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는 없어요 생각하는 분홍고래 12
아리아나 파피니 지음, 박수현 옮김 / 분홍고래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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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없어요 / 아리아나 파피니 / 분홍고래 / 2017.10.23 / 생각하는 분홍고래 11



   제가 생각하는 주제는 '멸종 동물에 대한 관심'


   책 가지고 놀기

    - 그림책의 동물들과 실제 동물의 모습을 비교해 보기

    - '멸종', '전멸', '관심 필요'등의 용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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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사라져버린 멸종동물에 관한 이야기에요.

왜 자기가 사라졌는지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지구에서 멸종된 동물은 수천만 마리가 있어요. 식물까지 더하면...

'이제 나는 없어요'에서는 최근에 멸종된 20여 마리의 동물들이 등장하지요.


- 그림책의 동물들과 실제 동물의 모습을 비교해 보기

저는 책을 읽으면서 실제 동물들의 사진과 비교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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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나를 콰가라고 불렀어. 나는 반쪽만 얼룩무늬를 가진 얼룩말이야.

내 이름이 콰가인 건 울 때 '콰아콰아'하고 울어서야.

하지만 사람들은 등과 배의 털로 나를 구분했지.

얼룩무늬는 콧등에서 시작해서 서서히 연해지다가 엉덩이 쪽에서 사라지지.

내 다리는 밝은 색이야. 사람들은 내가 얼룩말보다 신비로운 외모를 가졌다고 말해.

우리는 1900년대 70마리 정도가 있었는데, 사람들은 나를 멸종 동물이라고 선언했어.

우리가 멸종하다니! 나는 믿을 수가 없었어. 고집이 셌던 나는 정말 힘차게 뛰어다녔어.

나의 고향 아프리카에서는 얼룩말과 콰가를 교배해서 우리의 멸종을 막으려고 노력했어.

하지만 나를 재창조하는 게 가능할까? 나는 혼란스러웠어.

사람들의 노력에도 우리는 멸종하고 말았어.

나는 세상에서 사라지고 말았지."

- '콰가 얼룩말' 본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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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 마지막 콰가 얼룩말이 네덜란드의 동물원에서 죽음으로 절멸 기록이 있어요.

'콰가 프로젝트'를 통해 콰가와 비슷한 유전자를 가진 얼룩말끼리 교배하여

가장 가까운 돌연변이를 찾아내는 계획으로 아직도 실시되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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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섬에 서식하였고 1970년대 절멸하였다고 추정해요.

줄무늬가 조밀하며 볼의 털과 귀의 안쪽 털은 두드러지게 길고 목의 갈기는 짧아요.

매년 7월 29일은 '국제 호랑이의 날'이라고 해요.

호랑이 보호를 경각하기 위해 제정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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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978508&cid=46677&categoryId=46677

 
 
 

- '전멸', '관심 필요' 등의 용어 알아보기



보전 상태는 현존하는 생물의 특정한 종이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등급이다.

국제 자연 보전 연맹이 정한 IUCN 적색 목록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적색 목록에서는 멸종 위기에 직면한 종을 위급. 위기. 취약의 세 단계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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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IUCN_%EC%A0%81%EC%83%89_%EB%AA%A9%EB%A1%9D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림이 멋지고 교실에서 책읽기를 하면 뒤쪽 아이들까지 잘 보일 거라는 생각이 많았어요.

얼마 전 읽었던 '내 이름은 도도'에서 참 많은 생각을 했는데 그 사이 또 잊고 지냈어요.

부끄러운 저에 모습을 다시 보게 되네요.

교실의 아이들과 책읽기 봉사를 하고 있는 엄마들에게 소개를 하고 함께 생각해 봐야겠어요.


 

'한 종의 동물이 사라진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일전에 읽었던 내 이름은 도도에 관한 서평이에요.

그리고 사라져가는 동물들에 관한 그림책이 있어요.

http://blog.naver.com/shj0033/221057616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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