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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심리학 - 운명을 이기는 관상의 비밀 ㅣ 김동완 교수의 관상 시리즈 2
김동완 지음 / 새빛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저자 김동완
인문학자, 사주명리학의 국내 최고 권위자
상담심리학 석사, 동양철학 박사
옛날 직장 동료 중에 사주에 관심 있는 분이 계셨다.
그 분이 가진 책을 빌려 혼자 나의 사주를 풀어보았다.
'맞어, 맞다!'
풀어볼 수록 맞는 느낌이 들어 잠시 내 사주에 대해 더 깊게 파본적이 있다.
미래를 알고자 했지만 당연히 성과는 없었다.
그리고 사주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관상!
'관상'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보며 더욱 궁금해져 관상에 대한 만화책을 찾아 읽었다.
그저 재미로 읽었고 나는 어떠한지 나에게 해당하는 내용을 찾아보고 나의 운명을 점쳐보곤 했다.
재미로 보던 관상을 제법 두툼한 전문서적으로 만나게 되었다.
운명을 이기는 관상 심리학
인상학이란 사람의 상을 살펴서 그 사람의 기질, 성격, 직업적성, 직무역량, 인간관계 등을 분석하는 학문을 말한다.
인상술이란 사람의 상을 살펴서 그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예측하려는 경험적 체계를 말한다.
인상학에는 관상학(면상학), 체상학, 수상학, 피문학, 지문학, 족상학, 홍채학, 귀반사, 골상학 등이 있다.
인상학이 이렇게 다양하다니 특히 홍채학과 귀반사는 처음 들어본다.
저자는 관상을 설명하며 해당하는 유명인들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관상에 대한 설명은 글로 듣기에는 어찌보면 추상적이라 떠오르는 얼굴이 없으면 지나치기 쉬운데 그림으로 이해를 돕는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 공유의 얼굴형이 정치인 이재명, 개그우먼 송은이와 같다?!
고집과 끈기, 배짱이 있고, 꾸준하지만, 포장능력이 떨어지고, 융통성이 부족한 성격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관상을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얼굴의 색으도 관상을 분석한 옛 문헌도 소개한다.
"내가 왕이 될 상인가?"라고 묻는 이정재가 떠오른다.
옛날 처럼 타고난 운명을 믿는 시대는 아니지만 타고난 나의 운명은 어떤지 궁금하다.
"잘생기고 못생긴 것은 부모 덕분이지만 관상의 좋고 나쁨, 맑음과 탁함, 귀함과 천함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을 돌아보고 수양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야 좋고 맑고 귀한 좋은 관상을 얻을 수 있다." p. 89
혹시나 맹신할까봐 중간 중간 관상과 관련된 옛 이야기를 소개하며, 관상을 맹신하지 말것을 당부한다.
노력하면 귀하고 좋은 관상을 얻을 수 있다는 조언도 잊지 않는다.
그 동안 내가 접한 관상에 대한 내용은 대개 중국의 것을 소개하고 있었다.
그러나 저자는 서양의 학문까지 소개한다.
그 중 놀라온 내용은 서양 관상학의 창시자로 '피타고라스'로 전해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수학자 피타고라스.
고대학자들은 도대체 몇 가지 학문에 통달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놀란다.
이외에도 히포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등도 관상가 였다고 한다.
TV에서 한 한의사가 연예인들의 귀를 만져보고 몸의 안 좋은 부위를 알아내고 침을 놔주는 것을 보았다.
온 몸의 건강 상태를 귀를 통해 알 수 있다고 한다.
책에서는 스트레스 해소와 얕은 통증 해소에 유용한 간단한 귀 마사지를 소개한다.
눈썹의 모양에 따른 성격과 리더십에 설명 중 전지현, 김수현, 이건희, 정국, 뷔의 눈썹은 짙고 뚜렷하며 눈꼬리를 지나쳐 이마 옆까지 길게 뻗어있는 눈썹인 '청수미'로 어릴 적부터 머리가 총명하고 재치가 있어 부모나 선생님에게 사랑을 받거나 일찍부터 명성이나 인기를 얻는다고 한다.
눈동자에 대한 관상인 홍채학을 소개하고, 코, 입술에 대한 내용도 소개한다.
이 책은 관상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가 아는 유명인을 예로 들고 있어 이해가 쉽다.
또한, 동서양의 이론을 모두 소개해 더욱 다양한 관상에 관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곳곳에 관련된 위인이나 유명인들의 이야기로 지루하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
관상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접하고자 한다면 도움이 될것이다.
추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