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쇼크 - ‘바퀴 달린 아이폰’ 테슬라, 혁명을 예고하다!
최원석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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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아이폰' 테슬라, 혁명을 예고하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식 시작에 등작한 동학 개미운동.

작년 주식장은 상승세라 주식을 했으면 이익을 남겼을 거라던 어느 주식 칼럼리스트의 이야기.

동학 개미들 덕에 그 수수료로 증권사도 수익이 솔솔하다는 신문기사.

무엇보다 주식과 관련해서 제일 충격적인 건,

테슬라 주식으로 "39세의 나이에 직장 생활을 끝낸다"라는 밝힌 아마존 엔지니어의 기사였다.

충격이다. 2013년 부터 테슬라 주주가 되어 마흔이 되기도 전에 노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부를 쌓고 은퇴를 하는, 소설 같은 이야기가 얼마전에 실제로 벌어졌다.

부럽다.

테슬라, 자동차 회사 이름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모빌리티 혁명을 이끌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행보는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과 닮았다.

등장시 주목 받지 못하다가 현재는 그 어떤 스마트 폰보다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높다.

테슬라도 전기차가 주목 받으며 그 주가는 어디까지 오를지 예측이 불가하다.

국내 자동차 개발 기업들도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 나라 기업들에게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테슬라의 성공과 더불어 주목 받는 사람이 바로 일론 머스크이다.

미국 출신의 기업가이자 엔지니어로 2008년 테슬라 회장으로 취임후 테슬라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기존 자동차와의 차이점을 무기로 성장하고 있는 테슬라.

현재는 완전한 자율 주행이 어렵지만, 무선 업데이트로 자동차의 성능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시켜준다면,

그 자동차의 가치는 하락할것인가?!

초기 구입 비용이 비싸도 계속되어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다면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남을 것이다.

세계 최고 차량 분해전문가인 '샌디 먼로'는 테슬라의 기술이 다른 기업보다 이미 5~10년은 앞서 있다고 한다.

테슬라를 돈을 아끼는데 중점을 두는게 아니라 돈을 버는데 중점을 두기에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하기에 계속 승리한다고 분석했다.

자율 주행과 관련해 AI의 성능에 대해 매번 감탄하게 된다.

도로 중간에 갑자기 튀어나온 사람을 보고 운전자는 사고를 피할 수 없겠다 체념했지만, 자동차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이를 피한 영상과 기사를 접했다.

의도치 않게 해당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와 가치는 반사 이익을 누렸을 것이다.

나도 구매 계획이 없어도 관심이 생겨 검색해 보게 된다.

리더에게 달린 기업의 운명!

스티브 잡스와 비교되는 머스크의 행보.

둘다 경영자에서 쫓겨나지만 다시 복귀하고 회사를 최고의 기업으로 우뚝 세운다.

일론 머스크는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겠다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엄청난 야심과 실행력도 갖추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목표를 위해 직원들에게 쉬지 않고 일하지 않게 하는 등 불만이 많다고 한다.

무능하지만 정이 많은 리더, 매정하지만 능력있는 리더...기업의 리더는 어떠해야할까?

우리나라의 기업 현대차는 2021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신형 전기차를 내놓고 2025년까지 연간 100만대 전기차를 팔겠다고 했다. 잘 몰랐지만 현대차가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다니 자국민으로 응원하게 되고 또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일류 기업으로 축적 기술과 생산 가능 제품들을 활용해 자율 주행에 필요한 핵심 부품들이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책을 읽으니 테슬라라는 기업이 세계 기업들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주식 시장과 세계 경제의 흐름을 잘 모르지만, 테슬라의 기업 가치는 앞으로 더 상승할 것 같다.

다행히 우리나라 일류 기업들의 축적된 기술력으로 단지 테슬라를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방향으로 흘러 갈 것이라 믿는다.

테슬라 쇼크에 세계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다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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