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였다 뗐다 헝겊 스티커북 : 수놀이 붙였다 뗐다 헝겊 스티커북 2
대한교과서 유아교육 연구소 지음 / 아이즐북스 / 2009년 7월
절판


제 큰 딸은 24개월. 막 수를 시작해서 1~10까지 배웠답니다. 그리고 동그라미, 세모, 네모.
여느 아이들처럼 스티커도 엄청 좋아라하구요.
그래서 도착한 큼지막한 이 책~!

아이가 숫자를 찾아 직접 붙입니다. 펠트로 된 숫자 스티커가 아이의 촉감도 자극할 수 있어요.

첫 페이지입니다. 1부터 10까지 그림에 맞춰서, 혹은 숫자 모양에 맞춰서 스티커를 떼어 붙일 수 있게 되었어요.
책장은 넘길 수 있게 되어있구요, 찢어지지 않는 헝겊 스티커는 딱딱한 보드에 붙여져 있습니다.
제 아이, 이런 스티커는 처음 만져보네요^^

아직, 하나, 둘, 셋~ 과는 연관을 못시키지만 1부터 10까지 무난하게 잘 붙입니다.
제가 노래를 불러줘요.
일은 어디있나? 요기~~~ 이는 어디있나? 죠기~~~~ 이렇게 흥을 돋궈주면 아주 좋아합니다.

손으로 꾹~~ 눌러주면서 완성을 시킵니다.

세모, 네모, 동그라미를 붙일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요.
탱크램 스티커라고 하는데, 이것도 그림에 맞춰서 잘 붙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여기서 멈춘다면 한 달 정도 놀다가 끝낼꺼에요. 하지만

** 10부터 100까지 학습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습니다.
아직 울 아이. 십단위는 모르거던요~~ ^^
** 덧셈, 뺄셈을 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습니다. (덧셈기호를 떼어서 설겆이 하고 있는 저에게 '꽃~' '꽃~' 이러네요..^^)
** 색깔 찾기도 있습니다. 여러 개의 동그라미 스티커가 있는데 색깔이 달라요. 같은 색깔을 찾아서 붙이는 연습도 가능합 니다.

책 속의 다양한 컬러 그림들이 나오면 자기가 아는 거 나온다고 큰 소리로 자동차! 시계! 인형~ 인형~ 그리고 여러 동물들이 함께하니 정말 좋은 친구가 되었죠^^

놀이방매트에서 하면 기어다니는 동생이 만진다고 꼭 소파에서 가지고 놉니다. ㅡ.ㅜ

마지막 장에는 빈 페이지가 있어요. 다양한 펠트스티커로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공간인데, 저는 아이에게 사인펜을 주고 맘껏 그리도록 했습니다. 종이가 사인펜을 지울 수 있는 재질로 되어 있거든요. 그동안은 색연필, 크레파스, 볼펜을 주로 이용해서 그림을 그렸는데 처음으로 사인펜으로 그림을 그리니 또 다른 느낌인지 너무 좋아라합니다.
발명 특허를 받은 정리판이 있어서 아이가 다 놀고 나면 자는 시간에 제가 거기에 정리를 해둡니다.
아직 아이가 정리판에 정리하는 수준은 안되네요^^
책 한 권으로 또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