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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간 강아지들
도로테 드 몽프레 지음, 김하니 옮김 / 아르카디아 / 2024년 9월
평점 :

파리에 간 강아지들 / 도로테 드 몽프레 / 김하니 역 / 아르카디아 / 2024.09.01 / 원제 : The doggies go to Paris(2019년)
그림책을 읽기 전
그림책을 직접 만나기 전 몇 장면을 보았는데 장면마다 파리가 가득하네요.
올림픽 이후 더 궁금해진 파리를 만날 수 있다니 설레네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어서 들어가 볼까요?
그림책 읽기
제이콥 삼촌이 100번째 생일을 맞아 파티에 초대했어요.
준비 완료! 이제 기차역으로 가자!
큰 돌멩이가 아니라 큰 엄지손가락이잖아.
혹시 그로-까이유 거리가 어디 있는지 아세요?
지도가 날아가 버렸어!
이제 어떻게 길을 찾지?
그림책을 읽고
5월 어느 날, 거실에 모인 아홉 마리 강아지들에게 엽서 한 통이 배달되지요.
파리에 사는 제이콥 삼촌의 100번째 생일 파티에 초대를 받게 되지요.
30분 후 기차를 타기 위해 저마다 준비를 끝내고 기차역으로 이동하지요.
파리 여행의 시작인 '생-라자르 기차역'에 도착한 아홉 마리의 강아지들은
시작부터 크고 작은 난관들에 부딪치네요.
파리의 관문이자 프랑스의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가 사랑했던 ‘생-라자르 기차역’
1912년 프랑스 건축가 엑토르 기마르가 설계한 아르누보 양식의 ‘아베스 역’
19세기 예술가들의 성지였던 ‘몽마르트르 언덕'
현대미술관이자 문화복합공간인 ‘퐁피두 센터’
명실상부 세계 3대 박물관으로 불리는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 초기 고딕 성당의 대표작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를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에펠탑’
니키 드 생팔과 장 팅겔리의 대표작 ‘스트라빈스키 분수’
'‘몽주 시장’, ‘룩셈부르크 정원’, ‘부키니스트’
아홉 마리의 강아지들이 파리에서 길을 잃었지만 그곳 또한 명소이지요.
여행의 묘미는 모르고 간 곳에서 발견한 보석들이지요.
파리의 명소를 이동할 때마다 기차와 지하철, 자전거, 유람선 바토-무슈,
파리 투어버스, 마차,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지요.
파리의 곳곳을 더 구경하고 싶은데 어느새 삼촌 집에 도착했네요.
마지막에 강아지들과 함께 여행했던 곳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스케치 한 장면을 놓치지 마세요.
그림책 속에서 방문했던 명소, 이동 경로를 찾아볼 수 있네요.
파리를 안다면 자주 들어본 명소들과 파리 속의 숨은 명소들까지 소개해 주셨네요.
'예술의 도시, 파리'와 잘 어울리는 장소를 아름답고도 사랑스럽게 그려 놓으셨네요.
파리 여행을 하면서 아홉 마리의 강아지들의 저마다의 성격들이 보이네요.
다들 파리를 즐기지만 지도를 보며 길 찾기에 몰두하는 자자,
먹는 게 가장 즐거운 포포프, 책을 좋아하는 미샤, 사진으로 기록하는 제인, 등
다양한 성격들이라서 이곳저곳에서 옥신각신하기도 하고, 티격태격거리지만
또 다 같이 있어서 즐겁고 재미있으니 서로서로 배려하고 맞추는 거겠지요.
여행이 마냥 좋기만도 힘들기만도 하지는 않지만
혼자 여행도 좋고, 함께하는 여행도 즐겁잖아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