게 나를 다시 만나고 싶다.

'안녕, 내가 너야!'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여러 모습의 나를 만났다.

나는 왜 그럴까 하는 모습을 발견하지만,

사라지는 마음이 들던 나도, 결국 나였다.

어떤 모습의 '나'이던,

진심으로 사라지기를 원하지는 않기에

오늘도 내 자신을 응원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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