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스키 선수 피리 부는 카멜레온
변지현 지음, 이가혜 그림 / 키즈엠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제가 생각하는 주제는 '꿈을 꾸자'


  책 가지고 놀기

   - 2018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에 대해 알고 가기

   - 핫핑크 눈표범의 아프리카 스키 선수

 

 

아프리카 스키 선수 / 변지현 글 / 이가혜 그림 / 키즈엠 / 2018.02.09

/ 피리 부는 카멜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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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의 개막일에 출간된 아프리카 스키 선수!


주인공 마하마네는 요즘 학교 가는 일이 제일 좋다고 해요.

왜 그럴까요? 책 속으로 들어가 마하마네를 만나 보실래요?


"마하마네, 한 번만 더 말하면 백 번 채우겠다!"

오늘도 스키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하지요.

캐나다에서 새로 온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스키를 타는 자신을 상상해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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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날.

친구들은 선생님, 농부, 의사 선생님, 등 다양한 직업을 이야기하지요.

마하마네는 스키 선수가 되고 싶다고 하자 친구들이 웃어버리지요.

"아프리카에는 눈이 없어 그건 추운 나라에서만 하는 운동이야!"

"그래도 저는 꼭 스키 선수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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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마네는 스키 선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고민을 하지요.

나무 스키를 만들어 모래 언덕에서 스키를 타며 넘어지고 깨지는 나날들이 되지요.

연습에 연습을 하며 다친 상처도 행복했는데 알파가 할아버지네 밭을 망가뜨리지요.

'헛된 꿈을 꾸며 말썽이나 부리는 녀석!'


아이의 절망과는 달리 선생님의 SNS에는 행복한 소식이 들려오지요.

선생님은 마하마네의 스키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다른 이들에게 알렸지요.


좋은 소식. 행복한 소식을 무엇일까요?

사막의 모래 위에서 연습하던 마하마네는 정말 꿈꾸던 일이 이루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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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이란 시기에 어울리는 그림책이었어요.

조금 더 빨리 받았다면 동계올림픽과 함께 더 많이 즐길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들어요.


그리고 하나 더

달빛에서 밤 스키를 타며 연습하던 장면이 펼침성이 부족한 제본으로 그림의 멋짐을 즐길 수가 없네요.

달빛 아래 그림자로 보이는 그림이 제 맘에 쏘옥 들어온 탓에 제가 예민한지도 모르지만요.


요즘 키즈엠의 책들을 보면 정말 다양한 각도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 종이의 질이 다르고 그림이나 글이 조금 더 독자를 위해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요.

제가 아는 게 많지는 않지만 이런 변화들을 책 속에서 보고 있거든요.

 

 

 


- 2018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에 대해 알고 가기 -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강원도 평창에서 2018.02.09 ~ 2018.02.25일까지 17일간 개최되었지요.

대한민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개최되었네요.

경기 결과 노르웨이, 독일, 캐나다, 미국, 네덜란드로 1 ~5위를 차지했고

우리나라는 금 5, 은 8, 동 4로 총 17개의 메달로 종합 7위의 순위를 기록했어요.

강세 종목은 여전히 선전했고 새로운 종목에서도 좋은 성과와 기록을 많이 이루었지요.

국민들은 다시 한 번 하나로 모아 응원하게 했던 컬링도 있네요.


92개국 - 2925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인 선수가 참가했다고 해요.

이 밖에 나이지리아(봅슬레이, 스켈레톤), 에리트레아(알파인 스키), 에콰도르(크로스컨트리 스키),

말레이시아(피겨스케이팅, 알파인 스키), 싱가포르(쇼트트랙), 코소보(알파인 스키) 등 6개국이

평창 대회를 통해 동계올림픽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 핫핑크 눈표범의 아프리카 스키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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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눈표범을 형상화한 경기복이다.

 눈표범은 항상 집중해서 사냥에 성공하는데 나도 스키에서 그렇게 할 자신이 있다.

 마라톤이 케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지만 케냐 선수가 스키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

 

케냐 눈표범 소녀, 아프리카 스키 희망의 활강

http://news.joins.com/article/22136835



[올림픽] 남태평양 '근육맨', 케냐 '눈표범 소녀' ... 평창은 도전이다. 

http://sports.donga.com/3/all/20180208/88579700/3

 


시마더 선수는 눈과 얼음을 보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케냐를 대표로 알파인 스키 종목에 출전을 했네요.

케냐 핫핑크 색상의 표범 무늬 스키복을 입어서 눈표범 소녀라 불리며 응원과 기대를 받았지요.

성적은 아쉬웠으나 그녀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지요.


이 책이 그녀에게 전해지면 참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자신을 이야기하는 책을 만나면 행복감에 울 것 같아요.

저도 그녀의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정말 마하마네처럼 아프리카 스키 선수가 있네요.
제가 꿈꾸고 희망하는 일이 노력하면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아자! 아자! 그림책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 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 현앤진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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