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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의 기술 -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들어 주는
최창수 지음 / SISO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26년 강의 경력의 베테랑인 저자!
강사로서의 신념은?
A. 보이지 않는 것을 강의합니다.
지금 이 순간 내 강의에 모든 것을 쏟아내자!
이 분의 직강이 듣고 싶어진다.
우선 책으로 먼저 만나보았다.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들어 주는"강의의 기술"
10을 보여주기 위해 100을 준비한다.
1시간의 강의를 위해 과연 몇 시간의 준비 시간이 필요한가?
학교 수업은 정해진 교육과정에 의해 진행되기에 거의 변화가 없다.
행사나 변수에 의한 진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 수록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러다 수업 시간에 내가 찍은 사진을 소개하며 포토샵에 의해 달라지는 느낌 등을 소개했다.
때론, 직접 찍은 학생들 사진도 활용해보았다.
그러나 성적을 산출해야 하는 학교에서는 색다른 시도를 하기에 너무 위험하다.
저자의 경우 자면서까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정도로 준비했다고 한다.
결과는 당연히 성공!
그리고 뒤따르는 성취감!
나는 베테랑은 아니지만, 나의 강의에 웃음이 첨가되는 것을 유도하는 편이다.
대부분 나의 헛소리(?)같은 멘트로 성공하기도 하지만,
강의 내용 전달에 마이너스 요소 같아 자꾸 고민하게 된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강의 스타일은 '겉핥기식 + 웃음 유발' 이다.
모든 이슈를 강의 소재로 활용한다.
저자는 강사라면 누구보다 트렌디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나는 가십 거리 기사와 더불어 사람들의 관심이 덜한 기사도 종종 찾아본다.
시각만 바꾸면 분명 집중시킬 수 있는 소재 거리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웹툰'을 추천한다.
웹툰을 그저 만화로만 본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웹툰을 그림이 있는 소설이라 생각한다면 작가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읽을 수 있다.
물론, 그 폭력성이나 잔인함에 대해 현실과 다름을 꼭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저자는 강의를 빛나게 하는 기술을,
FUN + 공감과 감동 + 콘텐츠로 소개한다.
나는 Fun은 갖추고 있으니 나머지 2개를 공략해야겠다. ^^
유튜브로 많은 강사들의 강의를 듣고 있지만,
내가 가장 가까이서 본 강사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이 있다.
바로 #손경이 작가님이시다.
그 분을 작가가 아닌 성교육 강사로 먼저 만났다.
약간의 사투리가 느껴지는 말투지만, 위의 3가지 기술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학생들의 짖꿎은 질문에도 너무도 능숙하고 적절히 대답하시는 모습은 '프로'라는 말로 밖에 설명할 수가 없다.
학교에서 매년 한번씩 뵙던 분이 TV에 나와 너무도 놀랐던 기억이 난다.
그 분의 강의력이 인정 받은 것 같아 나도 모르게 집중했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자주 자주 뵙길~희망한다.
저자는 다양한 강의 실전 기술을 소개한다.
강의안 구성시 중요점과 주의해야할 점, 청중에 대한 이해, 강의 환경 고려에 관한 내용이다.
여러 기술 중 인상깊었던 부분은 '청중이 몰입하는 스피치 기술'에 대한 내용이다.
5가지 중점사항
1. 자신의 스피치 속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자.
2. 자신의 억양이 어떠한지 파악하자.
3. 소리의 강약을 파악하자.
4. 스피치 간격을 조정해보자
5. 쓸데없는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자.
실전에서 반드시 체크해 보아야할 기술이다.
그 외에서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과 청중의 몰입을 위한 팁, 강의 장소에 대한 체크 등에 대한 내용을 알려준다.
자세히 나열하고 싶을 만큼 중요 포인트를 담고 있다.
그리고 강의를 더욱 재밌게 만들어줄 기법 11개를 소개한다.
이 부분은 강의 중간에 적절히 추가하면 너무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부록에서
+ 강의 필수 품목
+ 강사가 절대 하지 말아야할 실수
+ 절대 되어스는 안될 강사의 유형
+ 강사를 위한 발음 연습 문장
을 제공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그 동안 내가 고수한 강의 방식의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조금이나마 파악할 수 있었다.
너무 웃음에만 치중해서 제대로된 내용 전달을 하지 못했던 강의,
얼마전 이론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어, 전문가에게 설명을 요구했던 덜 준비된 강의..
실수한 기억만 난다.
책에 나온 내용대로 준비하고 연습한다면 베테랑 까지는 아니더라도,
실수도 유연하게 넘길 수 있는 강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희망한다면, 너무 유명한 분이고 큰 규모의 강의만 하시는 분일 것 같지만,
최창수 저자의 강의를 꼭 한번 들어보고 싶다.
앞으로의 내 강의가 조금 풍요로워질 것 같은 느낌이다.
강의를 준비하지만 막연한 상태인 예비 강사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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