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리가 누구더라?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03
린다 애쉬먼 지음, 사라 산체스 그림, 김정희 옮김 / 국민서관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
제가 생각하는 주제는 '관심'
책 속으로
들어가기
- 린다 애쉬먼의
홈페이지 둘러보기
- 코끼리 관련 그림책
찾아보기
|
코리가 누구더라? / 린다 애쉬먼 글 / 사라
산체스 그림 / 김정희 옮김
/ 국민서관 / 2018.01.20 / 원제
Ella Who? (2017년)
/ 국민서관 그림동화
203
저기 보이시나요? 나무 뒤에 숨어 있는 아기
코끼리.
숨는다고 숨었는데 다~아 보이는데요.
왜 식구들은 못 본 걸까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표지의 글씨가 코끼리 코가
되었네요.
함께 책 속으로 들어가 보실래요?
아~ 표지에 있던 그림이네요. 저기 아기 코끼리가 보이네요.
헉! 사람들은 안 보이나 봐요.
저렇게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아기 코끼리가
있는데.
"엄마, 거실에 코끼리가
있어요!"
"코리? 코리가
누구야?"
"코리가 아니라 코끼리요. 거실에 코끼리가
있다고요!"
"아. 코리! 옆집 사는 애. 맞지? 친구 생겨
좋겠네!"
"아빠, 내 방에 코끼리
데려가요."
"코리? 코리가
누구지?"
"코리랑 같이 아기 좀
봐줄래?"
혹시 부모인 나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나? 급반성을 하게 되네요.
내가 해야 할 일이 먼저라고 눈 한 번 마주치지 않고 이야기하고 있는 건
아닌가?
아이는
코리라는 친구가 생겨 좋은가 봐요.
함께 하며
코리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알아가며 배려하는 모습이 보여요.
아이가
친구와 사귀는 법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
두 장면이 가장 맘에 들어요.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 수 있거든요.
코리가
그루터기 뒤에 숨은 거 보이시나요? 너 다 보여. 꼬리까지 흔들면 어쩌니.
시소 탄
코리의 당황한 모습 보이시나요? 코리야 아무래도 체중 감량은 필수겠네.
"혹시 아기 코끼리 못 보셨나요? 이 근처에서 봤다는 신고가
들어와서요."
"코끼리요?"
"코끼리를 못 알아볼 리가요."
"전단지 있으면 두고 가세요. 우리가
찾아볼게요."
식구들이
소녀의 이야기를 듣는 둥 마는 둥 하시더니
제 모습을
보는 듯해서 실망스럽네요.
아~
아기 코끼리 이름이 피오나였네요.
사랑스러운
피오나.
전단지를
보더니 피오나의 얼굴의 표정이 너무 슬퍼지네요.
우리의
소녀는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요?
유일한 친구를 보낼 수 있을까요?
마지막
장을 보니
우와!
소녀가 이사 온 집 바로 옆이 야생동물 보호구역이었어요.
앞으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겠어요.
저기
코리와 엄마 코끼리도 보이고 여우. 부엉이. 사슴. 곰이 있어요.
벌써
누군가 찾아왔나 봐요.
"엄마,
캐코원숭이가 우리 그네를 타고 있어요!"
"개리?
개리가 누구더라?"
재미
하나를 찾았어요.
소녀와
코리가 책을 보는 장면인데요.
코리가
들고 있는 책이 '알록달록 코끼리 엘머' 아닐까요?
-
글 작가 린다 애쉬먼 (Linda Ashman)의 홈페이지 -
그녀의
다른 작품이에요. 예전에 포스팅한 책이에요.
그래서 더
반가웠지요.

린다
애쉬먼. 그녀의 작업실
- 그림 작가 사라 산체스 (Sara Sanchez)
블로그 -
- 코끼리 관련 그림책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