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함께 사전 아홉 살 사전
박성우 지음, 김효은 그림 / 창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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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생각하는 주제는 '함께'


  책 가지고 놀기

   - 아홉 살 마음 사전 함께 읽기

   - 김효은 작가님의 다른 작품 살펴보기

   - 박성우 작가님의 인터뷰 내용

 


 

아홉 살 함께 사전 / 박성우 글 / 김효은 그림 / 창비 / 2018.02.20 / 아홉 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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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도 도서관이 부쩍부쩍 했으면 하는 맘으로 조용한 도서관을 배경으로 한 컷!

도서관을 이용할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아홉 살 함께 사전!


입학하거나 개학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새로운 관계를 맺어야 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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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80개의 단어를

'가까이하다'부터 '화해하다'까지 가나다순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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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아이들과 어울려 놀기가 힘들 수도 있어요.

아이가 친구에게 먼저 말을 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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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 / 애써 억누르거나 잘 견디어 내다'

우린 생각보다 참아야 하는 게 많지요.

그런데 참는다고 생각하지 않고 '너를 이해해'하면 어떨까요?

참는 것도, 이해하는 것도 많이 어려운 일이네요.

이 어려운 일을 해 내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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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어 한 단어가 모두 좋아요.

조금 애매모호한 단어를 만났어요.

저는 이 단어를 보면서 말대꾸를 먼저 생각나네요.

부정적으로 생각했는데 여기에서는 '남이 하는 말을 듣고서 자기 생각을 말하다'라


모든 단어 하나하나가 의미 있게 다가와요.

평상시 사용할 때는 무심코 내뱉던 말들이었는데.

이제는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될 것 같아요.


새로운 시작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교우 관계가 힘들어하는 아이들.

아이들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부모들이 읽어보았으면 해요.

그리고 어른들이 있었으면 합니다.  감정에 관한 글책도 좋지만

때로는 그림에서, 짧은 글에서 책을 읽다 보면 공감하는 큰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림책을 아이 책이라 생각하지 말고 한 번 넘겨보세요.


책을 읽고 마지막으로 저에게 남는 것들은

함께 읽는 그림책. 함께 하는 우리. 함께 있는 나와 너라는 생각이 들어요.






 - 아홉 살 마음 사전 함께 읽기 - 


-  아홉 살 마음 사전 / 박성우 글 / 김효은 그림 / 창비 / 2017.03.10


아홉 살 마음 사전 - 10점
박성우 지음, 김효은 그림/창비



-  아홉 살 함께 사전 / 박성우 글 / 김효은 그림 / 창비 / 2018.02.20


아홉 살 함께 사전 - 10점
박성우 지음, 김효은 그림/창비


http://blog.changbi.com/

 
 


 - 김효은 작가님의 다른 작품 살펴보기 - 

나는 지하철입니다. / 김효은 / 문학동네어린이 / 2016.10.10

: 작가님이 쓰고 그린 첫 책이에요. 그동안 수많은 그림책의 결과물이 아닐까요?

  소중한 삶이 보이는 책.

  똑같은 일상이었지만 책을 읽고 고개를 들었을 때 자기 자리에 최선을 다하는 주변 사람들.


나는 지하철입니다 - 10점
김효은 글. 그림/문학동네 어린이


기찬 딸 / 김진완 글 / 김효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1.04.25

 : 제가 작가님의 알게 된 책이에요. 그림에서 본 기차는 한 편의 영화 같았어요. 

   밤하늘의 별 속을 달리는 기차는 한국판 은하철도 999 같은 느낌이에요.

기찬 딸 - 10점
김진완 지음, 김효은 그림/시공주니어



오는 날에 / 최성옥 글 / 김효은 그림 / 파란자전거 / 2011.11.05

: 제가 좋아하는 고래가 나오지요.

  귀여움, 생동감, 그림의 구성과 색감이 다~아 맘에 들어요.

  사실 표지에서는 이 많은 이야기들이 보이지 않아서 조금 아쉬워요.


비 오는 날에 - 10점
최성옥 글, 김효은 그림/파란자전거



그리고 김효은 작가님의 『나지하철입니다사인을 볼 때마다 부럽습니다.

언젠가 작가님을 만나게 되면 꼬옥 부탁드리렵니다.

이리 정성스러운 사인은 탐나지요.


 


 


 - 박성우 작가님의 인터뷰 - 


2014년부터 6년을 계획을 잡고 시작한 '아홉 살 사전'이라고 해요.

더구나 다음 작업이 또 있다고 하시네요. 벌써부터 기대가 되요.

작가님의 인터뷰를 읽어보니 함께 사전이 더 맘에 와 닿아요.


http://blog.changbi.com/221224744294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 현앤진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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