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새는 뭐 해?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28
마티외 라브와 지음, 문소산 옮김 / 북극곰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제가 생각하는 주제는 '엄마의 지혜'

책 가지고 놀기
  - 이솝 우화의 줄거리와 미술작품 감상하기
  - 번역작가님 문소산 번역작가님은 누구시나요?

 

아기 새는 뭐 해? / 마티 외 라브와 / 문소산 옮김 / 북극곰 / 2018.02.19 /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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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만났을 때는 이 단순한 그림과 글로 무얼 남길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했었지요. 책을 덮고 난 지금은 까만 눈의 아기 새를 사랑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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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어느 날, 나무에서 까마귀의 알 하나가 떨어지지요.
알에서는 곧 까만 아기 새가 태어나요.
알을 깨고 나온 아기 새는 엄마를 부르지요.
그런데 엄마는 아기 새 가까이에서 잠자고 있는 여우를 발견해요.
이제 엄마는 어떻게 아기 새를 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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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소개

아기 새, 엄마 까마귀, 여우, 애벌레였답니다.

단순한 선과 강렬한 색,
그리고 등장인물의 하나하나의 표정에 저의 생각은 바뀌네요.
여러분도 이 몇 장의 그림에서 느끼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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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문장을 보여드렸어요.
현장 상황을 대답과 질문으로 이야기해요. 
어떤 느낌이세요? 리듬감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아기 새의 먹이가 될 것 같은 애벌레와 
여우에게 먹이가 될 것 같은 아기 새를 지켜보며
긴장감도 느껴지고 결말이 궁금해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 손이 바쁘네요.
그림책인데 56페이지나 돼요. 
하지만 아쉬울 정도로 빨리 넘어가요.
이솝 우화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그림책이라고 해요.
역시 번역가님의 스킬이 느껴지네요.

 

 

이 책이 끝이 아니랍니다.
모두 3권의 그림책이 번역이 되어 함께 출간되었어요.
다른 책들도 함께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단짝 친구 오리와 곰 시리즈. 장난꾸러기 메메 시리즈의 다음을 이어갈 시리즈가 되는가요?
정말 유쾌하고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는 사랑스러운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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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 / 까마귀와 여우』 줄거리

 

 

까마귀가 치즈 한 덩이를 물고 나무에 앉아 있는 걸 본 여우는 치즈를 빼앗을 생각해 봐요
나무 밑에 다가가 위를 바라보며
"기품 있는 새, 그대의 아름다움은 비교할 곳이 없고 깃털의 색은 환상입니다."
까만 깃털로 외모에 자신 없었던 까마귀는 치즈를 잊고 여우의 이야기를 듣지요.
"당신의 외모만큼 고운 목소리를 갖고 있다면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까마귀는 큰소리로 노래하지요.
"까~악"
그 순간 입에 물고 있던 치즈는 밑으로 떨어져 여우가 웃으며 물고 가지요.
"당신은 괜찮은 목소리를 가졌군요. 하지만 재치가 필요해요."라고 말하지요.

 

 

 

 

다양하게 즐겨보는 까마귀와 여우 / 그림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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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문수산 작가님

 

 

북극곰의 대부분의 책은 이순영 대표님 이 번역을 하셨는데 이 분은 누구실까?
번역가 문소산작가님이 궁금했어요.
이력을 보니 드라마 작가님이셨네요.
저는 티브이를 자주 보지 않아서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어릴 적 드라마가 전부인데요.
가끔 드라마를 보기는 하지만 꾸준히 지켜보는 드라마는 거의 없었지요.
'특수사건 전담반 TEN'이 작가님의 작품이래요.
몇 안 되는 제가 좋아했던 드라마예요. 정통 범죄 수사 극이었거든요.
요즘은 그림책의 마법에 서서히 빠져들고 계신다고 해요.
앞으로 작가님의 작품을 만날 볼 수 있는 날이 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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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 현앤진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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