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 우울, 불안, 번아웃, 스트레스에 무너지지 않는 멘탈 관리 프로젝트
게일 가젤 지음, 손현선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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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게일 가젤

극심한 스트레스로 우울증과 번아웃에 빠진 의사들을 상대로, 회원탄력성 원리를 적용해 놀라운 효과를 거두었다.

500명이 넘는 의사들이 그의 도움을 받고 내면의 위기와 역경을 극복해 '의사들의 의사'로 불린다.

회복 탄력성..

2016년 겨울, 처음 들어본 말이다.

우연한 기회로 회복 탄력성 강의를 준비하시던 선생님께 4주 정도 강의를 들었다.

그 이후 '회복 탄력성'이란 말이 자꾸 들려왔다.

둘째 출산으로 그 일이 잊고 지냈다.

그리고 오늘 다시 만난 회복탄력성!

의사들에게 적용했고, 성과가 있었다고 하니 다시 궁금해진다.

회복탄력성은 모든 사람의 내면에 본성적인 자질로 존재한다고 한다.

우리는 모두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모든 사람이 내면의 힘을 발견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나의 회복탄력성은 얼마만큼인지 궁금해진다.

너무도 다행인것은 뇌 회로의 재구성으로 회복탄력성을 기를 수 있다고 한다.

뇌가 일생에 걸쳐 쉬지 않고 변하는 '신경가소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과거는 바꾸지 못하지만, 현재를 바꿀 수 있다!!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약 400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성인기까지 성장 과정을 추적한 결과, 다정하고 세심한 어머니가 양육한 아이들은 더 행복하고 덜 불안하며 적응력이 뛰어난 성인으로 자라난 반면, 부모의 사랑이 부족한 아이들은 훗날 회복탄력성과 자존감이 낮고 공격성이 높았다.

(갑자기 내가 다정한 엄마가 아님이 걱정된다.)

회복탄력성의 훈련 방법으로 명상을 제시한다.

잡생각을 몰아내야 하는 그 어렵다는 명상!!

그러나 많은 방면에서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회복탄력성을 기르는데도 좋군!

그 외에도 미래의 자신과 만나는 상상하며 내면의 동지와 관계를 쌓기를 권한다.

그 중에서도 내가 눈여본 내용은 자기조절 능력에 관한 내용이였다.

순간적인 감정에 휩싸여 통제력을 상실하고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상태..

감정을 다루는 3가지 원칙!

감정 반응이 촉발하는 방아쇠를 파악하고, 감정을 통제할게 아니라 감정 반응을 통제하고, 감정은 지나간다는 것을 인식하고 훈련하는 것이다.

내 경우 방아쇠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많은 행동들이 내겐 방아쇠가 되고, 이미 통제 불능인 사고는 도와주지 않는 남편을 원망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것은 도와주지 않는 남편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라고 분노하고 있다.

그리고 그 감정은 지나가지 않고, 잠시 꺼졌다고 다시 살아나는 불꽃 처럼 타오른다.

그러나, 바뀌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긍정을 찾으면 회복탄력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감사를 통해 긍정성을 키우기를 권한다.

회복 탄력성을 기르는 일은 마라톤과 같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변하지 않는 과거는 잊고, 앞으로 다가올 날들을 똑같이 힘들어 하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내가 자신없는 것은 시작이 아니라 꾸준히 해낼 자신이 없다.

그러나 마지막 조언처럼 바꿀 수 없는 과거를 계속 만들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한 발 한 발 내딛기를 노력해보려한다.

언젠가 달라져 있을 나를 상상한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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