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이 아빠딸그림책 시리즈
이갑규 지음 / 한림출판사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가 생각하는 주제는 '추억, 행복'


  책 가지고 놀기

   - 방방이 수첩 활용하기

   - 한림출판사의 아빠딸 그림책

 

 

방방이 / 이갑규 / 한림출판사 / 2018.01.30

 

 

20180211_112111.jpg

 

 

방방이 책으로 들어가 방방이에서 뛰어 오르면 하늘에 닿을 것 같아요.

하늘을 향해 한 컷!


이야기가 책 한 권에 가득해요.

이야기가 면지에서부터 시작되지요.


귀여운 하람이가 방방이 위에서

친구들과 폴짝폴짝 뛰어놀다가

아빠를 보더니 손짓을 한다.

(정말 가끔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요.

 하지만 주위의 따가운 눈총과 안전요원의 제지로 현실 가능하지는 않지만요)


20180209_145110.jpg

 

 

망설이던 아빠 터벅터벅 올라가

폴짝폴짝 뛰다 보니 재미있어서

흥분해 버려서

방방이 위 무법자로 변해 버렸다.

(말리는 엄마 보이시나요?

 아이들은 아빠도 가볍게 뛸 거라 생각했겠지요?

 이렇게 아저씨의 무게에 놀라서 튕겨 오를 거라는 생각은 못했겠지요. 푸하하

 아이들 표정 보이세요? 당황하고 긴장하고 놀라는 표정들)


20180209_145202.jpg

 


몰려든 어른들

아이들 노는데 뭐 하는 거냐며

아빠를 나무라는데

한껏 달아오른

어른들의 대화는

꽤나 길었다. 

(꼬옥. 책으로 만나보세요. 최고의 장면에서는 빵! 터지실 거예요.

 엄마는 안 올라가시고 지켜보시네요.

 아이들은 다른 장난감을 찾았네요. 역시 아이들은 모든 것들이 장난감이 되네요)


20180209_150447.jpg

 

20180209_150521.jpg

 


아쉬웠는지

잠자기 전에

아빠와 함이는 다시 날았다.

(엄마는 아쉬운 게 없으니 뒤돌아보지 않지만 아빠와 딸은 무척이나 아쉬웠겠지요)


2018-02-12 00;08;56.jpg

 

 

아빠와 딸의 모습에서 아빠가 더 행복한 걸 알 수 있어요.

보는 저도 함박웃음을 지어보내요.


아이가 행복하면 부모인 내가 더 행복하다는 것을 우리가 잊고 사는 건 아닐까요?

"아빠, 놀자!"가 아이의 행복한 외침이라면 저 외침이 무서운 외침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 집의 다 커버린 아이들은 저랑 놀아달라고 하지 않아요.

친구. 혼자. 친구. 혼자이지요.

여러분 그리 긴 시간이 아니에요.

그 행복과 추억의 시간을 놓치지 마세요.


20180209_145339.jpg

 

 

뒤면지까지 이야기는 계속되네요.

정말 저렇게 뛰어 볼 수 있을까요? 

누굴까? 맞추어 보는 재미도 있네요.

이야기와 그림 모두 복잡하지 않고 간결하고 명확해요.

그래서 그림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림 속 아이들. 어른들 한 명 한 명의 표정이 정말 최고예요.



▽ 출판사 책 소개 내용

책을 펼치면 왼쪽 면에는 땅바닥에 발을 붙이고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어른들의 모습이 보인다.

오른쪽 면에는 커다란 방방이 위에서 마구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 가운데에는 방방이로 들어가는 작은 계단이 있다.

이곳을 기점으로 현실 세계와 방방이 위의 환상 세계가 나뉜다.

이러한 구성은 그림으로도 잘 표현되어 있다.

현실 세계와 다르게 환상 세계에서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신비로운 빛에 둘러싸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림의 테두리를 노란색으로 표현한 효과이다.

현실 세계에서의 평범한 모습과는 달리 더 자유롭고 부드러워 보이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 방방이 수첩 활용하기 - 


20180209_150714.jpg


20180211_144416.jpg

 

▲ 그림책 모임 몇 곳에 소개했어요. 직접 적어서 보내주시기도 하고 멘트만 보내주시기도 하시네요.

    다들 너무너무 재미있다고 읽으면서 빵! 빵! 터졌어요.



 

 


 

 

 - 한림출판사의 아빠딸 그림책 - 


2018-02-11_14;45;46.jpg


2018-02-11_12;54;36.jpg

이갑규 작가님의 블로그 : 아빠와 딸이라는 포스팅 사진 


'아빠딸그림책은 아빠 그림책 작가가 쓰고 그린 아빠와 딸의 진짜 이야기'

라고 소개를 했는데. 이 사진을 보니 정말 정말 작가님의 진짜 이야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님의 딸 이름이 하람이라고 하네요.





호계.jpg

 

▲ 좋은 책은 함께 읽어야지요. 희망도서로 신청했더니 선정되었네요.

   조만간 책이 도착했다고 오면 주위 분들에게 알려드려야겠어요. 


 

오늘도 행복한 책 읽기!  투명 한지 현앤진맘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