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해녀 옥랑이 미역따러 독도가요! 너른세상 그림책
허영선 글, 김금숙 그림 / 파란자전거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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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해녀 옥랑이 미역따러 독도가요! / 허영선 글 / 김금숙 그림

/ 파란자전거(서해문집의 아동 브랜드) / 2015.08.20 / 너른세상 그림책

 

 


 


    제가 생각하는 주제는 '독도'

   책 가지고 놀기 
    -
'해녀 문화인 물질'에 대한 이야기 더 찾아보기

    - 독도 관련 그림책 더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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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정말 환상적이에요.
이런 책은 원화로 더 멋있을 것 같아요.
강렬한 바다에 대한 다양한 표현들이에요. 



거친 파도와 구름 그리고 하늘까지 온통 흰색과 파란색인 파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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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깨끗해서 깊은 부분이 투명하게 비친 쪽빛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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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 하나 없이 새까만 밤이면 별만 반짝이는 까만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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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뒤로 넘어가는 태양으로 석양에 물들여진 붉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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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땅.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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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 이 책의 큰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하! 지! 만!!!
더 큰 다가옴이 있어요. 바로 '해녀' 이야기이지요.

또한, 처음 바깥 물질 나섰던 박옥랑 할머니와 함께 독도 물질을 했던

해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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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이-', '호오이-' 

제주 해녀들은 제주 바다를 떠나 우리 바다뿐 아니라

일본, 중국, 러시아 물질까지 나서던 용감한 바다의 딸들이지요.

오늘은 부산 연락선 타고 울릉도랑 독도로 떠나는 날이지요.

막내 해녀 옥랑이는 언니들과 독도로 미역을 캐러 갑니다.

연락선을 타고 울릉도로 다시 통통배를 타고 독도로

긴 바닷길 여정에 속은 울렁울렁. 엄마 생각에 눈물이 그렁그렁.

하지만 제주 바다와 참 많이 닮은 독도 바다에 이내 마음을 빼앗기지요.

사람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독도.

물을 찾고 누울 곳을 마련하고 미역을 채취하고 미역을 말리며 

독도에서 나는 해산물들로 먹거리를 해결하며 한 달을 살고 나오지요.



파란자전거의 책소개 내용 중


2015년 이 책이 출간될 즘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두고 제주 해녀와 일본 아마가
누가 먼저니, 단독 등록, 공동 등록이니 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었다고 해요.
2016.11.30. 유네스코 무형 유산위원회에서 한국 19번째 등재 확정되었어요.
지역 문화 정체성 성장과 자연친화성, 공동체 전승 등 높이 평가했다고 하네요.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녀가 우리 역사 속에서 걸어온 길을 알고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망언을 일삼고 있는
독도가 오랜 세월 제주 해녀들이 앞마당처럼 드나들며
삶의 터전으로 삼은 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 '해녀 문화인 물질'에 대한 이야기 더 찾아보기(제주 해녀문화에 대한 뉴스 기사)

‘제주 해녀문화’는 특별한 잠수장비 없이 바닷속에 들어가 해산물을 캐는 ‘물질’ 문화,
해녀들의 안녕을 빌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잠수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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