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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누굴까? ㅣ 꼬마숲 그림책 2
김주경 지음 / 도토리숲 / 2018년 1월
평점 :
제가 생각하는 주제는 '아빠 그림책'
책 가지고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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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누굴까? / 김주경 / 도토리숲 /
2018.01.015 / 꼬마숲 그림책2
오늘의
책은 5살의 꼬마신사와 함께 읽었답니다.
이 한
권을 몇
번을 읽었는지 목이 컬컬해지더라고요.
이 책은
한 번 보면 푹 빠지는 책이라 엄마들이 목 아픔 주의보가 내려질 것
같아요.
반복해서 읽다
보면 글의 내용을 금방 외울 것 같아요.
더구나 집에서
이런 행동을 보이는 누군가가 있기에 공감이 팍팍. 이해가 팍팍 오지요. ㅋㅋ
▲ 꼬마
신사도 동물 이름 맞추기를 하며 집중을 해 가네요.
두
번째는 읽을 때는 장면을 펼치면 동물 이름 먼저 외치기.
세
번째는 자기의 솔직한 경험 이야기까지 해 주더라고요.
아침에 일찍 나가서 깜깜해지면
돌아와요.
가까이 가면 너무
따가워요.
세상에서 제일
빨라요
아주아주 가끔, 내가 말썽 부리면
"어~흥!" 소리를 질러요.
엄청난 무기를 가지고 있어요. "모두 피해!
독가스다!"
언제나 내 말이 되어 줘요.
"이럇~~"
5살 꼬마
신가가 '방귀는 내가 뀌는데...'
갑작스러운
고백에 제가 긴장했지요.
'그래~
이모도 방귀를 뀐단다.'라고 고백할 뻔했어요. ㅋㅋ
너무
귀엽지요?
어떤 날은 하루 종일 잠만
자요.
높은 곳도
문제없어요.
항상 우리를 지켜 줘요.
그게
누구냐면...
5살 꼬마
신사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었어요.
고릴라와
슈퍼맨 옷이 맘에 든다고 하네요.
아마도 아이의
아빠가 자신을 지켜준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멋진
아빠시지요.
우리 주위의
모든 아빠들이 멋진 아빠지요.
꿀벌 이야기를
읽을 때면 맘이 짠~했어요.
집에서 다 큰
저희 아들들에게 읽어주었더니 몇 장면을 격하고 공감하네요.
고슴도치,
사자, 나무늘보, 스컹크였어요. 푸하하.
고슴도치
부분을 보자 아이들은 '아빠네. 아빠!'
신랑의 따가운
수염 공격은 지금도 피해 다니네요.
이 책은
시리즈입니다.
1권의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아이들에게 함께 읽어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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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홈페이지를 구경하니 책 속에는 없었던 이런 장면도 있네요.
이렇게 생긴
가면이 함께 부록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겠지요.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 현앤진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