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의 가시 - 타인존중 | 예 마음봄 인성동화
김진락 지음, 신지수 그림,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원작 / 조선소리봄인성연구소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고슴도치의 가시 / 김진락 글 / 쇼펜하우어 (원작) / 신지수 그림 / 조선소리봄인성연구소 / 2017.05.15


 

   제가 생각하는 주제는 '배려'

 

   책 가지고 놀기

    - 배려에 관련된 책 읽기

    - 가족들에게 할 수 있는 '배려'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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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략한 글입니다.

하지만 '배려'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지요. 



줄거리
고슴도치 두 마리가 추운 겨울밤을 함께 보내게 되어요.

꼭 붙어 있자니 서로의 가시에 찔려 아프고 떨어져 있자니 밤공기는 너무나 차갑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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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공기에 형제는 서로를 꼭 껴안고 가시에 찔린 모습입니다.

(너무 귀여운 표정.. 웃음이 푸하하..)


너무 추워서 잠도 오지 않고 다시 두 번째로 도전해 봅니다.

찔리지 않게 조심조심, 살금살금.

하지만,

에취!  재채기를 해서 또 찔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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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아이디어를 이야기하지요.

"너무 가까워지면 가시에 찔리고, 너무 멀어지면 추워지는 거야."

(형 빨간 고슴도치의 동그래진 눈망울이 너무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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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둘을 감싸고 있는 하트 모양이 가족애를 더 빛나게 만드네요.) 

 

 

 

배려라는 단어를 쉽게 사용하지만 우린 얼마나 배려를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을까요?


제가 어제 배려를 과장한 잘못된 배려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서 그림책 서평을 쓰고, 그림책을 알리기 위해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저에 짧은 소견들이 과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고민했는데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쪽지를 보내셔서 도움이 되었다는 멘트를 남겨 주시더라고요.

그게 저의 행복이고 기쁨이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그림책에 대한 정리한 블로그가(나의 배려가) 도움이 되는구나.

하지만 제가 가볍게 생각한 부분이 있네요.

바로 열린반 아이들과 함께 독후 활동 작업한 사진이요..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면 괜찮겠지. 하지만, 일반 아이들과 다른 아이들이라 더 상처받는다고

열린반이 아니라 통상적인 멘트를 사용했는데 잘못된 표현이라고


왜 먼저 묻지 않았을까?

시간이 흐른 뒤에 이제야 생각이 나서 물었던 저의 부족함에 화가 나고

아이의 엄마로부터 지적을 받았을 때 얼마나 화끈거리네요.

몇 년을 알고 있으면서 말만 배려지 제가 그 깊이까지는 알지 못했나 봅니다.

지적을 받은 후 2시간가량에 걸쳐 정리를 한 후 혼자서 맘이 아팠습니다.

사과는 했지만 이미 상처 난 맘에 치유가 되었을까.. 미안해집니다.


 

 

쇼펜하우어의 고슴도치

원작 쇼펜 하우어에 ​대해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많은 자료가 있지만 저에게 이 자료가 맘에 다가오네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88422&cid=58472&categoryId=58472

 

 


 

고슴도치의 특징 

고슴도치는 태어날 때부터 가시가 있을까요?

갑자기 궁금하더라고요. 검색 들어갑니다.


고슴도치 새끼는 엄마 뱃속에서는 가시를 피부 속에 숨기고 있다가

태어난 후 3일 정도 되면 가시가 나오기 시작하므로 어미가 새끼를 낳으면서 다치지 않는다.

가시는 적을 공격할 뿐 아니라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몸을 보호하기도 하는데

생후 5주~6개월 사이에 가시 갈이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고슴도치의 비밀 살펴보기 (EBS 동영상)

 


 

- 배려와 관련 책 (제가 읽어 본 책을 위주로 소개합니다.)

위를 봐요 / 정진호 / 은나팔

1층에 사는 키 작은 할머니 / 샤를로트 벨리에르 / 키즈엠

아나톨의 작은 냄비 / 이자벨 카리에 / 씨드북 

싸워도 우리는 친구 / 이자벨 카리에 / 다림

아름다운 아이 크리스 이야기/ R.J.팔라시오 / 책과 콩나무

꼬르륵 / 이성률 글 / 하영 그림 / 파란자전거

먼 데서 온 손님 / 안트예 담 / 한울림어린이

아기 새 둥지가 된 아주 특별한 꼬마 양 / 제마 메리노 / 사파리

901호 띵똥 아저씨 / 이욱제 / 노란돼지

황금률 / 아일린 쿠퍼 글 / 가비 스비아트코브스카 그림 / 두레아이들

우리는 단짝 친구 / 후쿠자와 유미코 /한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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