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주제는 '모험'
책 가지고 놀기 - 출판사 북극곰의 책 속에서 겨울과 북극 찾아보기 - 출판사의 편집과 디자인을 거치기 전의 쩌저적을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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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저적 /
이서우 / 북극곰 / 2018.01.19 /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40
쩌저적!
표지에서 시작된 소리는 면지로 다시 표제지로 그리고 본문의 첫 장까지!
쩌적
쩌저적
똑
별일 아닌 것처럼 여겼던 이상한 소리는 펭귄 무리를 둘로 나누어 놓아요.
한쪽은 펭귄 무리와 다른 한쪽은 입에 물고기를 문 채 멍~하니 서 있는 한 마리의 꼬마
펭귄.
이 책에서 나오는 단 세
단어가 다 나왔어요.
이후에는 한 글자도 나오지 않아요.
입에 물고기를 문 채 사태 파악도 안 되었을 꼬마 펭귄.
너무 놀라서 수영을 해 갈 타이밍도 놓치고
그렇게 둥~ 둥~ 둥~ 하염없이 빙하의 조각은 떠내려가지요.
목 놓아 울어 보아도 달라지지 않고 혼자인 것은 변함이 없어요.
(눈물을 닦아주고 싶었어요. 어찌나 서럽게 우는지. 저도 눈물이 찔끔)
얼음이 바다의 안내를 받고 물의 흐름대로 떠내려가네요.
이때!
무언가 꼬마 펭귄의 울음을 멈추게
했어요.
오~호~라! 아니 오! 로! 라!
아마도 꼬마 펭귄은 오로라를 처음 만난 것 같아요. 표정이 눈물도 닦지 않은 채 쩍 벌린
입!
거대한 석회 동굴, 브라질의 높은 산 위의 예수상, 그리스 산토리니의 동화 같은 마을,
호주의 오페라 하우스를 만나게 돼요.
펭귄의 표정에는 두려움, 외로움이 사라지고 호기심과 놀라움이 가득한 눈이 보이지요.
둥~ 둥~ 둥~ 어디까지 떠내려가나요?
두 번째
장면에서 펭귄의 눈을 보셔야 하는데... 아쉽네요.
바다의 장엄함을 음미하는 그 모습은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곡에 심취하여 있는 듯한 인상을 주네요.
펭귄은 빙하의 얼음이 거의 녹아 몸이 점점 잠겨갈 즘
도착 한 곳에서 신기한 물건을 받게 되네요.
△ 여기의 말풍선은 제가 만들어 넣은
거예요. 이 책에는 단어 세 마디가 전부에요.
여기 모여 있는 펭귄들의 표정을 볼
때마다 귀엽고 웃음이 나와요.
그리고 펭귄들이 뭔가 말을 하는 것 같아요.
"애 뭐니?", "너 어디 다녀 온거야?", "와! 멋지다.", "나도 해 보고 싶다.",
"안돼!"
"형, 나 해봐도 될까?", "이 신기한 물건을 뭐니?", " 위험해서 안 된다."
등등등...
펭귄이 북극에 가져온 물건을 뭘까요? 어디에서 사용을 했을까요?
답에 대한 힌트 2장면이에요.
펭귄이 갖게 된 것과 아이가 갖게 된 것이 보이시지요.
생각해보니 뜨거운 날씨 속에서 얼음이라는 것이 신기한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 출판사 북극곰의 책
속에서 겨울과 북극 찾아보기
북극곰 코다 첫 번째 이야기 :
까만 코 / 이루리 글 / 배우리 그림 / 북극곰 /
2010.06

까만 코다 / 이루리 글 / 엠마누엘레 베르토시 그림 / 북극곰 /
2015.01
북극곰
코다 두 번째 이야기 : 호 / 이루리 글 / 엠마누엘레 베르토시 그림 / 북극곰 / 2014.12
장갑보다
따뜻하네 / 이모토 요코 / 강해령 옮김 / 북극곰 / 2016.07
눈이
사뿐사뿐 오네 / 김막동 외 / 북극곰 / 2017.11.
눈 오는
날 - 장서리 내린 날 / 엠마누엘레 베르토시 / 이순원 / 김은정 옮김 / 북극곰 / 2011.10.
아빠의 발 위에서 / 이모토 요코 글 / 강해령 옮김 / 북극곰 /
2016.05
고요한
나라를 찾아서 / 문지나 / 북극곰 / 2014.11
크리스마스
선물 / 이순원 글 / 김지민 그림 / 북극곰 / 2015.12
한밤의
정원사 / 에릭 펜, 테리 펜 /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6.12
- 출판사의 편집과
디자인을 거치기 전의 쩌저적을 찾아요
'서울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017'에서 네이버 그라폴리오 전시관은 3가지 테마로
꾸며졌어요.
그중 창작 그림책 콜라보레이션에서 당선되었던 작품이에요.
보이시지요?
'쩌저적' 하지만 지금의 표지 디자인과는 조금 다르네요.
작가님들의 작품은 출판사의 편집과 디자인을 거쳐서 최고의 부분을 골라서 책이 나오는 거랍니다.
개인적으로 꼬마 펭귄의 맘에 드는 표정이에요.
작가님의 인스타 : https://instagram.com/icehug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 현앤진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