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 더 비기닝 - 하루 3분, 3문장 영어회화 시작하기
엄대섭 지음 / 넥서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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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하는" 영어가 아닌 "할 수 있는"영어로 학습 효과 UP!

고등학교 교사였던 저자는 열정적이었던 당시 따라주지 않는 학생들에게 상실감을 느끼고 더 깊게 공부하려 대학원을 진학하고 더 많은 연구와 경험을 쌓아 일타 강사가 되었다.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면서 학습자의 실력이 늘지 않는 원인과 실패하는 공부 방법을 파악하고 영어 학습의 효과적인 비법을 정리하고 공유하고 싶어 이 책을 집필했다.

먼저, 작심삼일이 되고 마는 이유와 극복 심리 대처 방법을 소개한다.


1.'못했음'에 초점을 두지 말지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자

무리한 계획을 세웠다면 계획을 수정하고, 여타 이유로 공부를 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시간을 낼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할 수 있는'방법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2.'빨리 성과를 내야 한다'라는 생각을 버리자

쉽게 드러나지 않는 언어 학습의 특성을 이유로 쉽게 포기해 버리고 마는 학습자들..

처음에는 작은 성과와 계속해보자는 목표를 추천한다.


3.'왜 공부하는가'를 생각해보자

영어 공부에 대한 강한 동기가 있다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학습 동기가 뚜렷하다면 꾸준한 학습에 도움이 된다.

위 3가지 이유로 몇번의 영어 공부를 포기해 본 경험이 있다.

<영어회화:더 비기닝 >은 우선 짧은 학습 소요 시간으로 부담이 없다.

100개의 유닛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각 유닛의 학습 소요 시간은 1분 내외이다.

내용이 적고, 쉽다는 이야기다.


유닛 별 3단계로 구성되며,

1단계는 같은 의미의 3개의 표현을 문장으로 제공되는 mp3를 듣고 공부한다.


2단계에서는 문장을 읽고, 따라 쓰는 단계이다.

간단한 문장들이라 쓰다보면 외워질 것 같다.


3단계는 학습한 문장을 대화문 형태로 구성하고 제공된 mp3를 들으며 실전에서 어떻게 쓰는지 학습할 수 있다.


그리고 각 단계가 끝나면 그 동안의 학습한 중요 표현을 복습한다.


학습자의 수준과 상황에 맞는 진도표도 제시해준다.


100일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보면 빠르지만, 막상 하루 하루 날짜를 셀 때는 너무도 더디간다.

그래서 단지 빠른 진도를 위해 학습하다가는 내 수준에 맞지 않아 시간이 오래 걸려 오히려 계획한 대로 학습하기가 어려워져 포기할 수 있어 진도 계획 시 고민해 보아야할 부분이다.

영어 초보자를 위해 같은 의미의 3개의 표현으로 구성되어 나는 하루에 2개의 유닛에 도전해도 될 것 같다.

 

제공된 QR코드로 접속해보니 이렇게 다양한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먼저 5분 내외의 저자의 해설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문장의 중의적인 의미등을 어렵지 않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비슷한 의미의 표현이지만 그 쓰임이 어떻게 다른지도 설명해 준다.


받아쓰기!

반복적으로 재생되는 문장을 듣고 빈 칸에 해당하는 단어를 적으면 된다.

'정답확인'을 누르면 틀릴 경우 아래와 같이 배경이 빨간 색으로 변한다.

쉬운 표현이라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기회가 된다.


VOCA TEST

제한된 시간안에 제공된 단어의 뜻을 선택하면 된다.


비기닝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초보자들을 위해 쉬운 표현으로 구성되어있다.

너무 쉬우면 곤란하단 생각은 잠깐 접어두라.

이 책은 쉬운 표현을 언제 어떻게 써야할지, 비슷한 의미의 다른 표현을 어떻게 구사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또한,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들이라 더욱 초보자들에게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인들의 경우 영어 공부 경력이 10년쯤 된다고는 하지만, 입으로 튀어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긴 시간 영어와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지만, 좀 처럼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누구는 원서를 읽어야 실력이 는다고 하고, 누구는 책 한 권을 외우라하고, 누구는 듣기만해도 된다고 하고, 누구는 애니메이션을 보라, 누구는 영화를 보라, 누구는 팝송으로 공부하라....

나에게 맞는 공부 방법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내 수준에 맞아야 공부할 마음이 생기고, 꾸준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초보자를 위해 쉬운 구성의 이책으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고 영어회화를 시작하면 어떨까?

아주 쉬운 표현들을 언제 어떤 상황에 써야할지를 대비하기 위한 영어회화 초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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