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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이 ㅣ 아빠딸그림책 시리즈
이갑규 지음 / 한림출판사 / 2018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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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주제는 '추억, 행복'
책 가지고 놀기
- 방방이 수첩 활용하기
- 한림출판사의 아빠딸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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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이 / 이갑규 / 한림출판사 /
2018.01.30

방방이 책으로 들어가 방방이에서 뛰어 오르면 하늘에 닿을 것
같아요.
하늘을 향해 한 컷!
이야기가 책 한 권에 가득해요.
이야기가 면지에서부터 시작되지요.
귀여운 하람이가 방방이
위에서
친구들과 폴짝폴짝
뛰어놀다가
아빠를 보더니 손짓을 한다.
(정말 가끔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요.
하지만 주위의 따가운 눈총과 안전요원의 제지로 현실
가능하지는 않지만요)
망설이던 아빠 터벅터벅
올라가
폴짝폴짝 뛰다 보니
재미있어서
흥분해
버려서
방방이 위 무법자로 변해
버렸다.
(말리는 엄마
보이시나요?
아이들은
아빠도 가볍게 뛸 거라 생각했겠지요?
이렇게
아저씨의 무게에 놀라서 튕겨 오를 거라는 생각은 못했겠지요. 푸하하
아이들 표정
보이세요? 당황하고 긴장하고 놀라는 표정들)
몰려든
어른들
아이들 노는데 뭐 하는
거냐며
아빠를
나무라는데
한껏
달아오른
어른들의
대화는
꽤나
길었다.
(꼬옥.
책으로 만나보세요. 최고의 장면에서는 빵! 터지실 거예요.
엄마는 안
올라가시고 지켜보시네요.
아이들은
다른 장난감을 찾았네요. 역시 아이들은 모든 것들이 장난감이 되네요)

아쉬웠는지
잠자기
전에
아빠와 함이는 다시
날았다.
(엄마는 아쉬운 게 없으니 뒤돌아보지 않지만 아빠와 딸은
무척이나 아쉬웠겠지요)
아빠와
딸의 모습에서 아빠가 더 행복한 걸 알 수 있어요.
보는 저도
함박웃음을
지어보내요.
아이가
행복하면 부모인 내가 더 행복하다는 것을 우리가 잊고 사는 건 아닐까요?
"아빠,
놀자!"가 아이의 행복한 외침이라면 저 외침이 무서운 외침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
집의 다 커버린 아이들은 저랑 놀아달라고 하지 않아요.
친구. 혼자.
친구. 혼자이지요.
여러분 그리
긴 시간이 아니에요.
그 행복과
추억의 시간을 놓치지 마세요.
뒤면지까지
이야기는 계속되네요.
정말
저렇게 뛰어 볼 수 있을까요?
누굴까?
맞추어 보는 재미도 있네요.
이야기와 그림
모두 복잡하지 않고 간결하고 명확해요.
그래서 그림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림 속
아이들. 어른들 한 명 한 명의 표정이 정말 최고예요.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책을 펼치면 왼쪽 면에는 땅바닥에 발을 붙이고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어른들의 모습이 보인다.
오른쪽 면에는 커다란 방방이 위에서 마구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 가운데에는 방방이로 들어가는 작은 계단이
있다.
이곳을
기점으로 현실 세계와 방방이 위의 환상
세계가 나뉜다.
이러한 구성은 그림으로도 잘 표현되어 있다.
현실 세계와 다르게 환상 세계에서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신비로운 빛에 둘러싸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림의 테두리를 노란색으로 표현한 효과이다.
현실 세계에서의 평범한 모습과는 달리 더 자유롭고 부드러워
보이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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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이 수첩 활용하기 -
▲ 그림책
모임 몇 곳에 소개했어요. 직접 적어서 보내주시기도 하고 멘트만 보내주시기도 하시네요.
다들
너무너무 재미있다고 읽으면서 빵! 빵! 터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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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출판사의 아빠딸 그림책 -
▲
이갑규 작가님의 블로그 : 아빠와 딸이라는 포스팅 사진
'아빠딸그림책은 아빠 그림책 작가가 쓰고 그린 아빠와 딸의 진짜 이야기'
라고 소개를
했는데. 이 사진을 보니 정말 정말 작가님의 진짜 이야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님의 딸
이름이 하람이라고 하네요.
▲ 좋은 책은
함께 읽어야지요. 희망도서로 신청했더니 선정되었네요.
조만간
책이 도착했다고 오면 주위 분들에게 알려드려야겠어요.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 현앤진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