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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의 또 빵 심부름 - 사촌 형 오스카를 구하라,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ㅣ 상상그림책 4
장 바티스트 드루오 지음, 이화연 옮김 / 옐로스톤 / 2023년 8월
평점 :

그레이엄의 또 빵 심부름 - 사촌 형 오스카를 구하라 / 장 바티스트 드루오 / 이화연 역 / 옐로스톤 / 상상 그림책 4 / 2023.08.28 / 원제 : Va chercher le pain (2022년)
그림책을 읽기 전
오~ 그레이엄이 빵 심부름을 또 했다니 놀라운데요.
제가 엄마라면 심부름을 안 보낼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어떤 모험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그림책 읽기

"그레이엄, 빵 좀 사 와야겠어. 이번에는 길 잃어버리면 안 된다."
빵 사는 것도 잊으면 안 돼. 그거야 어려운 일이 아니지.

마을까지 잘 도착해 빵집에 왔어.
그렌데 포스터가 앞에 떡 붙어 있지 뭐야.
사촌 형이 실종됐나 봐!

"아아아.. 사촌 동생아, 이제 진짜 끝인가 봐."
"여기서는 살아 나가는 게 불가능해."
그림책을 읽고
빵 심부름을 떠났던 그레이엄이 돌아왔어요.
이번에는 사촌 형 오스카를 구하러 떠나요.
이 두 문장만 들었는데도 유쾌함에 웃음이 나고 어떤 상상에 재미를 가져올지 기대되네요.
<그레이엄의 빵 심부름>의 두 번째 이야기가 있다는 것만으로 정말 신나는데요.
여전히 엄마와 여동생과 시골에 살고 있지만 2년의 시간만큼 그레이엄도 성장했네요.
심부름을 가면 사라지는 아이의 어릴 적 모습이 오버랩 되는 그런 그림책이었지요.
이번에는 사촌 형을 구한다는 설정이네요.
사촌 형은 전편에서 오스카가 빵을 구하러 갈 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 주었잖아요.
그러니 엄마라면 가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잘 다녀오라고 할 수도 없네요.
그래도 도움을 받았으니 사촌 형을 구하러 가야겠지요.
이번 <그레이엄의 또 빵 심부름>은 혼자 모험을 떠난 전편과는 다르게
사촌 형 오스카와 함께 모험을 하는 이야기이지요.
그레이엄과 오스카까지 더해지니 모험은 두 배로 신나요.
이 말도 안 되는 모험에 푹 빠져 어릴 적 모험들을 소환했지요.
혼자서 새로운 곳에 가면 두렵기도 하지만 설렘의 감정도 함께 일어나지요.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스펀지처럼 쭈욱쭈욱 오감으로 전달되고 기억에 남게 되지요.
이렇게 경험은 상상만으로 채워질 수는 없지만 스스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상상이 먼저이겠지요.
그래서 그레이엄의 상상의 시간들을 응원해요.
상상 안에서 못할 게 뭐가 있나요? 말도 안 되는 일을 상상하는 것은 자유잖아요.
장 바티스트 드루오 작가님의 그림은 수채화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상상 속으로 빠져들어가고,
프레임 안의 상상이라면 안전하다는 걸 의미하는 것 같아요.
2년의 시간이 흘러도 이야기가 이어지니 전편과 비교하는 재미도 있어요.
또, 사촌 형 말고도 전편에서 등장했던 인물들을 찾아보는 깨알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제가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드릴까요? 진짜 어마어마한 반전이지요.
그레이엄은 빵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지요. 하지만 더 큰 사건이 기다리고 있어요.
- <그레이엄의 또 빵 심부름> 독후 활동지 -

<그레이엄의 또 빵 심부름> 독후 활동지
모두 2장의 독후 활동지로 그림책을 읽기 전, 읽은 후로 다양한 내용이 들어 있어요.
<그레이엄의 빵 심부름> 시리즈의 첫 번째 그림책의 독후 활동지도 있어요.
그림책을 읽고 활용해 보세요.
출판사 옐로스톤 블로그 : https://blog.naver.com/yellowtone/223194131658
- '그레이엄의 빵 심부름' 시리즈 -

출판사 옐로스톤의 상상그림책 시리즈의 첫 번째 그림책이었던 <그레이엄의 빵 심부름>이지요.
그레이엄의 빵 심부름을 두 번째로 다녀오다니 놀랍네요.
어떤 그림책을 먼저 읽어도 이야기에 훅~ 빠져 들어가실 거예요.
첫 번째 그림책도 그랬지만 두 번째 그림책의 표지가 원작과는 다르네요.
한글 번역판은 제목에서부터 위트가 있어서 재미있어요.
장 바티스트 드루오 작가님의 SNS에서 발견한 세 번째 이야기!
와~ 와~ 그리고 장난기 가득한 작가님도 보실 수 있으세요.
장 바티스트 드루오 작가님 SNS : https://www.instagram.com/jbdrouot.grandbarbu/
<그레이엄의 빵 심부름 >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275725920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