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강아지, 새드
뚠 수완나낏 그림, 샌디 퍼셀 글, 이창식 옮김 / 터치아트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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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강아지, 새드 / 샌디 퍼셀 글 / 뚠 수완나낏 / 터치아트 / 2017.05.01

면지의 앞과 뒤랍니다. 큰 반전이 보이시지요..

그럼 안에는 어떤 내용이 있어서 이렇게 큰 변화가 있었을까요?

이름마저 슬픈 강아지 '새드'를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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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스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원하지도 않았는데 친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작은 강아지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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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강아지! 그만 좀 짖어 대!"

라는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저는 식구들이 강아지 키우자라고 의견을 내는 것에는 반대지만

내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생을 함께 하는데...

또, 생각해 보면 내가 아이들에게 가족이라는 이름하에 아이들을 아프게 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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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트럭 한 대에 집에 있던 모든 걸 싣고 가 버리네요.. 심지어 생쥐도 데려가는데...

강아지 새드만 달랑 남겨 두고요.

다음 날 아침, 더 커다란 트럭이 굴러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새로 이사 온 아이 '잭'을 만나게 되지요. 둘은 항상 함께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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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함께 한 잭은 새드에게 이름을 지어주지요...

여기서 퀴즈.. 새드의 반대말이 뭘까요?

바로 그 단어가 새드의 바뀐 이름이랍니다...

힌트.. '전 요즘 새로운 그림책에 빠져 있어서 해피하답니다."

(너무 쉬었나요?)

출판사 책 소개 내용의 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상대를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는가는 많은 것들을 변화시킨다.

따뜻한 사랑과 관심의 시선으로 상대를 바라볼 때는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지만,

상대를 귀찮아하고 관심조차 주지 않는다면 우리 마음속은 미움과 짜증으로 가득 차서

행복도 점점 멀어지는 것이다.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시선의 힘을 느낄 수 있다.'

tip. '반려견'에 관한 책이 있어서 함께 올려봅니다.

'너, 내 동생 할래?'

'옆집 춘심이'

'알사탕'

'우리 집에 할머니 한 마리가 산다.'

'으리으리한 개집'

'고로야, 힘내'

'책읽는 테오'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 / 에마 치체스터 클라크/보물창고

'찰리가 온 첫날 밤'

'잘가. 안녕' /김동수

'혼자 가야 해' / 조원희 / 느림보

'뼈다귀 개'

'이젠 안녕"

'밤밤이와 안녕 할 시간'

'로드킬, 우리 길이 없어졌어요.'

'진돗개 보리'

'신발 신은 강아지'

'내 친구 커트니' / 비룡소

tip.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된 분이라 생소해 찾아 보았는데.. 자료가 없네요. ㅠ.ㅠ

앞으로 작가님도, 그림을 그린 작가님도 관심 있게 볼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이런 처음 보는 작가의 번역을 누가 하였을까? 궁금해 찾아보니...

'읽는 이가 새드의 감정선이 잘 느껴지게 만들었는데..'라는 개인적 생각에 찾아 보았는데.

20여 년간 전문 번역가로 활동을 하셨고 외손자를 돌보시며 육아 일기를 쓰셨네요. ㅋㅋ

교수님이시기도 하고 어른 번역 책은 150여권 정도로 정말 많네요..

tip. '터치아트 '라는 출판사가 생소해서 찾아보니... 여행, 미술, 실용 도서 출판사네요.

어떻게 그림책을 발간하게 되었는지 정말 궁금해서 찾아보니...

'미술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 13'이라는 책이 많이 알려져 있나 봐요..

저도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네이버 블로그에 '터치아트출판사'가 있어서 함께 올려봅니다.

http://touchart.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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