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기, 불가능은 없어!
슬라비아 미키.로이 미키 지음, 마리코 안도 그림, 김선영 옮김 / 스푼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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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기, 불가능은 없어! / 슬라비아 미키, 로이 미키 글 / 마리코 안도 그림 / 김선영 역 / 스푼북 / 2024.05.30 / 원제 : Peggy's Impossible Tale(2021년)



동화책을 읽기 전



귀여운 기니피그가 계단을 오르기 위해 애쓰는 모습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하더라고요.

책을 받고 크기에 한 번 더 귀여움을 느끼고 반해버렸어요.

자~ 어떤 이야기로 귀여움을 발산할지 기대가 되네요.



동화책 읽기




목차

집으로 / 이불 아래에서 / 지금은 적응 중 / 대화

그건 불가능해요 / 대회 날 /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




우리는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하고, 그리고 또 이야기해.

그러다 금세 또 춤을 추지.



그럴 때마다 데굴데굴 굴러떨어지고 말았지.

"어려운 일은 있어도 불가능한 일은 없어.

그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이야."




열일곱 번이나 시도했지만, 넘어지고 넘어지고 또 넘어졌어.

"어려운 일은 있어도 불가능한 일은 없어.

그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이야."



동화책을 읽고



"어려운 일은 있어도 불가능한 일은 없어.

그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이야."

귀여운 기니피그 페기는 다른 사람들이 불가능하다는 일을 가능한 일로 바꿨어요.

모험하는 즐거움을 위해, 가장 친한 친구 리사를 위해, 그리고 가족들과의 행복을 위해 새로운 도전들을 피하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한계를 극복해 나가지요.

이 작고 귀여운 기니피그 페기에게 이런 힘이 있는 걸까요?

그건 페기를 믿고 사랑해 주는 리사와 리사의 엄마가 보내주는 응원 메시지들이 페기의 생각을 바꾸고 삶에 변화를 만들지요. 그리고 자신이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요.



"그건 불가능해요."

누군가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면 어떤 생각을 먼저 하세요?

마음속에서 고집이 일어나고, 반대로 위축되는 마음도 생기지요.

불가능을 바꾸려 많은 시도를 해보지만 그게 쉽게 가능한 일로 바뀌지는 않지요.

수많은 좌절을 하게 되면 대부분은 그 자리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어지지요.

그럼 이런 좌절로 인한 채워진 족쇄를 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었어요.

가장 쉬운 방법은 그냥 그대로 포기하면 되는 거예요.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무너지고 싶지 않았지요.

그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방법을 뭐가 있을까요?

저는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 나의 잠재력, 저력, 역량을 믿어보아요.

때로는 불가능, 실패라는 불안한 마음은 스멀스멀 올라오지요.

타인의 한 마디, 비웃음보다 가장 위험한 것은 나의 마음이지요.





'불가능?,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IMPOSSIBLE IS NOTHING)'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가 1970년대 했던 말이자, 2004년 아이다스 캠페인이지요.

"어떤 사람들은 남의 말을 듣기보다는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듣는다. 사람들은 할 수 없다고 하고, 안 될 것이라고 하고, 불가능하다고 말하고는 한다. 하지만 자신을 믿는 사람들이 해낸 것은 불가능은 없다는 사실이다. 자기 안의 소리를 들어라.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표지의 불가능이란 단어를 보고 이 광고가 생각났고, 함께 소개하고 싶었어요.

알리의 이야기를 마음속 결의가 일어나게 번역한 카피라이터에 박수를 보내요.



생각해 보면 과거에 하지 못했던 일을 오히려 지금은 잘 하는 경우도 많아요.

삶의 시간이 더해지면서 경험하고 발전하면서 나는 달라지고 있어요.

그러니 스스로에게 선을 긋지 말아요. 한계를 만들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할 수 없다는 생각보다는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 먼저 생각해 봐야겠어요.

다른 이들의 지나가는 말, 지적, 비웃음 따위에 무너지지 말자고요.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전 그 일을 해낼 수 있을 테니까요.




- 글과 그림 작가님들을 만나 볼까요? -




글 작가님 두 분은 부부이시네요.

부부가 함께 활동하시니 더 좋아 보여요.




그림 작가 마리코 안도의 홈페이지를 방문했는데 독특한 그녀의 작품에 반하게 되네요.

자신을 밴쿠버에 거주하는 일본계 캐나다인 예술가. 에칭 판화가, 일러스트레이터라고 소개하네요.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네요.








- 슬라비아 미키와 로이 미키의 그림책 -





캐나다에 살면서 밴쿠버에서 작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는 남편 로이 미키,

초등 교육에 힘쓰다가 글을 쓰기 시작한 아내 스라비아 미키가 함께 쓴 작품들이지요.

한글 번역판으로 소개되어 <구조 바람 / 씨드북>에서 출간되었지요.

구조 바람은 돌고래를 구한 다섯 명의 아이들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이지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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