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이 이야기 머스트비 아희그림책
카트린 르파주 지음, 권지현 옮김 / 머스트비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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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이야기 / 카트린 르파주 지은이 / 권지현 옮김 / 머스트비 / 2017.10.20

/ 머스트비 아희 그림책


  

   제가 생각하는 주제는 '강물', '환경보호'라고 생각해요.


   책 가지고 놀기

    - 비점오염이 무엇일까요?

    - 작가님과 옮긴이에 대해 알아보기(영상 보기)

    - 머스트비 출판사       




머리카락이 물결 같은데 저 푸른색을 어디에서 찾았을까요?

하는 생각에 표지의 그림에 홀딱 반해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면지는 더 예쁘더라고요. 맑은 느낌이 정말 좋아요. 

(유리 작가님의 그림이 담긴 '수박이 먹고 싶으면'의 면지 이후 만난 예쁜 그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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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사진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원서와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네요. ㅠ.ㅠ)

강의 물결을 가지고 있는 강물이가 이 책의 주인공이에요.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동물들에게 맛있는 먹이를 주며 편안한 날들을 보내던 중
무심코 버리기 시작한 쓰레기에 강물이는 지쳐 가지요.

더러워진 강물이 옆에 사람들이 가지 않지요.
그 푸르던 머리카락은 점점 회색빛으로 변하지요.
한 남자가 강물이의 물고기를 몽땅 잡아가 버려서 동물들도 떠나가지요.

그렇게 외롭게 쓸쓸하게 슬픈 날들이 흘러가지요.

어느 날 사람들의 작은 노력들로 강물이의 물결이 바뀌기 시작하지요.

회색빛에서 푸른 머리칼과 사파이어처럼 빛나는 눈으로 돌아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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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사진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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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인간의 가볍고 이기적인 행동으로 자연에 아픔이 생기지요.

그리고 순차적으로 동식물, 환경 그리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 다시 인간에게 아픔이 돌아오죠.

나이가 어릴 적에 저는 자연은 모든 것을 다 품은 우주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기에 자연은 우리가 아프게 해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줄 알았지요.
하지만 되돌릴 수 없을 만큼 (멸종)  아프면 자연도 어찌할 수 없는 걸 알았어요. 

그러기에 자연과 인간, 그리고 동물과 공존공영해야 하는 거죠.


자연보호의 이야기는 끝이 없지요.
그렇게 보호를 이야기하고 이야기를 하는데도 좋아지기보다는 왜 더 나빠지는 걸까요?
다들 알고는 있지만 생활 속에서의 번거로움과 귀찮은 탓이 아닐까요?
때론 행동의 나쁜 영향을 모르거나 가끔 의식 없는 사이의 오염을 만들기도 하지요.
이런 자연을 우리만 쓰고 끝나지 않고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하는데
마치 이번만 쓰고 다시 교체할 수 있는 것처럼 쓰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한 번 둘러보아요.




강물에 대한 이야기를 찾다 보니 '비점오염'이란 것을 알게 되었어요.

비점오염이란? 축사, 도로 등 우리 주변의 불특정한 장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으로,

이렇게 발생한 오염물질은 비나 바람에 의해 강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오염물질이 어디서 발생하여 어디로 배출되는지 명확하게 구분이 되지 않고

기상조건에 따라 발생량과 배출량이 크게 달라져서 처리 시설의 설계와 관리가 힘든 특징이 있습니다.

비점오염원은 비에 쓸려 옮겨지는 농지에 살포된 비료 및 농약, 토양 침식물, 축사 유출물,

도시지역의 먼지와 쓰레기, 자연 동&식물의 잔여물, 대기오염물질의 강하물 등의 각종 오염물질을 말해요.

국가에서는 빗물 정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레인 가든도 만들고 정수시설도 갖추고 있지요.
우리도 노력을 해야겠지요.
비 오기 전에 오염원들이 비에 휩쓸려 가지 않도록 점검을 하고. 거리를 청소해요.
생활 속에서는 세차는 세차장에서 애완견과 산책시 배변은 수거하고
화학품이나 음식물들을 정리하여 빗물에 쓰려가지 않도록 해야 한대요.  


https://m.blog.naver.com/hg_wmc/221071249422


https://m.blog.naver.com/hg_wmc/221099288217


 


 


작가 : 카트린 르파주


캐나다 퀘벡에서 태어난 작가님이세요.
몇 권의 책이 있지만 한국에서 소개되는 첫 번째 작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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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의 북트레일러 :  https://vimeo.com/230798567

 


옮김이 : 권지현 작가님

온라인에서는 어른 책만 번역한 걸로 나와서 그냥 지나쳤는데.
머스트비 출판사에서 소개는 번역한 그림책을 알려주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책들이라 갑자기 맘이 뿅~ (반해 버렸지요)
 : 아나톨의 작은 냄비 / 어느 날 길에서 작은 선을 주웠어요 / 거짓말 / 레몬트리의 정원
(4권의 책 전부 맘에 들어 왔거든요. 한국어 작품은 번역이 중요하다는 걸 알기에...)



머스트비 아희그림책 시리즈는

자연과 동물 그리고 인간이 연결돼 있음을 일깨우는 환경 그림책이라고 하네요. 

얼마 전부터 '머스트비'라는 출판사가 눈에 들어왔어요.

'너는 지금 어디에 있니'와 '발레 하는 할아버지'는 제가 좋아하는 책이고요.

'장영실, 하늘이 낸 수수께끼를 푼 소년', '초희가 썼어' 학교에서 선정했던 책이네요.

그 외 괜찮은 책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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