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일까냥?
사토 메구미 지음, 송지현 옮김 / 하우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물고기일까냥? / 사토 메구미 / 송지현 역 / 하우 / 원제 : さかなかにゃ?(2023년)



그림책을 읽기 전


사토 메구미 작가님의 그림책이라 궁금했어요.

출판사 올리의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의 작가님이시거든요.

유아 그림책인 것 같은데... 책장을 넘겨 볼까요?




그림책 읽기



집 보기 지루하다냥.

응?



어라,

물고기일까냥?



장난감 물고기를 찾았다냥.

어디, 어디.



그림책을 읽고



<물고기일까냥?>의 표지를 보면서 영아에 가까운 그림책이라는 느낌이었지요.

읽어봐야 하나 하고 살짝 고민이 되기는 했지만 궁금했던 이유는 두 가지였어요.

첫 번째는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의 사토 메구미 작가님 그림책이었지요.

두 번째는 생소한 출판사라서 호기심이 생기고 궁금해졌거든요.


아무도 없는 텅 빈 집에 혼자 있는 고양이가 물고기를 시작으로

움직이는 공, 살아있는 나비, 그리고 고양이의 친구 유이를 발견하지요.

집 안의 사물 중 물고기를 닮은 것들이 장면 속에 보이고 그중에서 물고기를 찾아요.

사물들이 물고기 실루엣처럼 보이면서 전혀 다른 모양 하나가 섞여 있어요.

그 후에는 공을 닮은 것으로 이어가고, 나비와 비슷한 모습의 사물에서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녀 유이로 사람까지로 이어지지요.

사람들 속에서 유이를 바로 찾을 수 있을지... 재미있네요.


<물고기일까냥?>의 책장을 넘겨 장면 속에서 호기심이 강한 새끼 고양이들처럼

아이들이 주변 사물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자연스레 그려 볼 수 있었어요.

동그라미, 나비, 물고기처럼 모양을 내 주변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집 안에서 그림책에서 만났던 사물을 찾는 놀이와 사물을 이름을 읽혀 볼 수도 있겠어요.


그리고, 저는....

첫 장면의 지루함을 느끼는 고양이의 눈빛과 표정, 동작에 반해버렸어요.

장면 속의 고양이 표정과 행동들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사랑스럽기까지 해요.

'-냥'으로 끝나는 문장들은 그림에 더해진 텍스트의 사랑스러움을 증폭시키네요.

소리 내어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고, 아이와 주고받는 대화 속에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물고기일까냥?>은 어린이집을 가기 전 아이에게 추천을 해 주고 싶은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네요.




- <물고기일까냥?> 고양이 모델 -



작가님의 SNS에서 <물고기일까냥?>의 고양이 모델을 찾았어요.

사토 메구미 작가님과 함께 살고 있는 두 마리의 고양이들이지요.

사지만 보아도 어느 고양이인지 딱! 보이시지요?


https://www.instagram.com/sato_megumi_ehon/





- 출판사 하우어린이의 '즐거운 그림책' -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드는 도서출판 하우라 소개하셨네요.

처음 만난 생소한 출판사라서 그림책들을 찾아보았네요.

'하우'와 '하우어린이'로 검색을 해야 전부 검색되었어요.

앞으로 어떤 그림책을 출판하실지 기대되네요.


도서출판 하우어린이 SNS : https://www.instagram.com/hawoo_children/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