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마리 달마시안 디즈니 로얄 클래식
릴리 머레이 지음, 한소영 옮김 / 반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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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마리 달마시안 / 릴리 머레이 / 한소영 역 / BARN / 2022.01.01 / 디즈니 로얄 클래식 / 원제 : One Hundred and One Dalmatians (2021년)

 

화면 캡처 2022-04-17 072825.jpg

 


책을 읽기 전

 

'디즈니 로얄 클래식'의 첫 번째 책 <겨울 왕국>을 만나보니

<101마리 달마시안> 역시 기대되네요.

표지의 고급스러운 디자인부터 시선을 끌어당기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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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런던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렇게 오래된 이야기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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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0 크루엘라 드빌!

"나의 유일한 사랑! 난 모피를 위해 살잖아.

난 모피를 숭배해! 이 세상 여자들 중에 모피를 사랑하지 않는 여자가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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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57 크루엘라 드빌!

"이 멍청이들! 이 바보들!"

크루엘라는 씩씩대며 또다시 소리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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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마리 달마시안> 제작 이야기


 


 

 

책을 읽고

 


디즈니에서는 1961년 열일곱 번째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을 개봉했지요.

1956년 발표된 도디 스미스 원작 <101마리 달마시안>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후

개봉 당시 9주간 1위를 차지하는 폭발적인 흥행, 저예산이었지만 흥행수입은 컸지요.

당시 애니메이션 제작 부서가 문을 닫을지 몰랐기 때문에,

영화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새로운 '제록스 포토그래피 기법'을 적용했다고 해요.

이는 제작시간, 비용을 대폭으로 줄여주었지만 기술에는 한계가 있었다네요.

 

 

<101마리 달마시안>을 제작하기 위해 수많은 작가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그림책을 읽으면서 크루엘라의 모습에 자꾸 시선이 멈추더라고요.

부록 편의 제작 이야기를 읽으면서 제가 마음에 들었던 크루엘라는 한 작가님의 작품이지요.

애니메이션 드로잉과 콘셉트 아트의 작품은 마크 데이비스 작가님이시더라고요.

마크 데이비스는 '전설적인 아홉 애니메이터' 중 한 분이시고,

팅커벨이나 말레피센트 같은 악당을 디자인하셨네요.

 

 

스토리를 읽으면서 콘셉트 아트, 스트리 스케치, 애니메이션 셀과 작품을 만났고,

마지막에 부록 편의 제작 이야기에서는 12명의 작가와 작품을 설명하고 있어요.

언제부터인가 101마리 달마시안을 생각하면 강아지들의 모습보다 크루엘라 드 빌이 먼저 생각나네요.

검은색과 흰색의 머리 스타일, 깡마르고 큰 키 모습만으로도 광기를 충분히 뿜어냈지요.

질 좋은 모피를 만들기 위해 101마리 달마시안 새끼를 납치해 모으는 그녀의 독특함은 오싹할 정도이지요.

2021년 영화 <크루엘라>를 본 후에는 제 마음속에서 그림책의 주인공이 바뀐 듯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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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로얄 클래식 <101마리 달마시안>은 아트 북이라고 명하기에는 그림이 좀 적어요.

72쪽의 페이지에 풀 버전의 아트 북을 담기에는 처음부터 무리가 있었을 듯해요.

축약된 영화 버전을 아이에게 소개해 준다는 생각이면 좋을 것 같아요.

표지의 그림뿐 아니라 폰트까지 모든 것이 음각으로 처리되어 있어요.

적박의 음각과 패브릭 표지만으로도 소장 가치와 전시 효과는 큰 것 같네요.

표지를 열고 처음 만나는 면지의 분위기에 영국과 런던의 고전스러움이 전해지네요.


 



- 출판사 BARN의 '디즈니 로얄 클래식'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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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일 출판사 BARN에서 '디즈니 로얄 클래식' 시리즈 두 권을 동시에 출간하였네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겨울왕국>이 그 첫 번째 책이고, 두 번째는 <101마리 달마시안>이네요.

두 권 모두 고급스러운 표지에 소장 가치 뿜어주는데요.

원작의 시리즈를 보니 지금까지 모두 열두 권이 출간되었네요.

한글판으로도 이 고급 진 시리즈가 계속 출간되면 좋겠네요.


<겨울 왕국>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692690579


 


 

- <101마리 달마시안>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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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마리 달마시안>의 책을 모으려다 즐거운 생각들이 깨어나네요.

상단은 최근 출간되었던 책이고, 하단의 표지의 그림들을 보며 추억에 빠지게 되네요.

라곰 출판사의 <개를 훔친 이웃집 여자>는 그림책은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시리즈라서

소개해 드리고 싶었고, 시리즈의 일관된 콘셉트와 달라서 아쉬워서 남겨보아요.


<101마리 달마시안>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411853592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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